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몸과 사랑에 빠지다

30대부터 꼭 알아야 할 바디 시크릿

원제 31歳からの子宮教科書

소다 사토시 지음 | 김윤희(번역자) 옮김 | 박민수 감수

브랜드 북@북스

발행일 2015년 2월 27일 | ISBN 9788983925725

사양 127x188 · 256쪽 | 가격 13,000원

분야 자기계발/실용

책소개

여자들이여, 몸과 사랑에 빠져라!

90대까지도 건강하고 아름답게, 여성을 지키는 알짜 건강지식

 

만화와 일러스트로 보는 여자 건강 백서, 《여자, 몸과 사랑에 빠지다》가 출간되었다. 재밌고 공감 가는 3컷 만화와 예쁘고 귀여운 디자인을 곁들인 여성 건강 실용서로, 바쁘게 사느라 정작 건강을 챙기는 데 소홀한 여성들에게 몸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저자는 실제 여성전문병원을 운영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다양한 진료 및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냈다. 한국어판에서는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된 《마흔 건강》 등을 저술하고 TV 여러 매체를 통해 생활건강에 대한 정보를 전파하고 있는 의학박사 박민수 원장의 감수를 받아 의료 용어부터 각종 통계자료와 건강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까지 한국의 실정에 맞게 꼼꼼하게 고쳐 담아냈다.

숨 막히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것은 남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여성에게는 ‘임신과 출산, 육아’라는 또 다른 과제가 있다. 양쪽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열심히 일할 나이에 아이를 가져서 경단녀(경력단절녀)가 되거나, 일에 올인하다 아이를 가지려고 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고등학교 때 배웠는데 뭘 새삼스럽게 또……”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 거 아닌가?” 소홀히 하기엔 생리, 피임과 같은 여성건강이 여자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다. 이 책에서는 어느 것 하나 포기하기 싫은 현대 여성들에게 나이 들어서까지 여성으로서의 삶과 사회적 커리어 모두에 균형을 맞춰가며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QnA 형식으로 제시한다. 단순하게는 생리주기와 호르몬 문제부터, 임신과 출산, 건강검진, 무서운 암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살면서 한번쯤은 부딪치게 되는 여성 건강문제를 예쁘고 세련된 그림과 과학적이고 알기 쉬운 설명을 곁들여 풀어나간다.

 

만화와 일러스트로 보는, 쉽고 재미있는 여자 몸 이야기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박민수 원장(감수자, 의학박사)

 

우리는 우리의 몸에 대해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인터넷과 TV 등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각종 정보들 덕택에 우리는 예전 여성들에 비해 우리 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잘 챙기고 있다고 자부하곤 한다. 하지만 그게 정말일까? 저자는 상담 환자 사례를 들어 꼭 그렇지는 않다고 말한다. 임신하고 싶다며 내원했지만 막상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자고 하면 깜짝 놀라 다음에 하겠다고 손사레를 치고, 평균수명이 늘어났으니 당연히 폐경도 늦게 올 거라며 확신하는 환자도 있다. “나는 안 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잘못된 상식을 걷어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미 배웠다고, 알 건 다 안다고 대충 넘겨짚었던 여성건강 정보 중에 옥석을 가려 진짜 상식을 일러주는 것이다.

아직도 생리전증후군은 그저 히스테리쯤으로 여겨지고, 생리통은 괜한 엄살로 치부되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생리전증후군(PMS)은 분명한 질병이며, 심각한 경우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의사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심한 생리통은 질병의 전조증상이거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몸이 경고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식습관의 개선으로 진통제에서 해방되는 팁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성관계를 한 일이 없으니 절대 성병에 걸릴 리 없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성병 중에는 아무런 성관계가 없어도 면역력 약화 등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도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충격적인 일이 생기거나 과로했을 때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면 의사가 침중한 음색으로 “유산되었습니다”라고 선고하는 드라마 속 장면들 덕택에 유산이란 외부적인 충격이 있어야 생기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대부분의 초기유산은 태아 자체의 유전적인 결함 때문에 발생한다. 물론 유산은 마음 아픈 일이다. 그러나 자기가 무리한 탓이라며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누구도 속시원하게 긁어주지 않는 여성의 전생애적인 건강 정보를 꼼꼼하게 담아냈다. 유쾌하고 공감가는 3컷 만화로 된 Q와, 알기 쉬운 그래프와 도표, 사례 등을 인용해서 현역 의사가 자세하고 쉽게 알려주는 A, 실제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책’, 그리고 번외의 정보를 담은 ‘칼럼’까지 구성도 알차다.

