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의 행진

요가와 요코 지음 | 권남희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07년 4월 5일 | ISBN 9788983922427

사양 400쪽 | 가격 11,000원

분야 국외소설

책소개

작품의 무대는 1972년의 효고현 아시야시의 대저택! 소설 속 두 소녀가 만나 대저택에서 꿈과 우정을 나누었던 1972년은 뮌헨 올림픽이 열린 해이며, 올림픽 기간 중 ‘검은 9월단’이라는 무장 단체가 이스라엘 숙소에 침입하여 선수 및 코치 9명을 인질로 잡고 아랍인 포로를 석방하라고 요구한 사건도 일어난 해이다. 또한, 『설국(雪國)』을 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자신의 집에서 가스관을 입에 물고 자살한 사건이 일어난 해이기도 하다. 그리고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유성우(지아코비니)가 쏟아진다고 전 세계가 들썩거렸던, 더불어 소녀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찾아온 해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독자에게 그리움과 따뜻함을 전해 준다. 두 소녀의 시선으로 본 어른들의 다소 씁쓸한 세계까지도 포함해, 이 작품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가와 요코의 소설은 경직되지 않으면서도 독자를 힘껏 끌어당기는 매력으로 언제나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녀의 작품에는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 있지 않으며, 은은하고 산뜻하며 아름답다. 그녀의 여타 작품이 그러하듯, 섭리에 어긋나지 않는 세계관과 삶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돋보이게 하는 『미나의 행진』은 1972년의 일들을 기억하는 세대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그 세대의 자녀들에게는 같은 또래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세대에게 두루두루 읽힐 수 있는 수작이다.

리뷰

추억의 애잔함, 아름다움, 덧없음, 이 모두를 능숙하게 그려 내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다. 『미나의 행진』은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 〈요미우리 신문〉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벌써 읽었겠지만 『빨간 머리 앤』 이후 소녀소설에서 멀어진 독자에게도 추천한다. – 아마존 재팬

작가

요가와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

일본문학 번역가. 저서로 《번역에 살고 죽고》 《길치모녀 도쿄헤매記》 《번역은 내 운명》(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어쩔 수 없는 물》 《채굴장으로》 《다카페 일기1, 2, 3》 《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무라카미 라디오》 《빵가게 재습격》 《밤의 피크닉》 《퍼레이드》 《슈거타임》 《우연한 축복》 《미나의 행진》 《젖과 알》 《카모메 식당》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봄, 이윽고 겨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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