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석용산 스님은 한국 불교계에서 독자적이고도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는 고명한 스님일 뿐 아니라, 불교 사상과 인간미를 조화시킨 아름다운 시와 산문을 써서 많은 애독자를 확보한 분이다.석용산 스님이 추구하는 최종목표는 마음의 절대 자유, 모든 것을 초월한 뒤에 만나는 공의 세계다.공의 세계는 아무것도 없는 허무의 세계가 아니다. 모든 것을 버렸다고 해서 자아와 사물이 이원론적으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아와 모든 것이 일체를 이루는 것이다.
목차
1. 산천 아내삼고 별들 자식삼아2. 세상의 그리움 다 안아보고3. 가릉빙가 하늘새야!4. 사랑 부처 미움 부처5. 네 모습 그대로 보려무나6. 고놈이 그놈이네7. 벗은 몸 부끄러워 주장자 짚고 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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