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투리아스의 작품은 꿈과 현실을 오가는 ‘초현실주의적’ 성향을 띤다.
그는 매우 독창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그것을 통해 신화적이고 마술적인 세계를 만들어 낸다. 마야-키체족의 성서라 일컬어지는 “포폴부”를 번역하기도 했던 아스투리아스는 마고 인간적으로 살 수 있도록 힘쓰는 데 평생을 바친 작가이다. 여러 나라에서 외교관 생활을 하기도 했던 아스투리아스는 1965년에 레닌 평화상을, 1967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대통령 각하”, “옥수수 인간”, “과테말라의 전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