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 바이블

일본술서비스연구회 지음 | 주장연구회연합회 감수 | 김소영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1년 11월 30일 | ISBN 9788983924230

사양 224쪽 | 가격 14,000원

분야 자기계발/실용

책소개

나에게 맞는 사케 고르는 법을 알려 주는

초보자부터 사케 마니아 모두를 위한 책

 

미국, 대만에 이어 일본술 수입국 3위인 우리나라(2007년 일본 재무성 발표)에서 사케는 더 이상 낯선 술이 아니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쌀을 원료로 일본 전역에서 2만여 종이 생산되는 사케는 국내에 수입된 것만 300여 종에 이른다. 노화방지, 피부미용, 스트레스 해소, 비만 예방 등의 건강 효과가 알려지면서 웰빙 붐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케는 어떤 요리와 장소, 분위기에도 잘 녹아들며 젊은이와 중장년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사케 붐에 부응해 기키자케시 공인인증기관인 SSI(일본술서비스연구회·주장연구회연합회)가 감수하고, 와인 소믈리에와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을 모두 가진 국내 유일의 인물 김소영이 번역한, ‘사케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사케 입문서다.

《사케 바이블》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사케에 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한 이 책은 라벨 읽는 법, 마실 때의 예절, 사케별 최적 온도, 보관법과 같은 기본 정보를 비롯해 사케 제조 과정과 사케의 원료가 가진 비밀 등을 현장감 넘치는 탐방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특히, 5장에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사색에 잠기고 싶은 날, 신나게 즐기고 싶은 날, 집에서 편히 쉬고 싶은 날 등 각각의 상황에 어울리는 사케 82종을 소믈리에의 메모장과 함께 소개해 오늘 밤 당장 사케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각 장의 말미에는 ‘술맛 당기는 미니 상식’과 칼럼을 두어 자신에게 어울리는 사케를 찾기 위한 체크 시트, 국내 기키자케시 자격증 취득 노하우 등을 알려 준다. 국내 유명 이자카야와 사케 구입처에 대한 정보, 사케 관련 용어들을 정리한 부록 또한 이 책만의 장점이다.

온더락, 셔벗, 팩, 컵으로, 때로는 중후한 느낌의 주기(酒器)에 담아 와인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즐기기 위한 술’ 사케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다.

 

오늘은 사케 한잔!

읽을수록 마시고 싶어지는 사케 입문서

 

이 책은 낯설 수도 있는, 사케의 라벨을 읽는 방법을 설명하며 서장을 연다. 쌀, 물, 기술, 미생물, 기후풍토의 다섯 가지 요소로 완성되는 사케는 향과 맛에 따라 크게 훈주熏酒, 숙주熟酒, 상주爽酒, 순주醇酒의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어떤 타입의 사케를 마셔야 할지 모르겠다면 체크 시트를 활용해 보자.

1장에서는 계절별 별미와 어울리는 사케를 소개하는 한편, 온더락, 셔벗, 하이볼로도 가능한 사케 음용법과 샴페인을 능가하는 스파클링 사케, 와인도 울고 갈 레드 사케까지, 사케의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차게도 뜨겁게도 마실 수 있는 사케를 알맞은 온도로 마시는 법, 계절에 맞춰 출시되는 사케와 궁합 요리, 마실 때의 매너, 보관법 등 이 장에는 놓칠 수 없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피부 미용, 혈액순환, 노화방지, 비만 예방에도 유용한 사케의 활용법도 소개된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케를 음미하는 방법과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촉감, 단맛, 신맛, 떫은맛, 감칠맛, 여운의 6가지 맛으로 구성되는 사케는 일본 현지에서 2만여 종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자신에게 꼭 맞는 사케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제대로 음미하고 고르는 법을 알아야 한다. 또한 보관의 유의점을 비롯, 다양한 주기酒器와 기키자케시(사케 소믈리에) 자격증에 대한 정보도 만날 수 있다.

3장에는 지역별 사케의 특징과 함께 유명 양조장 탐방기를 실었다.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제조자들의 하루 일과를 엿볼 수 있다. 아침 7시 반에 시작되어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양조장의 고된 하루는 사케 제조자들의 자부심과 정성마저도 엿볼 수 있다. 사케만을 위해 재배되는 주조호적미, 최고의 술을 만들어 내는 明水(명수),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만 하는 발효 과정까지, 각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사케들에는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하다.

4장에는 사케 제조 과정과 방법, 명주를 만드는 6대 주조호적미, 명수를 소개한다.

5장에는 사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82종의 사케 소개를, 부록에는 사케의 세계에 입문할 때 꼭 알아 두어야 하는 용어와 사케를 살 수 있는 국내 구입처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일본 음식과 함께 사케를 즐길 수 있는 유명 이자카야 6곳의 소개를 만날 수 있다.

술 한잔이 생각난다면 이 책을 읽고 사케와 함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감수자의 말처럼, “한 발을 내딛는 순간, 사케가 지닌 오묘함에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리뷰

|  언론사 리뷰

‘내 마음에 꼭 드는 한 병을 고르는’ 것에 무게중심을 두고 사케에 대한 지식을 간결하게 정리한 책. -SSI 실장 나카타 타쿠

 

사케 입문서로 가장 적당한 책.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아마존 재팬

 

취향에 맞는 사케를 고르고 찾을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주부의 벗사

 

향기, 맛을 즐기면서 사케를 마실 수 있게 해 주는 책. -bukure

작가

일본술서비스연구회 지음

주장연구회연합회 감수

김소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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