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노마드

손관승 지음

브랜드 북@북스

발행일 2003년 1월 3일 | ISBN 8988182669

사양 300쪽 | 가격 8,000원

분야 자기계발/실용

책소개

우리 시대, 새로운 삶의 양식을 주도하는 키워드는 한마디로 뭘까. 그것은 ‘디지털’과 ‘노마드’라는 두 개의 단어로 압축될 수 있다. 저자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면서 불가피하게 파생되는 삶의 방식과 트렌드의 변화를 한마디로 노마드적인 삶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노마드는 사전적 의미로는 유목민이란 뜻을 지녔지만 21세기 새로운 인간 유형을 말한다. 유목민처럼 자유롭게 거주와 직장의 이동이 빈번한 사람들, 자유로우면서도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노마드적 삶과 붙박이형 인간들을 대칭형으로 묘사하고 있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가 붙박이형 인간들의 전성시대였다면, 이제 디지털 시대에서는 노마드적인 삶의 방식이 왜 승자인지를 밝히고 있다. 정치현상에서도 우리는 젊은 층을 주축으로 일고있는 패러다임의 변화, 즉 변화를 희구하는 거대한 힘의 움직임을 목격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그 근저에는 자유와 개성을 최우선에 내세우는 새로운 삶의 방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 노마드는 보헤미안, 집시, 떠돌이, 역마살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의 주변부 세력, 일탈(逸脫), 문제아들이란 범부에 들었다면 이제 디지털 시대에는 오히려 각광받는 인간유형임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증언한다. 이제 사회를 주도하는 끈은 아날로그적 붙박이들이 아닌 디지털 노마드의 손에 넘어갔다. 그런 극적인 변화는 지난 10년 사이에 일어났으며, 그것은 10년이 지난 1만년의 세월에 거둔 통쾌한 역전극이라고 저자는 표현하고 있다. 과거 사무실의 크기와 비서의 숫자가 성취의 기준이 되었다고 하면, 이 시대의 엘리트들은 비행기의 마일리지와 활동 공간의 이동 가능성을 더 중시한다. 이동이 많으면 많을수록 변화가 많으면 많을수록, 개성을 발휘할 기회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것이 성취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한마디로 디지털 역마살 시대가 되어가고 있으며, ‘홈스위트 홈’이 아닌 ‘홈스위트 폰 시대’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보다 통신혁명과 통신혁명을 가져온 디지털 문명이 어떻게 해서 노마드적인 삶을 문제아에서 시대의 총아로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는지 그 상관관계를 분석해 들어간다.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들인 노마드들은 토지, 노동, 자본이라는 전통적 유형(有形)자산 보다는 지식, 기술, 정보라는 무형(無形)의 자산을 중시한다. 이런 변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인간관계 네트워크, 사회의 질서와 법, 직장개념의 변화, 규율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불가피하게 따라오는 아날로그 시대의 삶의 습관이 고착화된 붙박이 유형의 집단과 신주류인 디지털 노마드 사이의 충돌은 피할 길 없는 세대간의 대결이기도 하다. 집단으로서 뿐 아니라, 노마드적인 삶을 살다보면 불가피하게 파생되는 가정개념의 변화와 커플들의 빛과 그림자를 우리보다 한 단계 먼저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유럽사회의 경험을 통해 서술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더불어 노마드적인 삶을 희구하는 사람들이 제일먼저 희망하기 마련인 재택근무와 프리랜서적인 삶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구체적인 차이점을 10가지로 추출해냈다.

목차

1.변화의 바람굿모닝!베두인족(族)직업의 방랑자 포트폴리오광야,광야, 광야역마살이 들었다!10년, 1만년을 뒤집다.인간은 왜 여행을 하는가붙박이에서 떠돌이로 대탈주텃새와 철새’홈 스위트 폰’시대전화부터 뺏어!거리의 프리미엄GO! Digital!2.디지털 유목민 시대패러다임의 변화그들이 다보스로 가는 까닭은?유목민의 갈라진 혀스텐포드에 오면 머리에 디지털 꽃을…프리랜서들을 위하여꿈은 이루어진다.재택근무의 10가지 포인트성공하는 비즈니스 유목민의 10계명리테라티 혹은 디제라티스팸, 스팸자발적 망명자를 위한 가이드 북3.방랑자의 여행가방떠나기 위해 떠난다이디시(Yiddish)어의 방랑방랑의 DNA를 밝혀라!슬픈 집시현대의 트루바두어족장한나의 이메일보헤미안의 ‘참을 수 없는 방랑에의 가벼움”차오 벨라 차오’혹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미국의 현대판 집시들게이티드 커뮤니티그 호텔에 투숙해 보셨나요?게르만의 반더루스트Go South!달리자, 유목 스포츠 열풍셔틀 파트너의 눈물서울에 가방을 두고 온 까닭은?당신은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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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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