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생명체 금고

조디 리벤슨 지음 | 고정아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6년 11월 7일 | ISBN 9788983926272

사양 230x273.5 · 208쪽 | 가격 35,000원

시리즈 해리포터 금고 시리즈 1 | 분야 국내소설

책소개

영화 <해리 포터> 속 생명체 전격 공개!

J.K. 롤링 마법 세계 속 모든 동식물을 속속들이 파헤치다!

스케치부터 오리지널 콘셉트 아트, 촬영장 사진, 비하인드 메이킹 스토리까지!

 

<해리 포터> 마법 세계에 관한 다수의 책을 저술해온 조디 리벤슨이 제작진과 손잡고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신비한 동식물’ 모두를 소개하는 《해리 포터와 생명체 금고―영화 속 마법 동물과 식물》을 출간했다. 2016년 11월, 롤링의 시나리오 데뷔작 <신비한 동물사전>의 개봉을 앞두고 <해리 포터> 팬들에게 한층 더 특별한 선물이 될 이 책은, 도비, 켄타우로스, 아라고그, 세스트랄, 그라인딜로우, 바실리스크 등 이름만으로도 반가운 생명체들의 면면을 담고 있다.

《해리 포터와 생명체 금고―영화 속 마법 동물과 식물》은 2001년에 개봉한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에 개봉한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전 시리즈에 등장한 마법 동식물 각각의 창조 과정을 오롯이 담아낸다.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되는 제작진의 이야기에는 매번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온 치열한 열정과 노력, 감동과 환희, 탄성과 비탄 모두가 담겼다. 또한 이 책에는 제2의 <해리 포터> 제작진이 될 꿈나무들은 물론, 현재 영화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정보들이 가득하다. 사진 자료들은 연필로 그려낸 스케치부터 초기에서 후기까지의 콘셉트 아트, 초소형 모형, 디지털 템플릿, 그리고 제작 과정에서 삭제되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장면들은 물론, 갖가지 모형으로 가득한 특수 제작소와 촬영장 사진을 망라한다. 저자는 영화 제작에 사용된 원시적인 촬영 기법부터 <해리 포터> 제작진이 발명해 적용한 프로그램, 최첨단 기계장치들까지 다양한 특수 효과들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는다. 영화 제작과 관련된,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밀한 직업군도 만날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 책은 원작 소설에 각 생명체가 처음 등장하는 구절과, 잊을 수 없는 영화 속 명장면이나 명대사를 함께 실어서 <해리 포터> 전 시리즈를 다시 훑어보는 듯한 놀랍도록 유쾌한 경험마저 선사한다.

리뷰

그때 그 시절, 그곳으로 소환되다

<해리 포터>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 열정, 정보로 가득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

마법 동식물 없이 <해리 포터> 스토리를 이야기할 수 없다

– <해리 포터> 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먼

 

《해리 포터와 생명체 금고―영화 속 마법 동물과 식물》은 <해리 포터> 영화 속에 등장했던 모든 동식물들을 9개의 장에 나누어 소개한다. 숲속, 호수 속, 하늘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생명체들을 훑어보고 나면, 초대받지 못한 침입자, 형태를 바꾸는 생명체, 일하는 생명체, 어둠의 세력들이 용맹하고 으스스하면서도 독특한 위용을 뽐낸다. 반려동물들을 소개하는 장에 이르면 해그위드, 스캐버스, 에롤, 피그미 퍼프, 팽 등 실제 동물배우와 로봇 인형이 번갈아 연기한 후 CG로 손질한, 반가운 생명체들이 기다린다. 온실 속 생명체들도 빼놓을 수 없다.

각각의 마법 생명체들이 <해리 포터> 세상 속에서 갖는 의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지나면, 이 생명체가 원작의 어떤 설명을 바탕으로 했으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 제작되었고, 어떤 영화에 몇 번 출연했는지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진짜’를 만들어내기 위한 드라마틱한 연구 과정들, 이름도 낯선 첨단 장치와 촬영 과정 들은 다양한 스케치와 콘셉트 아트 등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어우러진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와 창작 과정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도 있다. “믿기지 않는 것들을 믿을 수 있는 것으로, 가짜를 진짜로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못 할 것이 없었다”라는 제작진의 열정은 실물인지 로봇인지 배우조차 혼란에 빠뜨리던 수많은 애니매트로닉(로봇 인형)을 탄생시켰다. (실제로 알버스 덤블도어 역의 리처드 해리스는 퍽스가 로봇 인형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자연주의에 바탕한 섬세한 설계는 스크린에 잠깐 등장하는 존재에게도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오롯한 일대기를 만들어주었고,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섬세한 연출은 금지된 숲으로 걸어 들어오며 ‘볼일’을 보던 벅빅, 말처럼 꼬리를 휘둘러 파리를 쫓던 세스트랄을 만들어냈다. 자연 속 동식물을 연구해 만들어낸 제작물들은 철갑상어의 굳비늘을 가진 인어, 악동과 문어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그라인딜로우 등으로도 구현되었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어디서도 접할 수 없는 뒷이야기가 가득하다. 일례로, CG로 만들기로 했던 거대 거미 아라고그가 750킬로그램에 달하는 실물로 제작되고, 수중 촬영까지 진행한 디멘터가 결국에는 CG로 만들어지고, 죽마를 신고 몇 달간 훈련한 늑대인간 특수분장이 오르막이 많고 바람이 부는 촬영현장에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는 것 등이다. 손바닥보다 작은 초소형 용, 차를 집어삼키는 높이 26미터의 되받아치는 버드나무, 펼친 날개폭이 21미터에 이르는 바실리스크, 몸속에 알루미늄 사다리를 장착하고 유연한 움직임을 뽐내던 내기니를 만들기까지, 이 책에는 때와 장소, 재료에 한계를 두지 않은 아이디어 공방과 협의, 연구와 탐구를 거듭한 제작진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해리 포터와 생명체 금고》에는 이이롭스 부엉이 백화점 카탈로그와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생명체 도감 포스터가 별도로 딸려 있다. 여기에 보라색으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장정과 금박으로 한층 더 특별한 표지가 이 콜렉션을 완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해리 포터와 금고 시리즈>는 이 책 《해리 포터와 생명체 금고》에 이어 《해리 포터와 영화 속 마법 장소》 《해리 포터와 캐릭터 금고》 《해리 포터와 마법 도구 금고》로 완성된다(전4권, 출간일 미정). 이 시리즈는 소설과 영화를 아우르는 <해리 포터> 팬들을 환상의 마법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언론사 리뷰

