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사로잡는 0.3초: SNAP

원제 SNAP

패티 우드 지음 | 김고명 옮김

브랜드 북@북스

발행일 2015년 6월 15일 | ISBN 9788983925190

사양 152x225 · 312쪽 | 가격 13,000원

분야 자기계발/실용, 경제/경영

책소개

GE, HP 등 《포춘》 500대 기업 전문 컨설턴트
《타임》 선정 전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
상대를 사로잡는 0.3초의 비밀!
언제 어디서나 나를 빛내는 보디랭귀지 전략 공개

소개팅 자리에서 서로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로 연락이 두절되어 의아해한 적 있는가? 친구인 줄 알았던 인간이 뒤통수를 쳤다거나, 믿을 만하다고 생각해서 계약했는데 알고 보니 사기꾼이었던 적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잘못된 첫인상이나 선입견 때문에 고생을 한다. 만약 한눈에 상대를 파악하고 나를 알릴 방법을 알려줄 확실한 조언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셜록 같은 탐정이나 〈크리미널 마인드〉의 프로파일러 정도는 되어야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걸까?
《뉴욕 타임스》에서 “보디랭귀지의 전도사”로 칭송받은 패티 우드가 이러한 고민을 속 시원하게 날려줄 놀라운 책 《상대를 사로잡는 0.3초: SNAP》을 최근 선보였다. CNN 뉴스,〈오프라 윈프리 쇼〉 《뉴욕 타임스》 같은 다양한 매체, 대기업 컨설팅 및 대학 강의 등을 통해 첫인상, 보디랭귀지, 기타 비언어적 신호의 중요성과 활용법을 설파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한 보디랭귀지 전략을 제시한다.
《상대를 사로잡는 0.3초: SNAP》은 인상이 결정되는 원리, 첫인상이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명쾌하게 설명하며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방법을 각 상황별로 자세히 알려준다. 유쾌하고 공감 가는 사례와 설득력 있는 근거 자료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저자가 제안하는 실습 과제들은 매우 쉽고 간단한 데다 그대로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면접, 소개팅, 모임, 발표 등의 현장에서 달라진 나 자신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직관의 힘
첫인상을 지배하는 자가 비즈니스를 지배한다

사람들은 보통 누군가를 만났을 때 10만분의 1초, 말하자면 카메라의 버튼을 눌러 ‘찰칵’하고 사진이 찍히는 것보다 더 짧은 시간에 상대의 인상을 파악한다. 저자가 ‘스냅 인상’이라고 말하는 이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선입견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깜짝 놀랄 정도로 정확하다.
우리의 두뇌(변연계)는 보통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수천 가지의 비언어적 신호를 해석하고 처리해서 스냅 인상을 만들어낸다. 이는 사냥과 채집으로 생활을 영위하던 시대에 아군과 적군을 재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우리의 DNA에 각인된 본능적인 신호들을 토대로 내리는 판단이기 때문에 의식에 자리 잡은 그릇된 편견에 좌우되지 않고 정확하게 상대를 파악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매력, 고정관념, 속임수, 습관 등의 영향 때문에 본능적인 자신의 직관을 무시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스냅 인상과 잘못된 선입견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상대를 사로잡는 0.3초: SNAP》은 우리의 무의식의 영역에서 진행되는 스냅 인상을 분석해서 첫인상에 깃든 편견의 필터를 제거하고 정확하게 사람을 판단하는 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다. 스냅 인상의 원리를 알면 얼마든지 상대에게 내가 원하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 몸짓과 표정을 살짝 변화시키는 것만으로 상대방에게 내 인상을 다르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바꾸어나가는 절묘한 비법을 전수받게 될 것이다.

 


 

  • 친구와 수다를 떠는데, 내가 말하고 있는 동안 다들 자세가 다르다. 한 사람을 보니 한 발은 나를 향하고 한 발은 출구 쪽을 향해 있다. 또 한 사람은 두 발을 벌리고 앉았고, 또 다른 사람은 발목께에서 두 발을 엇갈리게 꼬고 있다. 친구들은 내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

책에 따르면 우리 몸에서 가장 솔직한 부위가 바로 ‘발’이다!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을 땐 발을 모으거나 꼬고, 지루할 때는 당장 나가고 싶다는 듯 출구를 향하며, 집에서처럼 편안하다면 양반걸음을 걸을 때처럼 팔자로 벌어진다. 한쪽 발은 날 향하고 한쪽 발은 출구 쪽을 향한 친구는, 최대한 예의바르게 ‘제발 그만 얘기해’라고 부탁하고 있는 셈이다.

  • 공급업체 사람이 회색 티셔츠 차림에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얼굴에는 웃음기라곤 없이 내 쪽으로 몸을 숙인 채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듣고, 내가 말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메모한다. 내가 질문할 때는 양팔을 벌리고 손바닥을 보인 채 눈을 크게 뜨고 살짝 눈을 맞추며 답한다. 이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일까?

