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을 위한 아웃도어 파티

걸스 캠핑

마고 걸스와 떠나는 아름답고 소박한 감성 캠핑

마고 걸스

브랜드 북@북스

발행일 2014년 9월 26일 | ISBN 9788983925244

사양 170x230 · 264쪽 | 가격 14,000원

분야 자기계발/실용

책소개

여자들만을 위한 아웃도어 파티, 걸스 캠핑

최근 들어 캠핑이 여가 활동의 대세로 자리 잡더니, 여자들끼리 모여 자신의 감성을 뽐내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취미를 공유하는 이른바 ‘걸스 캠핑’이 등장했다. 걸스 캠핑이란, 고가의 장비를 갖추는 데 주력하기보다는 텐트와 주변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맛있는 음식을 예쁘게 담아 즐기고, 소품 만들기와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종의 아웃도어 파티다. 비싸고 무겁기만 한 장비 위주의 오토 캠핑에서 벗어나 실용적이고 개성 넘치는 장비로 텐트 설치부터 요리와 놀이까지 모두 해내는 ‘마고 걸스’는 여자들만의 섬세함과 감수성을 담은 캠핑을 만들어나가는 여성 캠핑 크루다. 그간 잡지와 방송, 인터넷을 통해 걸스 캠핑의 원조인 마고 걸스가 소개되어 알려지면서 한 캠핑 브랜드에서는 마고 걸스 콜라보레이션 캠핑체어를 제작해 판매했을 만큼 입지가 탄탄해진 그들이다. 마고 걸스가 그간 쌓아온 각종 캠핑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 책은 기존 캠핑 책들과 달리 오롯이 여성 캠퍼들에게 주목했다. 이미 캠핑을 즐기고 있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캠핑의 즐거움을 제안하고, 캠핑에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었지만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캠핑의 세계로 다가서게 도와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지금껏 몰랐던 캠핑의 신세계를 보여드립니다!

장비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연을 활용하고, 일상의 자잘한 소품과 내버려진 물건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아름다운 복장을 챙겨 입고 머무는 공간을 꾸미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마고 걸스가 추구하는 캠핑이다. 너덜너덜해진 나무 바구니의 손잡이를 털실로 감아 변신시키고, 벚나무 가지를 깎아 만든 젓가락을 직접 뜨개질한 주머니에 넣어 걸고 다니고, 못 입는 청바지를 잘라 다용도 캠핑 앞치마를 만들어 입으면서, 틀에 찍어낸 붕어빵 같은 지루한 캠핑에서 벗어나 ‘수제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다.
큰돈을 들이기보다는 때와 장소에 따라 재미있는 테마를 정해 즐기는 마고 걸스의 캠핑은 언제나 새롭다. 구성원 중 한 명의 생일을 기념하며 숲 속에서 펼치는 ‘생일 캠핑’, 기분 좋은 봄가을의 바람과 햇빛을 만끽하러 떠나는 ‘피크닉 캠핑’, 도심의 카페나 레스토랑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축제를 즐기는 ‘핼러윈 캠핑’과 ‘크리스마스 캠핑’ 등 특별한 테마가 숨 쉬는 캠핑은 지루할 틈이 없다.

캠핑의 기본부터 고수의 노하우까지, 각종 정보를 담은 꼼꼼한 안내서

마고 걸스의 신나는 캠핑 이야기와 노하우를 모아놓은 《걸스 캠핑》에는 그간 마고 걸스가 쌓아온 자연 속 캠핑 노하우가 한가득 담겨 있다. 텐트 설치와 불 피우기 같은 필수 정보부터 장비를 최소화하더라도 절대 빼놓지 말고 챙겨야 할 준비물, 만약 장비를 빼놓고 왔다면 대체할 수 있는 물건들은 어떤 게 있는지, 변덕스러운 자연 환경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같은 고수의 노하우까지 캠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꼼꼼히 담았다.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에서 벗어나 캠핑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DIY 노하우, 핸드메이드 캠핑 액세서리 만드는 법, 더 맛있고 예쁘게 즐기는 요리 레시피, 그리고 캠핑을 좀 더 풍요롭게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감성 아이템까지 친절하게 짚어두었다.

눈이 즐겁다! 마음이 설렌다! 낭만 가득한 사진과 감성 충만한 글

마고 걸스의 《걸스 캠핑》은 정보 전달에만 그치는 캠핑 책이 아니다. 낭만적인 사진을 구경하는 즐거움부터 캠핑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묻어나는 저자들의 솔직한 글을 읽는 맛까지 담아낸 ‘캠핑 전도서’다. 팍팍한 도시 생활에 치여 살던 저자들이 캠핑을 시작하면서 겪게 된 놀라운 변화들을 솔직하게 풀어나가며 독자들을 유혹한다. 첫 캠핑 때 집에서 덮던 이불과 부엌 살림을 그대로 챙겨 나가고, 생각지도 못한 폭우를 만나 물이 새어든 텐트 안에서 밤새 오들오들 떨기도 하고, 산속에서 까마귀가 양식을 몽땅 물어 가버렸던 난감한 추억까지, 캠핑을 시작하고 겪었던 그녀들의 설렘과 고생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런 고생을 겪으면서도 그녀들이 또다시 장비를 챙겨 자연으로 떠난 이유는 바로 푸른 하늘과 살랑살랑 불던 바람, 라면 하나도 산해진미처럼 느껴지는 캠핑만의 특별한 매력 때문이다. 수백 장에 달하는 사진들을 매 페이지마다 배치해 그 과정을 독자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당장 짐을 꾸려 떠나고 싶어질 만큼 설렘과 낭만이 가득 담긴 책이다.

