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하고 쥐가 울었습니다

베아트리체 바비 지음 | 김시내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리틀북

발행일 2008년 6월 5일 | ISBN 9788959760374

사양 36쪽 | 가격 9,000원

분야 어린이

책소개

고양이가 된 꼬마 쥐의 재미있고 별난 이야기

 

꼬마 쥐는 콧잔등에 주름이 잡히도록 깊이 숨을 들이쉬었어요.

“다시 나로 돌아오다니 정말 굉장해!”

눈을 감고 마치 고양이로 변했을 때처럼 꼬리를 이리저리 흔들어 보았어요.

꼬마 쥐는 뱃속에서 태양의 따뜻함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야옹” 하고 작은 쥐가 울었습니다.

 

머니가 베갯맡에서 들려주시던 이야기와 틱낫한의 가르침에서 영감을 받은 ≪야옹 하고 쥐가 울었습니다≫는 고양이로 변신한 쥐에 대한 재밌고도 별난 이야기입니다.

 

작은 쥐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고마워하고 자신이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끝없는 순환 구조(이야기의 마지막은 다시 이 이야기의 처음으로 되돌아옵니다)로 되어 있는 이 이야기는 변화에 대한 은유이자 부처님의 가르침 중 ‘이것이 있음으로 저것이 있다’는 연기와 상호 의존적 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아이들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의 그림들은 종이 오리기와 콜라주 기법(사진·철사·신문·광고 조각 등을 맞추어 선과 색을 배합한 추상적 구성법)을 아시아의 그림자놀이 느낌으로 그린 것입니다. 이 책 맨 뒤에 있는 그림자놀이에 대한 짤막한 소개와 더불어 이야기 속에 나오는 동물들을 오려내면 우리 아이만의 그림자극 공연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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