상대방에 집중하고 공감하는 사람은 ‘발, 무릎, 골반, 배, 심장, 목, 입, 눈, 손바닥’과 같은 몸의 창문을 상대방을 향해 활짝 열어젖힌다. 그러니 옷차림이 좀 허술하고 무뚝뚝하더라도 이 공급업체, 믿고 맡길 만하다.

  • 잠재고객과 악수하는데 상대가 손을 어찌나 세게 잡는지 뼈가 다 으스러질 것 같다. 여기서 그 사람에 관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그 사람은 날 어떻게 보고 이러는 걸까?

보통 뼈가 으스러질 것 같은 뼈아픈 악수를 당하면 사람들은 ‘자존심이 센 사람이네’라는 스냅 인상을 받는다. 하지만 악수할 때 손을 지나치게 세게 잡는 사람의 80퍼센트 이상이 사실은 자존감이 약했다.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시작부터 지나치게 강하게 나가는 것이다. 또는 약한 자존감에 대한 보상 심리에서 일부러 자신 있는 척 악수하는 경우도 있다.

  • 면접관이 까다로운 질문을 해서 잠깐 생각하다가 평소보다 두 옥타브쯤 높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게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안타깝게도 당신은 신뢰도를 잃고 말았다! 평소와 다른 어조, 흔들리는 눈빛, 말과 반대되는 제스처 등은 신뢰도를 잃게 만드는 일등 공신들이다. 진실되고 성실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목소리와 어깨를 이완시켜서 낮추고 몸의 창문을 열어 믿을 만한 사람임을 보여줘야 한다.

리뷰
  • 패티 우드는 보디랭귀지 전문가의 표본이다.―《워싱턴 포스트》
  • 저자는 폭넓게 관찰한 결과와 식견을 명쾌하게 정리해 인간 행동 연구에 값진 자료를 더했다.― 《퍼블리셔즈 위클리》
  • 좋은 첫인상을 주는 게 성공의 필수 조건인 사람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다.― 마크 보우든(Mark Bowden), 《이기는 보디랭귀지》 저자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언어에 관해 새롭고 놀라운 혜안을 보여주는 책이다.― 레일 라운즈(Leil Lowndes), 《사람을 얻는 기술》 저자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스냅 인상 주고받기: 보디랭귀지로 다른 사람을 정확하게 읽고 더 좋은 인상 주기
chapter 2.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 첫인상의 4대 요소 신뢰성․호감․매력․힘
chapter 3. 몸으로 인사하기: 악수와 그 밖의 인사법으로 첫 단추 잘 끼우기
chapter 4. 첫인상의 얼굴: 눈 맞춤과 미소 등 표정을 읽고 개선하기
chapter 5. 순식간에 교감하기: 몸의 창문으로 따라 하고, 반사하고, 듣고, 활용하는 법
chapter 6. 테크노 인상: 전화, 이메일, SNS와 휴대용 전자기기로 좋은 인상 주는 법
chapter 7. 남들에게 나는 어떻게 보일까: 남들이 우리에게서 무엇을 보는지 알고 첫인상 만들기
chapter 8. 비즈니스 성공 인상 만들기: 면접·영업·발표·협상의 달인 되는 법
chapter 9. 끌리는 사람의 보디랭귀지: 데이트나 사교 모임에서 매력 발산하기
chapter 10. 날마다 좋은 인상 주기: 언제 어디서나 스냅 지식 활용하기
감사의 말
주석

작가

패티 우드 지음

《워싱턴 포스트》가 ‘보디랭귀지 전문가의 표본’이라 일컫고 《뉴욕 타임스》가 보디랭귀지 전도사로 인정한 저자는 첫인상, 보디랭귀지,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연구하고 컨설팅하는 전문가로서 포춘 500대 기업, 전국 규모 단체, 사법·검찰·경찰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CNN, PBS, 디스커버리 채널, 히스토리 채널, 폭스 뉴스, 오프라 윈프리 쇼 등의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고 있다. 보디랭귀지에 관한 식견과 심리 분석 사례가 《월스트리트 저널》 《포천》 《에스콰이어》 《코스모폴리탄》 《USA 투데이》 《US 위클리》 《피플》 등의 지면과 〈허핑턴 포스트〉 같은 웹진에 자주 게재된다. 현재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살고 있으며 http://www.pattiwood.net을 통해 언론 인터뷰, 강연, 워크숍 신청을 받고 있다.

김고명 옮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현재 출판번역가 모임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행운을 잡는 8가지 기술》 《누구나 게임을 한다》 《브레인스티어링》 《기업전략》 《마케팅》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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