책소개
우수를 바탕으로 아픔과 눈문을 참아 내면서 속으로 응어리진 한국인의 정한을 느끼게 한 <내력>을 포함해 총 53편을 수록했다.
목차
1. 감꽃 필 때꽃 보기 / 서천 갈밭에 서서 / 밤 바다, 모래에 묻혀 / 눈꽃 / 연꽃 피다 / 풍란 꽃 지기 전에 / 겨울 나무 / 바람의 노래 / 장미꽃을 위하여 / 안개에 갇혀 / 대보 밤 바다에 와 보니 / 수선화 / 저문 날 금오산에 올라 / 구절초 지기 전에 / 서산 낙엽을 위하여 / 감꽃 필 때2. 밤샘 하는 별목련나무 뒤에 서서 / 바람 그림자 / 박꽃 / 풍향계 / 해바라기꽃 그림자 / 입춘 무렵 / 바다에 숨어 / 달맞이꽃 / 풀을 위하여 / 새벽 눈 / 오늘, 햇빛 눈부신 날 / 다시 바다에 와서 / 새벽 꿈 / 갈대로 서서 / 양남 가는 길3. 바다는 늘 깨어 있다천부의 아침 / 통구미 물안개 / 해질 녘에 / 화북 지나는 길 / 노음산에 오르다 / 빙해의 항행 / 입춘을 기다리는 과목이 되어 / 흰옷 설화 / 분수 앞에서 / 구름을 보며 / 울릉도 뱃길 / 아침 꽃밭 / 손거울 보면서 / 바다에 와서 / 내력 / 토성의 거미 / 밤 바다에 와서4. 그대, 구름으로 떠난 빈 자리아가 / 겨울 바다 앞에서 / 새 / 금척리에 와서 / 꽃과 위치 / 모르는 말 / 거울 / 먼사랑 1, 2, 3, 4, 5, 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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