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커윈루 지음 | 유소영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3년 4월 1일 | ISBN 9788983924667

사양 696쪽 | 가격 15,000원

분야 국외소설

책소개

시진핑 주석의 성공 신화 소설

 

일찍이 중국 최고 지도자를 목표로 했던 기민한 엘리트 시진핑의

드라마틱한 정치인생 그린 초기 개혁시대의 고전 – 뉴욕타임스

 

떠오르는 대륙의 샛별 시진핑

중국 최초의 정치소설 전격 출간!

 

중국 지도자 시진핑의 드라마틱한 정치인생을 그린 소설 『샛별』이 출간되었다. 지방의 당위원에서 출발하여 중국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가 치러낸 치열한 투쟁과 열정의 정치를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살아 있는 권력이자 중국의 새로운 물결인 시진핑의 성공기를 통해 중국의 현대사를 한눈에 조망하는 동시에 개방 초기 중국 인민들의 생생한 삶까지 엿볼 수 있다.

정치인으로서 첫 출발점이 된 시골마을 허베이(河北)성 정딩(正定)현의 부서기 시절, 젊은 개혁가 시진핑의 활약은 당시 《인민일보》에 대서특필되었다. 그에 관한 기사를 접한 관록 있는 작가 커윈루는 구태의연한 정책과 인습에서 벗어나 새 중국을 꿈꾸고 그 변혁의 발판을 마련하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샛별》을 써내려갔다. 이 소설은 중국 최초의 정치소설로 평가받았으며,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92퍼센트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지금 중국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패 척결과 정치체제 개혁, 금융시장 개방 등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꿈꾸는 새로운 지도자 시진핑을 중심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실사구시적인 가치관과 실천력을 통해 인민의 인기를 얻은 그는, 과거 어느 지도자보다 뛰어난 개혁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일류 대학인 칭화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청년이었음에도 공산당의 요직이 아닌 시골 마을 당위원으로, 낮은 자리부터 공직을 시작한 시진핑. 청렴하고 강직한 태도와 인민을 사랑하는 따뜻한 심성을 통해 인상적인 정치인으로, 그리고 결국 중국의 새 리더로 거듭난 그의 성공 신화를 『샛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0년 전의 정치스타가 중국대륙 정치의 주재자가 된 오늘,

우리는 그의 정치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가본다

 

작가 커윈루는 조국의 운명과 현실의 개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중국 ‘개혁문학’ 시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대표적인 작가다. 그는 문학적 재능뿐만 아니라 현실정치와 철학, 과학에도 관심이 많았다. 개인의 내면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중국의 미래를 문학 안에 담고자 했던 그에게 시진핑이라는 인물은 매우 인상적으로 각인됐다. “농민 대중 속에서 현장을 배우겠다”며 농촌 근무를 자청한 청년 정치가의 결정에서 영감을 받은 그는 1986년에 시진핑을 모델로 한 소설 『샛별』을 집필했고, 이는 대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소설은 젊은 당의 비서가 낙후된 지방에서 현대적인 발상을 통해 개혁을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마침내 성공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젊은 개혁가에서 권력의 핵심으로!

덩샤오핑의 혁신을 이어갈 새 지도자를 만나다

 

“이 시절의 7년이 나를 키웠다”고 할 정도로 시진핑의 정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다룬 소설 『샛별』은, 중국 공직 사회의 세력 갈등을 묘사한 최초의 정치소설로 평가받는다. 소설은 『당찬 포부를 안고 농촌으로 내려간 젊은 시절의 시진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청년 정치가 ‘리샹난’을 통해 전개된다. 그는 혈혈단신 농촌 마을의 서기로 부임한 뒤,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신의 기반을 확실히 다져나간다. 보수적인 지방 간부들의 견제와 반발에도 그는 불굴의 추진력과 기민한 처세로 덩샤오핑의 토지개혁을 추진하며 이상주의자의 면모를 과시한다. 소설은 실제 시진핑이 겪었던 정치적 풍파, 그리고 군복무 시절 입었던 군용코트를 입고 밤낮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열정 넘치는 그의 행보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정치적 격변을 맞은 중국의 한복판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지금껏 대륙의 인민이 한 번도 꿈꾸지 못했던 중국을 만들려는 새 리더 시진핑. 그의 혁신적인 사상이 꽃피기 시작한 당서기 시절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샛별』은 사실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게 미래 중국의 희망을 그려낸다.

리뷰

일찍이 중국 최고 지도자를 목표로 했던 기민한 엘리트 시진핑의 드라마틱한 정치인생 그린 초기 개혁시대의 고전. -뉴욕타임스

대중의 삶을 이해하는 개방적 지도자의 신화를 재현했다. -신화통신

시련에 굴하지 않는 시진핑의 정치행보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중국 공직사회의 세력 갈등을 묘사한 최초의 정치소설. -성도일보

민중 속에서 융화법 찾은 역경의 성장기. -중앙일보

목차

줄거리

젊은 엘리트 청년 ‘리샹난’은 시골 마을 꾸링 현에 현위원회 서기로 부임한다.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그의 활약이 알려져, 현 내에서 그는 ‘리청천’(송나라의 유명한 판관 포청천같이 유능하다는 의미)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리샹난은 꾸링 현의 부조리하고 비합리적인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상임위원회 횟수를 늘리고, 미해결 안건들을 조사해 위원들에게 시정을 지시한다. 또한 그는 주민들에게 편지, 보고서, 고발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 내의 문제점을 지적하게 하여 관련자를 문책하고 공개적으로 개혁해나간다.

꾸링 현의 실세인 부서기 ‘꾸롱’은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전면개혁을 시도하려는 리샹난의 태도에 거부감을 갖고 그와 대립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강단 있고 논리적인 그와 계속 부딪혔다가는 밀수 문제로 현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아들의 문제가 불거질까 봐, 꾸롱은 며칠을 고민하다 몸져눕고 만다. 평소 꾸롱 옹호파였던 상임위원 펑야오주는 나태함을 문제로 리샹난에게 직위해제를 통고받자 리샹난의 독선과 독주가 현의 문제라며 들고 일어난다. 그는 리샹난이 꾸롱을 무너뜨리고 현 전체의 인사를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기까지 한다. 기존 체제를 개혁하려는 신임 서기 리샹난을 불편해하던 다른 위원들 역시 펑야오주의 의견에 동조해 불만을 높여가기에 이른다. 그 와중에도 리샹난은 자신을 향한 기존 세력들의 배척과 모함에 개의치 않고 직접 현장에 나가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돕는 일에 열정을 쏟지만, 급기야 상부기관의 관리가 꾸링 현으로 파견되어 리샹난의 불화와 독선적인 태도를 문제시하며 타 지역으로의 전출을 명령하는데….

작가

커윈루 지음

유소영 옮김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통역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활하는 군단》 《법문사의 불지사리》 《중국문화기행》 《욕망과 지혜의 문화사전―몸》 《살아간다는 것, 경쟁한다는 것》 《지구가 감춰놓은 29가지 비밀》 《독성기》 《사색의 즐거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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