목차

PART 01_캠핑을 시작하자

>캠핑 장비
-이것만은 꼭 챙겨야죠! 필수 아이템
-캠핑을 더 풍요롭게! 선택 아이템
-캠핑을 좀 더 자유롭게! 감성 아이템

>캠핑 웨어
-싱그러운 봄과 어울리는 캐주얼 룩
-무더운 여름도 두렵지 않은 집시소녀 스타일
-일교차 큰 가을날 위력을 발휘하는 레이어드 룩
-겨울에도 멋을 잃지 않는 기능성 방한 코디
-장대비도 두렵지 않은 천하무적 판초 우비
-핸드메이드 앞치마
-뽀송뽀송 캠핑을 위한 파우치 꾸리기

PART 02 테마별 캠핑

>피크닉 캠핑
>생일 캠핑
>페스티벌 캠핑
>옥상 캠핑
>웨딩 캠핑
>핼러윈 캠핑
>트레킹 캠핑
>크리스마스 캠핑

PART 03 맛있는 캠핑

>마고 걸스의 키친
-키친툴
-테이블웨어
-추천 키친툴

>마법의 캠핑 요리 레시피
-불 없이 빠른 요리
바게트 카나페
마고 카프레제
-캠핑 요리의 정석
소고기 크림스튜
채소 꼬치튀김
밀크 카레
-기분 내기 좋은 특별식
핼러윈 버거
버라이어티 초밥
돈가스 덮밥
양배추롤 크림스튜
-출출할 때 뚝딱 만들어 먹는 간식
빠네 수프
브리치즈 구이
까망베르치즈 퐁듀
누룽지 주먹밥

PART 04 멋있는 캠핑

>마고 걸스 수예부
-가랜드
-피크닉 바구니
-팰트 가스통 워머
-선캐처 모빌
-드림캐처
-니트 화분 커버
-에코 젓가락
-캠핑 문패

>나를 빛내주는 패션 스타일링
-활동성 있는 어반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와 패스트 패션의 믹스매치
-스포티한 아웃도어 룩도 패턴으로 에스닉하게
-소품과 액세서리로 유니크함을 더하다
-편안하고 멋스러운 빈티지 룩
-디자인과 기능성을 살린 똑똑한 스타일링
-멋스러운 방한 용품

PART 05 캠핑 스킬 마스터

>텐트 완전정복
>불 피우기
>마고 걸스의 특급 노하우

에필로그

작가

마고 걸스

지은이_마고 걸스

이지영(이깨돌)
영남알프스 울산 태생이다.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캠핑 문화를 접하게 된다. 획일화되고 문턱 높은 한국의 캠핑 스타일을 바꿔보고자 마고 걸스를 창단했다. 현재는 인․아웃도어에서 활용 가능한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과정을 잡지에 연재하고 각종 아웃도어 페스티벌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은혜(J양)
커다란 캐빈 텐트를 들고 아버지를 따라 산과 들, 물가를 찾아 캠핑을 시작한 것이 아람단으로 이어졌다. 어른이 되어서는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여전히 아웃도어 생활을 계속했고, 여고 시절로 돌아간 듯 밤새 수다를 이어가던 어느 가을날의 걸스 캠핑을 잊지 못해 서른이 넘어서 또다시 캠퍼로 돌아왔다. 다른 멤버들처럼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꾸미고 만들고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법학전공 연구원이었고, 이제는 전업주부 캠퍼다. 캠핑을 통한 힐링은 생활인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로 돌아가는 순간이라 생각하는 소녀 감성 캠퍼다.

정수진(수잔느)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에 살고 있다. 커스텀 주얼리 레이블 레이지수잔(LAZY SOOJAAN)의 디자이너 겸 디렉터다. 레이지수잔을 운영하기 전에는 광고․디자인 회사에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야근과 철야를 반복하며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다가, 컴퓨터와 함께 생을 마감할 것 같은 두려움에 5년간 다니던 회사를 박차고 나와 주얼리 브랜드를 런칭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틈틈이 캠핑을 떠나는, 현실과 자연을 오가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두 손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주얼리를 만들 것이고, 두 다리가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방방곡곡을 다니며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것이 목표다.

강자(강지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부모님 아래 성장하면서, 걸스카우트를 거쳐 20대 시절엔 다국적 대학생들과 유럽횡단 캠핑투어를 다녀온 활동적인 여성이다. 해양스포츠를 좋아해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필리핀을 1년에 네 차례나 방문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는 국내 아웃도어 제품 전문업체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남들은 일과 취미가 같아 부럽다고 말하지만,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시끌벅적하게 30대를 맞이한 지금은 혼자 즐기기에 바쁘던 과거와 달리 조용하고 친 가족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향한다. 마고 걸스는 그 시작점이었으며, 그 속에서 언니들에게 여자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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