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미 도서관 연합 선정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영국 가디언 문학상, 코스타 어워드, 카네기 메달 수상작

<북리스트>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

 

10여 개 이상의 권위 있는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카오스워킹> 시리즈의 완결편 《전쟁이 창조한 괴물》이 출간되었다. 2010년 영화 판권이 팔린 이래, 지난 4월 아카데미 수상자 찰리 코프만이 각본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헝거게임>을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이 작품은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잃지 않는 한편, 인류를 매혹하고 파괴해 온 ‘전쟁’을 소재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드라마를 펼쳐 내며, “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최고의 찬사(코스타 어워드 심사평)를 받았다.

3권 《전쟁이 창조한 괴물》의 화두는 ‘전쟁’이다. 저자는 스팩클 1017과 토드, 비올라 세 명의 화자가 번갈아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강렬한 긴장감과 스릴을 유지하는 한편, 사사로운 복수심과 이해관계가 야기한 전쟁의 황폐함과 개개인이 겪어야만 하는 부조리함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낸다.

주목할 점은 1,2권에서 절대악으로 묘사되던 프렌티스 시장의 변모다. 그가 악인으로 변모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그의 노이즈(정보)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소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검증되지 않은 채 밀려드는 이 별의 모든 정보를 통제하고 그 위에 군림하려 들다가 전쟁의 광기에 매몰되어 스스로 자멸하는 시장의 최후는 히틀러와 섬득할 정도로 닮아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 착안해 소설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 소재인 노이즈 세균, 즉 불필요한 정보들에 의해 인간의 삶이 파괴되어 가는 과정은 전편보다 더욱 극적으로 그려진다.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의식 역시 강도를 더해 제시된다.

비참할 뿐인 전쟁을 통해 “전쟁은 인간을 괴물로 만든다”는 진리, “무언가를 허물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세우지 못하는” 인간본성에 대한 비판을 비롯해, 주류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는 강박적인 공포와 공황상태, 무한 이기주의, 선(善)을 가장한 폭력과 광기 등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인간의 본모습을 드러내는 한편, ‘평화는 대량 살육을 통해 힘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때에만 도래한다’는 어리석은 주장은 전 지구를 멸망시킬 정도의 핵무기를 보유한 채 평화를 운운하는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 언론 통제를 통해 군중을 지배하려는 독재자의 존재, 끝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의 이기심 등 현대사회에 대한 우회적 풍자를 보여 준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13살에 불과하던 토드와 비올라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한 모습이다. 끝없이 실수하고 후회하는 모습은 여전하지만, 이들은 더 나은 모습이 되고자 끊임없이 애쓰며, 서로에 대한 사랑 역시 발전시켜 나간다. 저자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정, 순수, 사랑의 힘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열정의 바탕이자 미래의 희망임을 보여 준다.

그 어느 때보다 비극적인 전쟁을 소재로 하지만, 작가가 마지막까지 놓지 않는 것은 희망이다. 저자는 사랑을 믿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다음 세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 주며, 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간직하되 다른 모든 이의 개성을 인정하고 세상과 하나가 되는, 내 안에 세상을 품은 평화’만이 정보가 넘쳐나는 미래사회의 바람직한 삶의 모습임을 이야기한다.

 

전쟁, 사랑, 스스로 개척해야 할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

디스토피아 SF 소설 중 가장 뛰어난 작품

 

《카오스워킹3―전쟁이 창조한 괴물》은 이미 시작된, 막을 수 없는 전쟁 이야기다. 프렌티스 시장은 군인들의 노이즈를 조종해 대대적인 전쟁을 일으키고, 시장의 군대에 맞서는 테러리스트 단체 ‘해답’은 마을로 진격하면서 전면공격을 시작하며, 평화협정을 맺었던 원주민 스팩클 역시 전 군대를 집결시킨다.

20여 년 전, 뉴월드 전체를 황폐하게 만들고, 원주민 일부를 이주자들의 노예로 만들었던 전쟁이 더 강력한 무기로 리뉴얼되어 또다시 시작된 것이다.

계속되는 전쟁 속에 공멸만 남은 듯 보이는 이때, 우주에서 온 탐사선이 뉴월드에 착륙한다. 비올라는 새로운 이주 세력이 전쟁에 가담하지 않도록, 전쟁을 막을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다.

초기에 전세를 이끌어 가는 것은 스팩클의 군대다. 이들은 치명적인 공격 장비로 공격을 지속하는 한편, 상류 댐을 장악하면서 유리한 위치에 선다. 프렌티스의 군대 역시 위력적인 대포로 대응하지만, 정작 평화협상을 이끌어낸 것은 우주선에서 발사한 미사일이다.

대량 학살무기의 존재로 전쟁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지만, 살아남은 자들은 피의 복수를 꿈꾸며 모든 것을 잃을 뿐인 전쟁을 계속하려 하고, ‘평화란 힘의 균형을 이룰 때만 달성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프렌티스 시장은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제공하며 시민들의 환심을 얻고, 토드의 영혼마저 장악하려 들지만, 스팩클의 보호 하에 있던 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토드를 잃은 상실감으로 복수심에 사로잡힌 프렌티스 시장은 지배할 수 없다면 모든 것을 파괴하리라 결심한다.

리뷰

언론의 찬사

 

폭력과 권력, 인간 본성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잃지 않는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는 작품. 인생과 사랑, 소통방식, 전쟁의 두려움, 인간의 선과 악 등에 대해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시야를 제시한다. 멈추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재미있는 소설. -페렐리스 호든(카네기 어워드 심사위원)

 

놀라운 사건의 발단. 그 독창성만큼이나 독자를 사로잡는 책. -타임스

 

문학계에 한 획을 긋는 작품임을 확신한다. -코스타 어워드 심사평

 

권력과 생존, 전쟁의 참담한 현실을 가슴 멎을 듯 훌륭하게 그려낸다. -북센트럴닷컴

 

놀라운 주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전쟁의 무분별함과 평화의 허무함, SF 장르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작품. -스토리 스눕스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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