목차

LESSON 1 30대부터꼭알아야할자궁상식 · 019

Q1.생리를 한 달 거르면 다음 달에 두 달치가 나오는 것 아닌가요? · 021
생리는 임신을 위한 준비! | 뇌의 명령을 받아 시작되는 생리

Q2.생리보다 배란이 더 중요하다고요? · 029
배란 시기는 이번 생리와 다음 생리 거의 중간지점 | 두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정상적인 배란이 어렵다| 난소는 두개, 배란은 랜덤!

Q3. 매달 생리와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신을 할 수 없나요?· 037
매달 배란이 되는 것은 현대 여성뿐 | 매달 배란과 생리가 있기 때문에 병에 걸린다!? | 생리불순이면 임신할 수 없다?

칼럼 1. 좋은 의사, 좋은 병원이란? · 044

Q4. 여성 호르몬이란 무엇인가요? · 045
몸과 마음에 이상이 생기면 여성 호르몬은 분비되지 않는다 | 아이를 만드는 사이클을 유지하기 위한 것 | 미용, 정신, 섹스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 호르몬

Q5. 갱년기는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 055
배란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바로 갱년기 | 갱년기 증상을 과대평가하지 말 것

Q6. 요즘은 폐경기가 늦어졌나요? · 063
폐경은 50세 전후로 찾아온다 | 정자는‘주문 즉시 제조 시스템’, 난자는 ‘재고 확보 시스템’

LESSON 2 30대부터 꼭알아야 할 자궁트러블 · 071

Q7. 생리불순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 073
30대의 생리주기는 안정적이다 | 무리한 다이어트가 신체의 자기방어기능 스위치를 켠다 | 과격한 운동=신체 혹사=생리 정지 | 철야, 인간관계 트러블…… 스트레스가 생리불순의 원인

Q8. 생리불순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 관계가 있나요? · 081

칼럼 2. 나만의 오리지널 주스를 즐기는 습관을 들이자 · 085
칼럼 3. 면역력 UP, 주스 레시피 · 086

Q9. 부정출혈은 이상 신호인가요? · 087
배란 시기의 출혈은 ‘배란출혈’!? | 부정출혈의 원인은 전문의만 알 수 있다!

Q10.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약을 안 먹을 수가 없어요! · 093
혈액순환 장애가 생리통의 원인!? | 생리통은 의지만으로 극복할 수 없다! | 진통제 남용은 위험! |‘한약이라면 안심’의 함정!

Q11. 생리양이 많아서 늘 불안해요! · 101
피임약으로 자궁의 부담과 통증을 줄인다 | 피임약을 복용해도 생리는 멈추지 않는다! | 피임약 부작용은 옛말 | 생리 조절은 성인 여성의 의무

칼럼 4. 피임약 처방은 매우 간단하다! · 109

Q12. 생리통? 아니면 PMS? · 111
전문의조차 헷갈리는 생리통과 PMS | 심리적 원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PMS도 있다!

Q13. 30대에 갱년기 장애가 온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 119
근본적인 개선이 중요하다!

칼럼 5. 보톡스라면 주름 개선 요법 아닌가요? · 124

LESSON 3 30대부터꼭알아야할임신 · 125

Q14. 임신하기 좋은 날은 언제인가요? · 127
난자와 정자의 수명 차이

Q15. 영양 상태가 좋으면 임신이 잘되나요? · 133
영양 보충제보다는 신선한 미네랄을!

Q16. 바쁘면 바쁠수록 임신이 잘되나요? · 139
임신을 위해서는 편안하게 여유를 갖는 것이 최고!

Q17. 요즘은 30대 후반 산모도 많은 걸요? · 145
고령 출산은 본인에게도 위험하다!

Q18. 불임치료를 받으면 임신할 수 있겠지요? · 151
난소 나이를 검사하는 것만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하다

Q19. 너무 바쁘거나 몸을 혹사하면 유산이 되나요? · 157
연령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초기유산 확률이 높아진다

Q20. 임신중절을 하면 다시는 임신을 할 수 없나요? · 165
이번 임신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Q21. 나의 피임법, 정확한가요? · 171
발기가 되면 언제든지 정자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라! | 피임 외에도 건강에 유용한 피임약

LESSON 4 30대부터 꼭 알아야 할 질병 대책 · 177

Q22. 냉, 대하가 심한데, 혹시 무슨 병이라도 걸린 걸까요? · 179
냉, 대하증은 피로로 인한 저항력 저하가 원인

Q23. 섹스를 하지 않았는데도 자꾸만 성병에 걸려요~ · 185
헤르페스는 바이러스가 원인. 특효약은 없다! | 쉽게 자가진단이 가능한 칸디다 | 증상이 없는 클라미디아 | 여성의 몸이 너무 피곤하다!?

