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클라우드

벤 셔우드 지음 | 이나경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0년 12월 16일 | ISBN 9788983923707

사양 360쪽 | 가격 12,000원

분야 국외소설

책소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판타지 로맨스 베스트셀러 원작판타지 로맨스 소설 《세인트 클라우드》는 《더 서바이버스 클럽》으로 주목을 받은 미국의 인기 작가 벤 셔우드의 작품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며 독자들에게 아련한 사랑의 풍경을 보여 주는 이 소설은 뉴욕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에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전 세계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자신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동명의 영화 〈세인트 클라우드>가 올해 헐리웃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사랑 이야기에 영혼과 사후 세계에 관한 요소가 섞여 더욱 흥미로운 《세인트 클라우드》는 진부한 로맨스가 아니다. 과거의 아름다웠던 추억과 현재의 소중한 사랑이라는 두 갈래 길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지 고민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다재다능한 작가 벤 셔우드는 오랫동안 방송계에서도 이름을 알려 왔으며, 이번에 미국 ABC 방송국의 새 사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운명을 거부한 형제애를 그린 아름답고 감동적 소설

죽음이라는 운명을 거스르고 매일 밤 공놀이를 하는 두 형제가 있다. 이야기는 찰리가 동생 샘과 함께 밤늦게 레드 삭스의 야구 경기를 보고 돌아오던 길에서 시작된다. 아직 운전면허증을 따기에는 너무 어렸던 찰리는 이웃집 아줌마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차를 타고 나가 샘과 함께 야구 경기를 보러 가기로 한다.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순간 실수로 인해 트럭과 충돌한다. 찰리는 멈췄던 심장이 기적적으로 다시 뛰면서 살아나지만, 샘은 눈을 뜨지 못한다.

스물여덟 살이 된 찰리는 샘이 묻힌 마블헤드 공동묘지에서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 샘은 죽었지만 찰리는 아직도 매일 밤마다 열두 살 그대로인 채로, 천국에 가는 것도 미룬 동생의 영혼을 만나 공놀이를 한다. 사고 당시 의식을 잃었던 동안 찰리와 샘은 평생 서로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했기에, 찰리는 다른 이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며 연인을 만나거나 자신만의 가족을 만드는 것과 같은 개인적인 삶의 기쁨도 포기하며 지낸다. 오직 동생의 곁을 지키는 것을 행복으로 생각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은 러브 스토리

우연히 공동묘지를 방문한 아름다운 테스를 만나면서 조용했던 그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세계에서 최초로 혼자 지구를 한 바퀴 항해하는 여성이 되고자 바닷길에 나섰던 테스는 심각한 태풍을 만나 기록을 세우는데 실패했다. 유일하게 자신을 온전히 이해했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공동묘지에 갔다가 그녀는 찰리를 만나게 된 것이다. 묘지에서 기러기를 내몰고 있던 우스꽝스런 찰리에게 테스는 뭔가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에게 따뜻하게 다가오는 테스에게 찰리도 점차 끌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찰리는 테스의 배가 항해 중에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듣는다. 샘과의 사고 이후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된 찰리는 테스의 실체를 알게 된다.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신비한 사랑의 시작

테스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녀의 몸을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커질수록 삶에 대한 찰리의 애착은 더욱 강해지지만, 샘과의 연결고리는 약해지기 시작한다. 테스와 샘, 삶과 죽음의 고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 것이다. 하지만 결국 테스의 영혼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자, 찰리는 평생 지켜왔던 샘과의 약속을 어기고 밤새 테스가 사라지기 전 되살아난 사고 당시의 기억을 남겨 놓은 지도를 유일한 단서로 그녀를 찾기 위해 바다 위를 헤맨다. 샘의 영혼 역시 찰리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바람이 되어 테스의 배가 있는 곳으로 찰리를 이끌어 준다.

