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포칼립스

대니얼 H. 윌슨 지음 | 안재권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1년 12월 15일 | ISBN 9788983924261

사양 520쪽 | 가격 14,000원

분야 국외소설

책소개

고도의 인공지능 생명체와 뜨거운 인류애가 격돌하는 최고의 SF 스릴러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택한 화제의 소설, 전격 영화화!

《로보포칼립스》는 인간이 만들어낸 놀라운 기술이 인간을 배반하며 촉발된 거대 전쟁을 충격적으로 그려낸 SF 스릴러다. 로봇들로 가득한 지구의 멀지 않은 미래를 무섭도록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로봇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로봇 전문가이자 작가인 대니얼 H. 윌슨은 로봇에 관한 개성 넘치고 위트 있는 논픽션들을 써왔다. 그리고 마침내 탄탄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놀라운 상상력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사가 결합한 소설 《로보포칼립스》를 내놓았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화제를 모으며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아마존〉 이달의 책’에 선정되었다. 숨 돌릴 틈 없이 긴박하게 진행되는 놀라운 서사의 힘이 빛을 발하는 소설답게 영화계로부터 열렬한 러브콜을 받아, 현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소설은 인상적인 캐릭터들과 놀라운 테크놀로지로 촘촘히 짜여 있으며,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이 지닌 어두운 면과 이로 인해 인간이 치러야 할 대가를 현실적으로 탐구해내고 있다.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들 속의 개개인들을 조명하며, 고도화된 문명 속에서도 인류가 끝까지 간직해야 할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갈수록 영리해지는 첨단 테크놀로지의 홍수 속에서 기술의 발달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한 번쯤 의문을 가져본 독자라면 온몸에 전율을 느낄 만큼의 충격을 경험할 것이다. 《로보포칼립스》는 21세기 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류의 고민과 상상에 답하며, 평범한 일상에 밀착한 SF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 것이다.

첨단 문명의 이기를 누리던 인류를 위협하는 로봇의 반란
로봇 vs 인류, 전 지구를 뒤흔드는 거대 전쟁이 시작된다!

《로보포칼립스》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인공지능 기기가 쏟아져 나오는 아주 먼 미래 세계의 모습을 막연히 추측하지 않고, 친숙한 로봇들로 가득한 지구의 미래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인공지능 로봇이 가사노동을 돕고, 자동차 스스로 운전을 하고, 전쟁터에서 대신 싸워주는 기계 등 지금보다 기계의 역할이 조금 더 깊숙이 자리 잡은 가까운 미래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을 빛내던 기술이 연합하여 인간에게서 등을 돌린 것이다. 내성적인 인간 소년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었으며, 아이 같지만 엄청나게 강력한 인공 지능을 갖춘 아코스는 온라인 세계를 지배하며 대중교통부터 공공시설, 군대와 통신설비까지 인간의 일상을 이루는 모든 시스템의 네트워크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그가 조용히 네트워크를 장악해나가는 동안 인간들은 불길한 조짐을 느끼지만, 이것이 로봇의 반항이라는 사실을 자각한 순간 이미 때가 늦었다. 로봇과 인류 간의 엄청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은 평화로운 오후, 이른바 ‘제로아워’의 순간, 모든 기계들은 행동을 개시한다. 인간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모든 기계들이 급속히 변화를 일으킨다. 오랜 세월을 동반자로 함께해온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해친다. 아무도 타지 않은 자동차들이 나타나 거리에 있던 사람들을 사냥하고, 경비행기가 제멋대로 경로를 벗어나 도시로 추락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와 가정용 로봇 등에게 잔인하게 학살당하거나 로봇 진영으로 끌려가 노예로 지내게 된다.
로봇 전쟁이 발발하자 많은 인류가 목숨을 잃게 되지만, 동시에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는 힘을 모으게 된다. 《로보포칼립스》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테크놀로지가 불러오게 될 결과를 소름이 돋을 정도로 생생하게 이야기하며 동시에 뛰어난 액션을 선보인다. 그러나 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그 안의 휴머니티이다. 작가는 단순히 테크놀로지를 설명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인간 그 자체, 두려움과 사랑, 용기, 희망을 그리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이미 인류가 자신을 대신할 인공 지능을 만들어 내리라는 것을 예견했다. 작가 다니엘 H. 윌슨은 컴퓨터가 자신에게 더 이상 창조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절제된 문장과 훌륭한 캐릭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독자를 책 속으로 빨아들인다. 책을 손에서 놓고 나면, 지니고 있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게 될지 모른다.

리뷰

| 《로보포칼립스》에 쏟아진 찬사

인간과 로봇 사이의 전쟁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뉴욕타임스

당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책 속에 휩쓸리고 말 것이다. 눈을 뗄 수 없는 최고의 스릴러. -월스트리트 저널

놀라운 속도로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들여, 생명력 있는 캐릭터를 만나게 한다. 격렬하고 영리하며, 매 순간 빠져들게 만든다. -커커스 리뷰

첨단 과학기술을 매력적인 액션과 조합시키는 데 뛰어난 솜씨를 발휘한 소설이다. -북리스트

책장을 넘기는 내내 위협감에 숨이 막힌다. 한번 손에 잡으면, 컴퓨터 코드는 뽑아둔 채로 밤을 새며 읽게 될 것이다. -반스앤노블

짜릿하게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스티븐 킹

최고의 오락 스릴러. 당신이 휴가 동안 읽고 싶은 책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 -리치몬드 타임스 디스패치

우리가 당연하게만 여기는 로봇들로 가득한 지구의 미래를 생생하게 바라보듯 그려낸다. -io9.com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책속에 휩쓸리고 말 것이다. 눈을 뗄 수 없는 페이지 터너.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

미래에 대한 선견지명을 담은 최고의 소설이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끔찍하고, 훌륭하게 표현되었으며, 지나칠 정도로 그럴듯한 작품이다. -링컨 차일드(《살인자의 진열장》 작가)

훌륭하고 아름답게 써졌다(작가 윌슨 박사에게 하이파이브를…). 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은 그 안의 휴머니티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설이다. -로버트 크레이스(《데몰리션 엔젤》 작가)

이 책은 조각조각 해체되어 당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두려워하게 만드는 이야기로 자가 조립될 것이다.
-찰스 유(《SF 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 작가)

대니얼 윌슨은 첨단 과학기술을 매력적인 액션과 조합시키는 데 뛰어난 솜씨를 갖고 있다. 이 열광적인 스릴러에 큰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북리스트

작가

대니얼 H. 윌슨 지음

1978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태어나,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로봇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봇 반란에서 살아남는 법How to Survive a Robot Uprising》 《내 제트팩이 어디 있지?Where’s My Jetpack?》 《로봇 군대 세우는 법How to Build a Robot Army》 등 로봇에 관한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논픽션들을 썼다. 실제로 로봇을 만들고 인공지능을 기술을 개발한 그의 전문성과 로봇에 대한 열정이 결합하여 탄생한 SF 스릴러 《로보포칼립스》는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la타임스>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웠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니얼 H. 윌슨의 다른 책들

안재권 옮김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악마의 눈물》《원 샷》《블루 노웨어》《범죄의 탄생》《죽은 자들은 토크쇼 게스트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추적자》《탈주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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