 

저자는 모든 반전은 물론, 첫 등장과 재등장,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생명체의 굽은 모양과 돌출된 색감을 정확히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 시카고 선타임스

매우 흥미롭고 포괄적인 비주얼이 가득하다. ‘해리 포터’ 컬렉션에 꼭 추가해야만 할 아주 반가운 책 – 라이브러리 저널

새롭게 등장한 진정한 마법의 책 – 텔레그래프

진정한 팬들만 알 수 있는 세밀한 정보와 아름다운 보라색 표지가 머글들의 구매욕을 마구 불러일으킨다. – MoviePilot.com

다양한 생명체들의 최종 이미지가 만들어지기 전,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Geekdad.com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이 책은 마법 세계를 구성하는 잊히지 않을 생명체들을 포괄적이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진정한 수집가들을 위한 책이다. – Examiner.com

지난 수년간 우리가 영화에서 봐온 용뿐만 아니라 여러 멋진 생명체들의 놀라운 콘셉트 아트를 모아놓았다. – io9.com

오리지널 <해리 포터> 생명체의 콘셉트 아트를 만나는 순간,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을 것이다! – Buzzfeed

하퍼콜린스는 <해리 포터> 마법 세상 속 으스스한 생명체, 기어 다니는 생명체, 솜털로 뒤덮인 귀여운 생명체 들의 놀라운 오리지널 콘셉트 아트를 수록한 새로운 책을 냈다. – PopSugar

당신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J.K. 롤링 마법 세계의 잔혹하고 기괴한 캐릭터들이 수록되어 있다 – Seventeen.com

아티스트들이 생명체를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내는 과정을 처음부터 볼 수 있다 – Mashable

목차

■ 차례
들어가는 글 9

제1장 숲속 생명체 13
켄타우로스 14
유니콘 20
애크로맨투라 22
히포그리프 30
세스트랄 38

제2장 호수 속 생명체 45
인어 46
그라인딜로우 52

제3장 하늘 위 생명체 59
용 60
콘월의 요정 82

제4장 침입자 87
트롤 88
거인 90
땅신령 96

제5장 형태를 바꾸는 생명체 101
애니마구스 102
보가트 108
늑대인간 110

제6장 일하는 세계 119
부엉이 집배원 120
집요정 122
도깨비 132
플러피 138

제7장 어둠의 세력 141
바실리스크 142
디멘터 148
인페리우스 156

제8장 반려동물 163
헤드위그 164
에롤 166
피그위존 168
스캐버스 170
크룩생크 172
노리스 부인 173
팽 174
트레버 176
아놀드 177
퍽스 178
내기니 184

제9장 온실 속 생명체 189
악마의 덫 190
맨드레이크 194
되받아치는 버드나무 198
밈뷸러스 밈블토니아 202
베네무스 텐타큘라 204
날아다니는 자두 206

작가

조디 리벤슨 지음

자신은 래번클로가 분명하다고 믿고 있다는 조디 리벤슨은 《해리 포터와 생명체 금고》를 비롯해 4권에 이르는 <해리 포터 금고 시리즈>(《해리 포터와 캐릭터 금고》 《해리 포터와 마법 도구 금고》 《해리 포터와 영화 속 마법 장소》) 등 <해리 포터> 영화에 관한 다양한 책을 집필한 저자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해리 포터: 마법 영화(Harry Potter: Film Wizardry)》 《해리 포터: 책에서 스크린까지(Harry Potter: Page to Screen)》 《해리 포터 포스터 컬렉션: 본질적인 이미지(Harry Potter Poster Collection: Quintessential Images)》 《해리 포터 포스터 컬렉션: 최고의 영화 포스터(Harry Potter Poster Collection: The Definitive Movie Posters)》의 편집 및 출간에 참여하며 <해리 포터> ‘마법 세계’에 발을 디뎠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매서피쿠아에서 여러 포크 가수들 손에 자라난 그는 뉴욕 대학교를 졸업한 후 10년간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서 종사했다.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초창기에는 코믹 북을 집필하고 미국 유머 및 풍자 잡지에 만화를 기고했으며, 그가 쓴 시나리오 <랩(Rap Tap Tap)>은 영화화되기도 했다. 조디 리벤슨은 디즈니랜드와 월트 디즈니 월드에 관한 책도 다수 집필했으며, 이 두 곳을 기념하는 책을 8년간 집필하기도 했다.

조디 리벤슨의 다른 책들

고정아 옮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어린이 책과 문학 작품을 주로 번역하며, 2012년 제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1~2》 《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 《엄마가 알을 낳았대》 《전망 좋은 방》 《내 책상 위의 천사》 《천국의 작은 새》 《바다탐험대 옥토넛:찡글이 물고기》 등이 있지요.

고정아의 다른 책들

자료실
댓글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