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빠진 신비한 숲으로 떠나는 모험!

시공간을 초월한 중세 독일의 늑대 숲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가 중 한 명인 메리 스튜어트의 판타지 동화 명작 《늑대 숲 모험(A Walk in Wolf Wood)》이 문학수첩리틀북에서 출간됐다. 성인 소설로 명성을 떨친 뒤 어린이를 위한 소설 세 편을 남긴 작가의 판타지 동화선 두 번째 작품인 《늑대 숲 모험》은 독일의 검은숲으로 소풍을 간 영국인 남매 존과 마거릿이 시공간을 초월한 마법에 휘말려, 중세 독일의 늑대 숲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목숨을 위협받는 늑대를 돕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독일의 신비로운 늑대 숲으로 소풍을 온 영국인 남매 존과 마거릿은 이상한 차림을 하고 엉엉 울면서 지나가는 한 남자를 목격한다. 알 수 없는 호기심에 이끌린 두 사람은 남자를 쫓아 늑대 숲 안으로 들어서고,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모험에 휘말리는데…….

중세 독일의 성안에서 비열한 마법사의 계략에 빠진 거대한 늑대를 구하기 위한 존과 마거릿의 활약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봄도 있는데 연오는 언제부터인가 겨울만 사는 것 같다

치밀하게 설계된 차가운 세계 속에서

버티는 점 하나의 인간을 조명하다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가 주영선의 세 번째 장편 소설 《우리가 사는 이곳이 눈 내리는 레일 위라면》이 출간됐다. 작가가 오랜 기간 숨 고르기를 한만큼 농도 짙은 메시지와 문장들이 담겼다.

주영선은 이 소설에서 전작에서 내보인 소도시의 보건진료소라는 배경을 이어간다. 패쇄적인 보건진료소에서 발생하는 공무원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와 그들의 이권 쟁취를 향한 치밀한 관계를 현실감 있게 보여 주는 화자의 시선은, 작가가 천착해 온 권력을 탐하는 인간의 어두운 면을 살펴보게 한다. 또한 소도시에서 학연, 지연으로 밀접히 닿아 있는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은 상황에 따라 절친한 사이에서도 남이 되는 인간관계의 서늘한 면모를 긴장감 있게 드러낸다. 때로는 무섭도록 악랄하고 때로는 지긋지긋하게 괴로운 인간관계들. 그 인간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분석해 담담히 그려낸 주영선의 소설은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

문학과 예술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목마름을 채워줄 소설/산문 중심 문예지 탄생!

반연간 문학수첩창간호

2003년에 처음 창간하여 2011년부터 2020년 겨울까지 계간 《시인수첩》의 이름으로 명맥을 이어왔던 문예지 《문학수첩》이 소설 및 산문 중심의 반연간지로 재탄생했다. 계간 《문학수첩》의 창간인인 고 김종철 시인은 2014년 작고했지만, 문학수첩 강봉자 대표는 그 후로도 6년 동안 계간 《시인수첩》을 발행하면서 고인의 유지를 이어갔다.

2020년 겨울호를 마지막으로 계간 《시인수첩》은 김병호 시인을 비롯한 여섯 명의 시인이 만든 여우난골 출판사로 양도되었고, 2021년 올해부터 그 자리를 소설과 산문 중심의 반연간 문예지 《문학수첩》이 채우게 되었다. 강봉자 대표는 재창간 배경을 풀어낸 ‘권두언’에서 “수많은 문학잡지의 홍수에도 문학인들은 여전히 지면에 목말라하기에 이 작은 지면으로 조금이나마 목을 축일 수 있다면 발행인으로의 소임을 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에 의의를 둘 것이다”라고 창간 이유를 밝혔다.

2021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문학수첩》은 지면에 목말라하는 작가들의 목을 축여줄 뿐만 아니라, 시대와 인간 존재의 탐구라는 문학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한국문학 발전에 한몫하고자 한다.

〈해리 포터〉 영화에서만 보던 기숙사 생활의 필수 안내서!

그리핀도르/슬리데린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물건이 한가득!

매년 9월 1일, 호그와트 신입생들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 기숙사 배정 모자에 의해 네 개의 기숙사인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래번클로, 후플푸프 중 한 곳에 배정된다. 학생들은 같은 기숙사 친구들과 각종 마법을 배우고 함께 퀴디치 경기를 하면서 해리, 론, 헤르미온느처럼 평생 동안 이어질 우정을 키워 나간다.

