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

원제 Harry Potter The Character Vault

조디 리벤슨 지음 | 고정아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7년 3월 2일 | ISBN 9788983926456

사양 230x237.5 · 208쪽 | 가격 35,000원

시리즈 해리포터 금고 시리즈 2 | 분야 국내소설

책소개

영화 <해리 포터> 속 인기 캐릭터의 모든 것!

캐스팅 비화, 촬영장 뒷이야기, 상상을 초월한 특수장치와 스틸, 배우 인터뷰까지!

J.K. 롤링의 마법 세계를 완성한 등장인물의 면면을 담다!

<해리 포터> 마법 세계에 관한 다수의 책을 저술해온 조디 리벤슨의 <해리 포터 금고 시리즈> 두 번째 책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가 출간되었다.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이르기까지 10년에 걸쳐 8편으로 완성된 영화 <해리 포터>의 마법 세계 속 생명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첫 번째 책 《해리 포터 생명체 금고》(2016년 11월 출간)에 이어,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해리 포터> 신드롬을 완성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해리 포터 마법 세계를 완성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배우와 캐릭터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해리, 헤르미온느, 론, 스네이프 등 작품 속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큰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신예 스타들이 대거 활약하면서 영화 <해리 포터>의 팬덤을 결집해내기도 했다. 각 캐릭터를 맡게 된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다.

해리와 론의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드레이코 말포이 역에 캐스팅된 배우 톰 펠턴을 비롯, 원작을 읽은 자녀들의 바람대로 필치 역을 맡게 됐다는 데이비드 브래들리, 캐스팅 감독을 만나기 전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는데 주인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주는 바람에 자신이 맡은 배역을 아예 찾을 수조차 없었다는 퀴렐 교수(《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이미 사망) 역의 이안 하트, <해리 포터> 영화에 출연하지 않은 유일한 영국 배우(해리 포터의 출연진 대다수는 영국인이다)로 남는 일은 없어졌다는 루퍼스 스크림저 역의 빌 나이까지, 배우가 배역을 맡아 캐릭터로 몰입해가는 과정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영화 <해리 포터>를 온전한 마법 세계로 창조하기까지 감독을 비롯한 소품 책임자, 모델링 작업자, 도안가, 콘셉트 아티스트, 특수 효과 감독, 의상팀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검은 망토로 기억되는 호그와트 교복 변천사뿐만 아니라 퀴디치 운동복, 학생들을 기숙사에 배정하는 마법의 모자까지, 중세르네상스엘리자베스디킨스풍 등 어떤 시대에도 한정되지 않는 <해리 포터>만의 독특한 의상이 창조되는 과정이 담겨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의상팀의 상세한 콘티 보고서와 사진 들도 엿볼 수 있다. 의상 하나, 소품 하나, 가면과 물갈퀴 등의 특수 분장에 이르기까지 J.K. 롤링이 창조한 세계를 온전히 현실로 옮기기 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 그리고 진심이 담긴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글로 쓰인 마법 세계를 현실 세계에서 충실하게 표현해내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촬영장 뒷얘기를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해리 이마의 번개 모양 흉터는 어림잡아 5천 번 넘게 새겨졌다. 네빌 롱바텀 역의 매슈 루이스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드디어 의치와 튀어나온 귀를 떼어내고,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와 <죽음의 성물 2부>에서 뚱보 옷을 벗을 수 있었다. 배우 앨런 릭먼은 자신이 맡은 스네이프 교수의 성격과 심리를 더 잘 드러내기 위해 ‘소매가 좁고 단추는 많은’ 의상을 요구했다. 또한 원작자 J.K. 롤링이 릭먼에게만 알려줬다는 ‘스네이프의 가장 큰 비밀’에 관한 이야기도 살짝 엿볼 수 있다.

머글도 이해하기 쉬운 마법의 세계

<해리 포터> 캐릭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올컬러 보물창고!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호그와트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 교직원들과 불사조 기사단, 볼드모트 경의 추종자들을 비롯한 어둠의 세력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들을 모두 9장에 걸쳐 소개한다.

영화에서 관객의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것, 그리고 해당 캐릭터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의상과 분장이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처음 등장하는 해리는 사촌 두들리에게서 물려받은,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이는 이른바 ‘머글의 세계’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가 처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설정으로,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영화 의상팀은 해리의 상황과 심리를 반영한 적절한 색깔과 디자인의 복장을 고심했다고 한다.

의상 및 복장에 관한 설명 뒤에는, 각 캐릭터가 사용하는 요술지팡이뿐만 아니라 특정 인물에 한정된 요소들, 가령 해리의 투명 망토라든가 매드 아이 무디의 눈과 의족, 루핀 교수의 늑대인간 변신 과정에 관련된 이야기와 사진 자료 등이 이어진다. 가령 론의 지팡이에는 위즐리 가족의 소박한 취향이 반영되었으며, 볼드모트의 지팡이는 인간의 뼈로 만들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단단하고 가느다란 몸체 끝 부분에 관절 모양을 만들고 갈고리발톱 모양으로 마무리했다.

호그와트 교복과 퀴디치 운동복에 대해서는 하나의 장(3장)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또 다른 장들에서는 트리위저드 시합에 참가한 해리의 복장, 보바통과 덤스트랭 등 다른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의상 및 분장,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크리스마스 무도회 장면에 나오는 각 캐릭터들의 파티복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기도 한다.

의상 디자인을 맡은 자니 트밈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무도회 장면에서 물려받은 옷을 입은 론을 보고 안타까워하기를 바랐다. “옷이 정말로 촌스럽지만, 그래도 론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또한 헤어 스타일리스트 에트네 페넬은 무도회 드레스를 입은 에마 왓슨(헤르미온느 역)이 세트장에 나타났을 때 모든 스태프가 입을 벌리고 헉 소리를 냈다고 말한다. “정말이지 숨 막히게 아름다웠어요.”

