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린지

영국의 소설가. 스코틀랜드 출신 중산층 가정에 태어나, 부모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제드버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장학생으로 대학에 다닐 수 있었지만, 가난 때문에 일찍 사회에 진출해서 보험회사 직원으로 일했다. 40세에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고, 전쟁이 끝나자 콘월에 정착하여 전업 작가가 되지만 작가로서 성공하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가정생활도 순탄치 않았다. 이후 휴양도시인 브라이턴으로 이주해 하숙집을 운영하며 생활하지만,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폭격으로 그 집마저 불타고 만다. 그리고 그때 얻은 치근농양으로 1945년 7월 16일에 세상을 떠난다.

데이비드 린지의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