《해리 포터: 그리핀도르 기숙사 세트》와 《해리 포터: 슬리데린 기숙사 세트》를 통해 영화에서만 보던 기숙사 생활을 속속들이 알아보고, 그리핀도르/슬리데린 학생으로서 소속감을 높여 주는 기숙사 우승기부터 배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념품을 손에 넣어 보자. 기숙사 휴게실을 한번 둘러보고 목이 달랑달랑한 닉, 피투성이 남작과 인사한 다음, 기숙사 유물인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과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로켓도 구경할 수 있다.

감정을 인식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놀라운 여정!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4분의 1 이상 기술 사용, TED 강연 160만 조회 수 돌파, 포춘 선정4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40

 

인간의 감정을 인지하는 인공지능감성AI를 정의하고 개척한 과학자 라나 엘 칼리우비 첫 에세이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탐지해 자동적으로 주행권을 가져가는 차량, 질병의 징후를 포착해 진료 예약을 잡아 주는 로봇―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현실로 실현시키고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간의 표정과 목소리 변화를 포착해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감성AI(EmotionAI) 기술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분의 1 이상이 활용하고 있는 이 기술을 정의하고, 한 발자국씩 떼는 걸음이 그대로 감성AI의 역사가 되어 가고 있는 선구자적 여성 과학자 라나 엘 칼리우비(Rana el Kaliouby)의 첫 에세이 《걸 디코디드: 인공지능에 감성을 부여한 여성 과학자의 삶》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됐다.

 

 

착한 이집트 소녀에서 기술 시장의 선구자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한 여성 과학자의 대담한 여정

라나 엘 칼리우비의 특별한 여정은 바로 ‘착한 이집트 소녀’였던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발한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이 천재성을 발휘하며 15세에 AUC대학에 조기 입학해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그녀의 초기 삶은 바람직한 중동 지역 여성 그 자체다. 아버지에게 절대 거역하지 않으며 이성과도 어울리지 않고 오로지 학업에만 열중해 스무 살도 채 되기 전에 석사 과정에 진입했으며, 첫 데이트한 남자친구와 결혼해 유부녀가 된 ‘착한 이집트 소녀’ 칼리우비의 삶은 그러나 영국 유학을 떠나며 크게 방향을 전환한다. 케임브리지대학의 컴퓨터 연구소 박사 과정에 입학해 사용자의 얼굴 표정을 읽는 ‘마인드 리더’를 처음 만들어 내기까지, 칼리우비는 외로움과 싸우고 불학실한 미래와 씨름하면서도 절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대학원 중퇴를 권유하는 가족, 신혼인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고독함 속에서도 차가운 기계에게 인간을 감정을 이해하는 ‘인간성’을 부여하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칼리우비의 강인함은 ‘착한 이집트 소녀’를 뛰어넘어 기술 시장의 선구자로서 세계 속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동력이 된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MIT미디어랩에 연구 과학자로 합류해 감성AI 스타트업 어펙티바를 창립하기까지, 칼리우비의 발자취는 혁신적인 과학자이자 자신이 몸담은 문화권의 틀을 깨트리는 자주적인 여성으로서 뚜렷하게 각인된다. 결혼 생활이 위기에 처하자 과학자보다 아내로서의 삶에 충실하기를 원하는 가족의 압박에 굴복할 뻔하지만, 결국 꿈을 성취하기 위해 결혼 생활을 포기하고 당당히 미국 이민을 택하는 그녀의 행보는 전통적 이집트 여성의 삶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독립적인 여성의 표본이다. ‘착한 이집트 소녀’에서 ‘선구자적 과학자 겸 기업가’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둘러싼 온갖 압박과 편견을 벗고 한 사람의 ‘라나 엘 칼리우비’로서 우뚝 서는 그녀의 모습은 컴퓨터의 프로그램코드를 인간의 언어로 해독(decode)하는 그녀의 작업처럼, 태어나고 자란 문화권의 압력으로부터 해독되는 한 인간의 감동적인 홀로서기를 보여 준다.

마음에 드는 여성과 만나기 위해 청혼부터 먼저 하는 이슬람교도들의 연애법, 1991년 중동 지역을 강타한 걸프전의 영향, 의외로 개방적인 이집트 10대들의 이성 교제 등 생소한 이집트인들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칼리우비의 글 솜씨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