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드림

원제 Fever Dream

더글러스 프레스턴, 링컨 차일드 지음 | 정윤희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6년 9월 30일 | ISBN 9788983926265

사양 143x224 · 554쪽 | 가격 14,800원

시리즈 펜더개스트 | 분야 국외소설

책소개

스릴러 콤비 작가 더글러스 프레스턴 & 링컨 차일드의 야심작!

펜더개스트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

펜더개스트, 드디어 분노가 폭발하다!

중층적인 플롯과 숨 돌릴 틈도 주지 않는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출간하는 책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 수백만의 고정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펜더개스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피버 드림》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콤비 작가 더글러스 프레스턴과 링컨 차일드의 이번 소설은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이 시리즈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미 모두를 만족시킨다.

이 소설에서 또 하나 주목할 요소는 바로 주인공 펜더개스트의 변화다. 펜더개스트는 호리호리하고 키가 훤칠하다.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없으며 표정만으로는 속내를 알 수가 없다. 고양이처럼 날렵하면서도 우아하고, 머리카락은 흰색에 가까운 밝은 금발이며, 얼굴은 차분하면서도 고상하고, 투명한 두 눈동자는 쉴 새 없이 주변을 탐색한다. 언제나 말쑥한 검은 양복 차림인 그는 롤스로이스를 모는 FBI 요원이다. 몇 날 며칠 잘 수도 씻을 수도 없는 극한의 작전 현장에서도 머리카락 한 올 흐트러트리는 일이 없던, 임무 실패 확률 제로에 도전하는 그의 감정이 드디어 폭발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펜더개스트가 결혼이라니? 의아해할 독자들을 위해 프레스턴과 차일드는 한 남자의 처절하고 뜨거운, 극적인 성장기를 풀어놓는다.

살해당한 아내를 위한 한 남자의 레퀴엠, 그 첫 번째 이야기

미스터리, 음모, 액션, 반전, 그리고 사랑!

12년 전, 펜더개스트와 그의 아내 헬렌은 아프리카에서 사파리 여행을 하던 중, 관광객을 살해한 붉은 갈기의 사자를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헬렌은 사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남겨진 것은 결혼반지가 끼워진 손과 손안에 움켜쥔 사자의 털 뭉치뿐.

12년 후, 펜더개스트는 우연히 아내의 총을 살펴보다가 헬렌의 죽음이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임을 알게 된다. 그는 영원한 하트너 경찰 다고스타와 함께 헬렌을 살해한 자들을 찾아 나선다. 헬렌이 죽은 아프리카로, 헬렌의 오빠 저드슨의 집으로, 헬렌이 태어난 록랜드로, 다시 뉴욕으로, 뉴올리언스로……. 헬렌의 과거를 쫓던 중, 펜더개스트는 헬렌이 미국의 조류학자이자 화가인 오듀본에 깊이 매료되어 그가 요양원에서 그린 <블랙 프레임>을 찾아다녔다는 사실과, 캐롤라이나 잉꼬에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그녀가 오듀본이 박제한 캐롤라이나 잉꼬 박제품을 박물관에서 훔쳤고, 한 가족에게서 앵무새를 훔쳤던 사실도 드러난다.

알고 있던 것과 사뭇 다른 아내의 과거에 혼란스러운 것도 잠시, 펜더개스트가 아내의 흔적을 찾아 만난 사람들이 차례차례 죽임을 당하고, 다고스타마저 총상을 입고 마는데……

과연 헬렌은 사랑해서 펜더개스트와 결혼했던 걸까? 약품생물학자인 헬렌은 왜 <블랙 프레임>에 관심을 가진 걸까? 헬렌은 누구에게 죽임을 당한 걸까? 살해당한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며 복수를 결심한 펜더개스트의 진짜 활약이 시작된다.

 

복수는 달콤하지 않다. 다만 필수적일 뿐……

12년 전의 과거를 쫓는 펜더개스트의 깊은 직관은 놀라울 뿐이다. 감정의 흔들림 없이 위험천만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펜더개스트의 단호함과 통찰력도 놀랍다. 사파리, 멸종된 새, 조류독감, 예술적 영감, 오듀본이 남긴 작품과 책 등 콤비 작가가 곳곳에 설치해둔 암시와 복선을 통해 펜더개스트의 페르소나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플롯은 독자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다. 마치 열병을 앓듯이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 매력적인 주인공은 앞으로 또 어떤 난관을 통쾌하게 뚫고 나갈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리뷰

언론사 리뷰

 

이건 꿈이 아니다. 두 작가가 지금까지 쓴 작품 중 가히 최고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숨 쉴 틈도 주지 않는 스릴의 연속! – 산 호세 머큐리 뉴스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작품. 《피버 드림》은 서스펜스 장르 독자들에게 가장 잘 숙성된 소설의 기준을 제시했다. – 북 페이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만끽했다. 펜더개스트가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다. 덕분에 그의 캐릭터가 훨씬 더 멋지고 설득력 넘쳐 보였다. – 오클라호만

 

프레스턴과 차일드는 《피버 드림》에서 놀라운 스릴러 구조와 괴짜 펜더개스트를 결합시켜 독자의 기대치를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펜더개스트 시리즈 중에서 단연 최고의 걸작으로 꼽을 만하다. 또다시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장면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이 베스트셀러 소설가 콤비는 더 이상 그들에게 맞설 자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펜더개스트 입문자이거나 펜더개스트 광팬이거나, 어느 누구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훌륭한 미스터리이다. …… 펜더개스트는 최근 소개된 소설 주인공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인물이다. …… 독자를 향해 천천히 커브 볼을 던지고 그 볼을 따라 가는 사이 갑자기 게임 판도를 바꿔버린다. …… 소설을 끝까지 읽다 보면 미국의 위대한 예술가 존 제임스 오듀본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헬리움 닷컴

 

 

정말 놀랍고 소름이 돋는 작품! – 베스트셀러스월드 닷컴

 

이보다 더 천재적이고 별나고 흥미로운 펜더개스트의 모습은 지금껏 보지 못했다. – 투손시티즌 닷컴

 

단연 최고의, 액션으로 무장한, 혈기 왕성한 이 스릴러는 마치 문학이라는 롤러코스터에 독자를 태운 것처럼 흘러간다. – 랜싱 스테이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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