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지훈 선생의 추전으로 등단한 저자의 시집. <만월>, <알바트로스>를 비롯해 아름다운 언어로 쓴 간결하고 짧은 구절 속에 은은함이 배어나오는 시 80여편을 수록했다. <저물녘 빈 하늘이 비인 하늘을 손사래 친다 기어이 눈을 뿌린다 눈,눈,눈,눈,눈,눈,눈, 눈송이는 하얀 낱말이다 눈보라는 하얀 낱말들의 하이얀 반란이다 반란은 눈이 하얗게 부시다 말꼬리에 휘감긴 귀싸대기를 후려친다> – 하이얀 반란 중에서 양장본
목차
I만월 / 날개 / 알바트로스 / 해오라기 / 기러기 / 나그네새 / 빛결이 / 빛눈이 / 빛놀이 / 빛갈이 / 빛앓이 / 빛살이II아침 이슬 / 춘란 / 봄까치꽃 / 할미꽃 / 하늘나들이 / 낯짝 / 보리피리 / 매미소리 / ㅈㅜㅇㅅㅓㅂ / 넙치 / 달맞이고개 / 흰 운동화 / 한려수도 / 해안선 / 수평선III눈매 / 석류 / 능금, 한 알 / 귀뚜라미 / 가을잎 / 허수아비 / 돌멩이 하나 / 은사시나무 / 겨울 노을 / 자정 / 하이얀 반란 / 눈송이 / 잔설 / 뒷굽 / 지평선IV팬터마임 / 춤 / 금오산 / 바람의 손 / 바람, 그 빈 자국 / 눈물 / 바람은 주름이다 / 헛바람 / 스파이 / 월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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