이뿐만 아니라 영화 속 마법 세계가 완벽히 구현된 데 큰 몫을 한 특수 분장 및 장치에 관련된 뒷얘기를 통해, 특수 효과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배우를 마법 세계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시킨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다.

“매부리코에 사마귀, 우스꽝스러운 마법사 망토라는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려 했습니다. 그런 건 너무 가식적이니까요.” ―수석 분장사 어맨다 나이트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의 모든 것을 담은 상세 해설서다. 소설 속 등장인물이 영화 속에서 재탄생하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좀처럼 보기 힘든 사진과 일러스트, 의상분장소품에 관련된 풍부한 자료들을 통해 독자들을 <해리 포터>의 생생한 마법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리뷰

서평들

“조디 리벤슨의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전 세계 <해리 포터> 팬들을 위한 환상적인 선물이다. <해리 포터>에 대한 당신의 팬심이 어느 정도든 상관없이 캐릭터 금고에는 모두를 위한 특별함이 있다. <해리 포터>의 세계가 책에서 영화로 옮겨지면서 당신이 알아야 했던, 혹은 알고 싶었던 모든 것, 영화 제작 과정의 뒷얘기뿐만 아니라 전에 본 적 없는 이미지들이 208페이지 안에 담겨 있다. 부록으로 두 장의 포스터도 포함돼 있다. 그 이상 더 바랄 게 있을까?” ―<CULTBOX>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대한 디테일을 담고 있는 환상적인 책이다. 해리, 론, 헤르미온느, 스네이프, 덤블도어, 볼드모트 등 모든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는 콘셉트아트와 사진을 포함한 멋진 이미지들이 담겨 있으며, 이는 <해리 포터> 팬들에게 대단한 자원이 될 것이다.” ―JMM(아마존 독자 서평)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책. 아름다운 사진들과 모든 캐릭터의 상세설명으로 가득하다.” ―jhensley(아마존 독자 서평)

“아름다운 사진과 캐릭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가득하다. <해리 포터> 팬이라면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GRACE K.(아마존 독자 서평)

“모든 세대의 <해리 포터> 팬들에게 가장 완벽한 책.” ―momoftrucklover(아마존 독자 서평)

“머글조차도 이 책을 사랑할 것이다!” ―AmBuer Edenburn(아마존 독자 서평)

목차

■ 차례
들어가는 글

제1장: 호그와트 학생들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네빌 롱바텀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지니 위즐리
드레이코 말포이
루나 러브굿

제2장: 호그와트 교직원
덤블도어 교수
루베우스 해그리드
아구스 필치
폼프리 부인
후치 부인
맥고나걸 교수
스프라우트 교수
플리트윅 교수
트릴로니 교수
스네이프 교수
퀴렐 교수
록허트 교수
루핀 교수
무디 교수
엄브릿지 교수
슬러그혼 교수
호그와트의 유령들

제3장: 호그와트 교복과 퀴디치 운동복

제4장: 트리위저드 시합
호그와트
보바통
덤스트랭
리타 스키터

제5장: 파티
크리스마스 무도회
슬러그혼 교수의 크리스마스 파티

제6장: 불사조 기사단
제임스 포터와 릴리 포터
시리우스 블랙
님파도라 통스
킹슬리 샤클볼트

제7장: 어둠의 세력
볼드모트 경
피터 페티그루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죽음을 먹는 자들

제8장: 마법부
마법부 직원
코넬리우스 퍼지
루퍼스 스크림저

제9장: 가족
더즐리 가족: 버논, 페투니아, 두들리
마지 더즐리 아줌마
제노필리우스 러브굿
루시우스와 나시사 말포이
몰리와 아서 위즐리

에필로그: 19년 뒤

작가

조디 리벤슨 지음

자신은 래번클로가 분명하다고 믿고 있다는 조디 리벤슨은 《해리 포터와 생명체 금고》를 비롯해 4권에 이르는 <해리 포터 금고 시리즈>(《해리 포터와 캐릭터 금고》 《해리 포터와 마법 도구 금고》 《해리 포터와 영화 속 마법 장소》) 등 <해리 포터> 영화에 관한 다양한 책을 집필한 저자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해리 포터: 마법 영화(Harry Potter: Film Wizardry)》 《해리 포터: 책에서 스크린까지(Harry Potter: Page to Screen)》 《해리 포터 포스터 컬렉션: 본질적인 이미지(Harry Potter Poster Collection: Quintessential Images)》 《해리 포터 포스터 컬렉션: 최고의 영화 포스터(Harry Potter Poster Collection: The Definitive Movie Posters)》의 편집 및 출간에 참여하며 <해리 포터> ‘마법 세계’에 발을 디뎠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매서피쿠아에서 여러 포크 가수들 손에 자라난 그는 뉴욕 대학교를 졸업한 후 10년간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서 종사했다.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초창기에는 코믹 북을 집필하고 미국 유머 및 풍자 잡지에 만화를 기고했으며, 그가 쓴 시나리오 <랩(Rap Tap Tap)>은 영화화되기도 했다. 조디 리벤슨은 디즈니랜드와 월트 디즈니 월드에 관한 책도 다수 집필했으며, 이 두 곳을 기념하는 책을 8년간 집필하기도 했다.

조디 리벤슨의 다른 책들

고정아 옮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어린이 책과 문학 작품을 주로 번역하며, 2012년 제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1~2》 《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 《엄마가 알을 낳았대》 《전망 좋은 방》 《내 책상 위의 천사》 《천국의 작은 새》 《바다탐험대 옥토넛:찡글이 물고기》 등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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