마침내 사고가 난 배와 테스를 발견하게 된 찰리. 혼수상태로 입원한 테스를 간호하기 위해 공동묘지 관리를 그만두고 소방서의 응급 요원으로 일하며 새로운 삶의 단계로 나아간다. 샘의 영혼은 서로를 옭아매고 있었던 약속에서 벗어나 스스로 찰리를 떠나간다. 몇 달 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테스는 항해를 떠난 후 일어났던 모든 일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그녀의 곁에서 서로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꼭 한 번 읽어야 할 기적 같은 이야기사람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힘

작가 벤 셔우드는 형제와 연인의 사랑, 기적에 대한 믿음,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믿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그려낸다. 이 소설에서  찰리의 동생 샘은 과거의 상처와 잃어버린 가족애에 대한 안타까움을 상징한다. 그리고 연인 테스는 미래의 희망을 상징한다. 아픈 기억들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이며, 그것은 미래의 사람에게도 과거의 사람에게도 해당된다는 것을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헐리웃 청춘스타 잭 에프론이 선택한 첫 정통 드라마

〈헤어스프레이>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 등 쟁쟁한 작품에 출연하며 〈트와일라잇>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헐리웃을 양분하고 있는 청춘스타 잭 에프론이 올해 미국에서 개봉했던 영화 〈세인트 클라우드>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그는 80년대 댄스 영화를 선도했던 〈풋루즈>의 리메이크 작품에 캐스팅 될 예정이었으나 원작의 가슴 따뜻한 느낌에 끌려 결국 〈세인트 클라우드>의 주인공 찰리 역을 선택했다.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파란 눈,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체구 등 원작의 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는 어른이 지니기 힘든 맑은 감성을 영화 속에서 보여 주었다. ‘트레이드마크인 그윽한 눈매가 진중한 영화 분위기에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기도 한 그의 연기 덕에, 〈세인트 클라우드>는 개봉 1주차에 이 작품을 총수입 1,200만 달러의 흥행작으로 만들었다. 내년 초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하는 이 작품을, 원작을 통해 먼저 만나 보며 잭 에프론의 멋진 연기를 기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리뷰

서평
세상을 떠난 후에도 사랑하는 이의 곁을 지키는 한 영혼에 대한 로맨스 판타지 -워싱턴포스트

벤 셔우드는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을 믿도록 만든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경이롭다. -뉴스위크

죽음과 삶을 오가는 한 남자의 로맨틱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 첫 장부터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독특한 서정미를 지닌 소설. 죽음의 경계를 초월할 만큼 강한 헌신에 관한 이 이야기는 신비하며, 마법 같고 감동적이다. -북리스트

신선한 로맨스와 위험할 정도의 재미, 그리고 엄청난 중독성을 갖춘 책 -조앤 해리스, 〈초콜릿>의 저자

사랑을 해 봤거나 이별해 본 이들, 그리고 다시 한 번 사랑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한 소설이다. -제임스 패터슨, 베스트셀러 작가

훌륭한 소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지닌 작품이다. -니콜라스 스파크스, 〈노트북> 〈디어존>의 저자

[DIP통신연예] 2011-01-18http://www.dipts.com/news/index.html?mode=view&cate1_id=15&cate2_id=127&number=27901
[국민일보] 2011-01-14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534451&cp=nv[노컷뉴스] 2011-01-14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690297
[DIP통신연예] 2011-01-12http://www.dipts.com/news/index.html?mode=view&cate1_id=15&cate2_id=127&number=27726[세계일보] 2011-01-11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110111003707&subctg1=&subctg2=
[맥스무비 연예] 2011-01-10http://www.maxmovie.com/movie_info/sha_news_view.asp?newsType=&page=&contain=&keyword=&mi_id=MI0091353852

목차

■ 차례
에필로그                          11Ⅰ. 달과 경주하기              17Ⅱ. 꿈을 향해 뛰어들어라    47Ⅲ. 갈림길에 서서             211Ⅳ. 진정한 바람                297 프롤로그                         353참고 자료에 관하여           357

작가

벤 셔우드 지음

이나경 옮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폼페이 최후의 날》 《샤이닝》 《피버 피치》 《딱 90일만 더 살아볼까》 《세상의 모든 딸들 1·2》(개정 완역본) 《호모오피스쿠스의 최후》 《피플 오브 더 북》 《라나크》 《솔로몬 케인》 《하루키 문학은 언어의 음악이다》 《슬픈 칼라하리》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 《닉 혼비의 런던 스타일 책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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