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나에게 아프다고 말할 때

메건 맥도너 지음 | 권혜아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3년 2월 15일 | ISBN 9788983924711

사양 264쪽 | 가격 12,000원

분야 자기계발/실용

책소개

지친 영혼을 토닥이는 1일 1분 명상 멘토링

《삶이 나에게 아프다고 말할 때》는 걱정과 불안, 열등감과 같은 마음의 불안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고 싶은 이를 위한 ‘하루 1분 심리치유서’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집에서 내가 설 자리가 있긴 한가?” “친구는 왜 나를 멀리하지?” 우리는 끊임없이 일상 속에서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고민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 진정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상은 외부의 요구가 아닌 내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활용해 삶의 균형을 잡아나가는 길을 제시해준다.
저자는 불안과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주는 다양한 주변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아플 때 믿어야 하는 건 누구인지에 대한 깨달음, 음식에 대한 집착이 사실은 마음의 헛헛함 때문이었다는 사실, 한껏 들떠서 참여했던 모임에서 쫓겨난 사건, 후줄근한 옷차림 때문에 의기소침해졌던 어느 날 등, 소소하지만 깊이 공감할 만한 글들로 가득하다. 이 에피소드들은, 끊임없이 생존을 위협하고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상처받은 우리가 주변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얻고 온전한 행복을 찾아나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각 에피소드마다 제시하는 간단한 1분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에게 되묻고 생각할 거리를 마련해준다.
‘물질’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진 세상, 너도 나도 ‘빠름’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불안과 허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마음의 병이다. 《삶이 나에게 아프다고 말할 때》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내면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사회인으로서의 역할도 능도 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인도할 것이다.

 

나에게 온전한 행복을 허락하고
불안한 영혼에 만족감을 선물하는 영혼 치유법

우리는 사회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살아간다. 가족을 위해, 회사를 위해,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수록 제 할 일을 다 하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주어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보면 정작 자기 자신은 미완성인 채로 내버려두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
맥도너는 《삶이 나에게 아프다고 말할 때》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을 위한 ‘1분’의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해야 할 일들로부터 잠시 거리를 두고 조용하고 안정된 공간을 찾아서 나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자식이나 배우자를 챙기느라, 또는 업무상 처리해야 하는 일들에 둘러싸여 그런 여유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주변을 돌아보고 시간을 쪼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나를 위해 할애할 시간은 반드시 존재한다. ‘나를 위한 1분’은 아침에 눈뜨고 몽롱한 정신으로 욕실로 향하는 동안일 수도 있고 샤워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동안일 수도 있다. 심호흡 같은 단순한 동작을 하는 순간일 수도 있고 자신을 괴롭히는 일에 맞서 새롭게 마음을 먹는 순간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사람, 즉 나 자신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방법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기존에 해왔던 여러 가지 일상의 숙제들을 빠짐없이 지속해나가면서도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힘을 준다. 삶의 풍랑에서 맞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나 자신에게나 아파하는 친구, 가족, 동료에게 든든하고 가슴 따뜻한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하루 1분, 나를 위로하는 시간

 

제임스 본드의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는 제임스 본드가 마티니를 주문하면서 사용했던 유명한 대사다. 그는 아슬아슬한 추격과 생사를 가르는 결투가 이어지는 삶 속에서 잠깐씩 휴식을 취할 때면 자신만의 취향대로 마티니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임스 본드가 아무리 힘들고 고된 상황에 놓이더라도 자신감과 매력을 발산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만의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통해 강인한 내면을 다졌기 때문이리라. 21쪽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다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혼자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치기 마련이다. 이는 자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순간일 수도 있고, 수십 년간 함께 살아온 배우자와 이별을 맞이한 순간일 수도 있다. 또는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죽음을 대면하는 순간일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일생 동안 자신의 내면의 요구를 무시하고 억압하며 살아온 사람은 공허함만을 간직한 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의사나 상담가 같은 전문가에게 있지 않다. 자신의 내면을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24쪽

나를 찾는 여행
평범하고 일상적인 매일의 상황은 좀 더 거창한 물음에 다가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당신이 누구이고 일생 동안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와 같은 질문들 말이다. 인생은 그 자체로 최고의 스승이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가야 할 길이다. 그 길은 명예롭고, 당신이 관심이 관심을 기울일 충분한 가치가 있다. 276쪽

우리는 ‘살아가기’라는 임무 수행 중
우리는 각자 고유의 인생관을 갖고 있다. 그런 우리는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아가기’라는 임무를 통해 서로 가까워진다. 그리고 인생의 미스터리가 조금씩, 가끔은 많이 풀려갈수록 더욱 열정적이고 신 나게 그 임무를 수행해나간다. 참으로 환상적이지 않은가? 지구 곳곳의 사람들이 가진 각각의 인생관과 가치관은 결국 하나로 모여 공동의 이야기를 엮는다.

작가

메건 맥도너 지음

권혜아 옮김

자료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