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놀이

더글러스 프레스턴, 링컨 차일드 지음 | 신윤경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1년 3월 24일 | ISBN 9788983923974

사양 656쪽 | 가격 13,800원

분야 국외소설

책소개

최고의 콤비 작가가 선사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

 

“인물은 생생하고 대화는 경쾌하며 액션은 강렬하다.” -타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라스 프레스턴과 링컨 차일드의 스릴러 소설 《악마의 놀이》가 출간되었다. 앞서 출간된 《살인자의 진열장》을 필두로 한 펜더개스트 시리즈의 하나로, 팬들로부터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소설가로서는 독특하게도 꾸준히 공동 작업을 해온 두 작가는, 두 사람이 모여 소설의 완성도까지 두 배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으며, 스릴러 소설계의 막강한 팀으로 자리 잡았다. 《악마의 놀이》는 캔자스의 고립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그 뒤에 숨겨진 타락과 이에 얽힌 비밀을 다루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가 마을을 배회하는 동안 사람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점점 공황 속으로 빠져든다. 그 어떤 논리적 설명이 통하지 않는 잔인한 폭력의 현장, 그 가운데서 공포에 휘말리지 않는 유일한 인물 펜더개스트는 캔자스를 배경으로 한 신화와 역사를 동원하여 사건을 풀어나간다.

프레스턴과 차일드는 현실과 초현실적인 요소를 기막히게 버무려 끔찍한 사건을 눈앞에 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교묘한 재능을 발휘한다. 독특한 언어 구사부터 패션 코드나 수사 방법까지, 상식을 꿰뚫는 알 수 없는 캐릭터의 소유자 펜더개스트 FBI 특별수사관의 매력도 한층 배가되었다. 새로운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과 <펜더개스트>를 처음 접하는 스릴러 마니아 모두에게 스릴 넘치는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캔자스 시골 마을을 뒤흔든 살인광기파멸을 갈구하는 연쇄 살인범의 짓일까? 아니면 오래전 그 땅에 내려진 저주의 힘일까?

캔자스 주의 메디슨 크릭. 낡고 작은 상가들이 다닥다닥 거리를 채운,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는 작은 마을에서 섬뜩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끝도 없이 펼쳐진 옥수수 밭의 한가운데서 절단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시체를 원처럼 빙 둘러싸고 있는 까마귀 시체들까지. 이상한 점은 까마귀들이 인디언 화살에 찔려 죽은 것이다. 예술적이라 해야 할지 가학적이라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광경을 시작으로 마을은 지옥 같은 연쇄살인의 공포에 휩싸인다. 때맞춰 예리한 눈썰미에 기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FBI 특별수사관 펜더개스트가 도착하고, 그만의 방식으로 마을 안에 숨어 있는 살인마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수사 과정에서 작가들은 셜록 홈즈의 정통 후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놀라운 지식과 대담함을 끌어낸다. 문신투성이에 반항기 넘치는 10대 소녀 코리 스완슨이 펜더개스트의 가이드이자 운전기사로 고용되어 그의 곁에서 왓슨의 역할을 하는 것도 흥미롭다.

연달아 마을을 떠돌던 노숙자가 손가락이 잘리고 머리카락이 뽑힌 상태로 발견되고, 마지막 숨을 거두기 직전 살인마가 어린 아이의 얼굴을 한 악마였다는 말을 남긴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벌어지는 점점 더 잔악해지는 살인 사건, 신화와 초자연적인 존재, 미궁 속에 빠진 살인마의 배회 속에서 소설은 독자를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파고들수록 커지는 비밀, 전대미문의 연쇄살인 사건눈앞에 펼쳐지는 진실은 그 어떤 상상보다 치명적이다!

두 작가의 소설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스토리텔링과 리서치를 적절하게 버무려내는 실력이다. 이 소설에는 캔자스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신화와 현실의 역사를 엮어 독특한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 어떤 논리적 설명이 통하지 않는 잔인한 폭력의 현장은 그 공간을 둘러싼 과거의 뼈아픈 전설이 더해지면서 스케일을 확장한다.

미스터리 마니아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책, 펜더개스트 시리즈의 팬들은 이구동성으로 《악마의 놀이》를 시리즈 가운데 최고로 꼽는다. 시리즈를 한 편씩 선보이면서 프레스턴과 차일드의 문학적 스타일 역시 공고해지고 있는 것이다. 《악마의 놀이》는 앞서 출간된 《살인자의 진열장》과 이어지는 펜더개스트 시리즈 중 한 권이지만, 반드시 전작을 먼저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어느 순서로 읽든 상관없이 완전하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리뷰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상식을 벗어나 기상천외하게 질주하는 이야기가 심장을 강타한다. 밤 새워 읽을 스릴러 소설을 원한다면 이 책을 선택하라.  -워싱턴 포스트

역사와 과학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 서스펜스와 흥미로운 인물들 그리고 마지막 반전까지 완벽하다. -커커스 리뷰

이 작가 콤비는 사람의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는 스릴러의 대가들이다. -탐파 트리뷴

작가

신윤경 옮김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을 복수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리버풀 종합단과대학과 프랑스 브장송 CLA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청소부 밥』, 『소문난 하루』, 『마담 보베리』, 『포드 카운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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