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돌로로사

김석 지음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7년 8월 31일 | ISBN 9788983926654

사양 128x188 · 200쪽 | 가격 10,000원

분야 시집

책소개

슬픔과 수난의 길을 걸으며 분단 조국의 현재와 과거를 짚고

예수와 이스라엘을 증언하는 ‘비아 돌로로사’ 연작시

올해로 시작 인생 40년을 맞는 김석 시인은 2012년 5월 경험한 성지 순례를 바탕으로 3년간의 구상과 2년간의 집필 과정을 거쳐 시집 《비아 돌로로사》를 내놓는다. 이 시집은 ‘비아 돌로로사’ 14처소에 관한 연작시로, “20여 년간 현재(鉉齋) 김흥호 선생님의 성경을 근간으로 생각 없는 생각의 동서 사상 공부와 허중(虛中) 이명섭 교수님의 엘리엇 강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시인이 밝힌 것처럼, 책 말미에 이명섭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귀한 ‘평석(評釋)’이 함께 실려 있다.

김석 시인은 십자가를 지고 예수가 걸었던 분쟁의 땅 팔레스티나의 비아 돌로로사 14처소를 걸으며,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우리의 8․15 광복으로, 바빌론 포로 시절 분단된 유대 민족의 나라를 “분단을 위해 광복된” 우리나라와 병치시킨다. 기독교가 ‘십자가즉부활(十字架卽復活)’로 역설되듯이, 시인은 이 역설을 밑힘과 믿음으로 삼아 분쟁의 땅 팔레스티나와 분단 조국의 70년 그리고 현재를 시 속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병풍을 펼치는 듯한 영상 기법과 동시동존의 돌올한 이미지, 패러디, 모순 형용, 연과 행에 독립감을 주면서도 시의 연계를 이루기 위해 단장(斷章)으로 썼다.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는 내려가는 길인 십자가의 고통이 다름 아닌 올라가는 길인 부활이라는 역설이다. 고통스러운 고생의 십자가의 길이 부활하여 높이 태어나는 고생의 길이다. 라틴어 ‘Dolorosa’는 ‘슬프다’는 뜻의 형용사다. 이 글자를 상형문으로 보아 파자하면 반대되는 dolor(고통)와 rosa(장미)의 ‘일치’다. …… 시인의 《비아 돌로로사》는 십자가가 부활이라는 초월적인 역설을 증거하는 진리다. ―허중 이명섭(성균관대 명예교수)

목차

■ 차례

프롤로그
14처소의 단장斷章
제1처소
제2처소
제3처소
제4처소
제5처소
제6처소
제7처소
제8처소
제9처소
제10처소
제11처소
제12처소
제13처소
제14처소
에필로그
후주

평석 | 허중虛中 이명섭(성균관대 명예교수) 《비아 돌로로사》 평석(評釋)

작가

김석 지음

1942년 부산 출생.

동아대학교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부산 브니엘고, 서울 숭실고 교사, 오산대학교 객원 교수 역임.

197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환상예배》, 《우슬초로 씻으소서》,《도산서원 가는 길》, 《광화문》 외 5권. 수상집 《다섯 수녀와의 山行》.

기독교문학상, 크리스쳔문학상, 홍조훈장 받음.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PEN회원, 퇴계학 회원, 문인선교회회장 역임, 성경을 주제로 한 12시인 모임의 간사. 서울 창천감리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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