Q24. 자궁근종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 193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이 키운다 | 자궁근종은 떼어내도 다시 생긴다

Q25. 생리통이 너무 심해요. 혹시 자궁내막증일까요? · 199
검사 없이 자궁내막증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 | 자궁내막증은 방치할수록 위험하다!

Q26. 유방암 걱정은 아직 너무 이르죠? · 205
외형이 변한다는 충격과 오랫동안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중압감 | 빨리 발견하는 것이 최고! | 첫째도 검진, 둘째도 검진, 구식 발상을 버려라!

Q27. 본인이 만져보면 금방 유방암인지 알 수 있나요? · 213
촉진뿐 아니라 검사를 받는 것이 안심

Q28. 자궁경부암은 섹스할 때 옮나요? · 219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있는 바이러스가 원인 | 빨리 바이러스에 감염×암에 걸리기 쉬운 환경=조기 암 | 많은 사람들과 섹스를 했다고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 자궁경부암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 20년 동안 암을 예방해줄 안심 백신을 주저하지 말자

칼럼6.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227

Q29. 자궁암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 229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의 검사 방법

Q30. 검사 결과는 들었는데 잘 이해되지 않아요! · 235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치료하면 임신과 출산 모두 가능! | 혼자 판단하거나 바쁘다는 핑계만 늘어놓다가는 큰일을 겪을 수도!

Q31. 검진만 하는데 왜 이렇게 비싼 거죠? 의료보험 적용은 안 되나요? · 243
부인과에 부지런히 다니고 있어도 검사하지 않으면 암 발생 여부를 알 수 없다 | 좋은 점이 수두룩한 국민건강검진 |‘결과가 나쁘면 병원에서 먼저 연락이 오겠지!’라는 착각 | 건강, 과신하지 말고 꼼꼼히 챙기자 | 건강의 가치는 얼마쯤?

에필로그· 251

작가

소다 사토시 지음

이바라키 현 출생.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일본 산부인과학회 인정의·지정의, 임상유전학 인정의·지정의, 인정 산업의·스포츠의, 미국인류유전학회(ACMG) 상급회원(Fellow).

모교인 쓰쿠바 대학의 대학병원에서 비상임강사로서 임상의료·교육·연구에 힘써왔다. 통합적인 의료, 특히 여성의 마음과 몸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의료를 목표로 지역 주산기센터장을 역임하고, 도쿄에 도시형주치의 제도를 갖춘 클리닉 ‘히로오레이디스’를 개업했다.

일문 및 영문으로 된 논문을 다수 집필했으며 전문서 집필 및 번역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AneCan》 같은 일반 잡지 등에 여성 건강에 관한 기사를 다수 연재했다.

김윤희(번역자) 옮김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출판번역 전문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행복을 부르는 아침 30분 습관》《콜드리딩》《30대, 결혼하지 않고도 즐겁게 사는 법》《나를 위해 살아도 괜찮아》《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공역) 등이 있다.

박민수 감수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서울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전임의, GC헬스케어의 개발기획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통합적 건강주치의를 지향하는 ND케어클리닉 원장으로서 진료하고 있으며 ‘우리아이 몸맘뇌 성장센터’ 소장, 대한비만체형학회 공보 이사, 고려대학교보건대학원 외래교수, 녹십자헬스케어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의료 현장과 기업체에서 익힌 풍부한 경험과 의료 실무,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경영이론을 건강에 접목한 ‘내 몸 경영’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연구와 집필활동을 해왔으며 현대기아자동차, 국무총리실, 국민은행, 대전서구청, 경기도광주시청, 노동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 몸 경영》 《31일 락樂 다이어트 습관》 《회사수익 200% 늘리는 직원건강 투자전략 전략경영》 《10년 젊게 10년 더 사는 지금 10분의 힘》 《잘못된 입맛이 내 몸을 망친다》 《건강 경영》 《미각 교정 다이어트》 등이 있다.

박민수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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