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 있는’ 여행지와 여행코스를 찾아내고 만들어 냅니다.”

여행 때문에 살고, 여행 때문에 죽는 관광개발연구원의 좌충우돌 여행 같은 일상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충전하기 위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들의 여행 로망을 충족해 주기 위해 여행의 영역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 <떠나세요, 제가 준비해 놨어요>의 저자가 그러하다. ‘관광개발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새로운 여행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기획부터 특색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실제 여행상품으로 출시하고 홍보까지 여행과 관련된 온갖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저자의 관심 지역은 알려지지 않은 외딴 섬에서부터 꽃이 피는 봄이나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누구나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유명 관광지까지고, 저자의 고객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자체부터 문화체육부나 한국관광공사와 같은 중앙부처나 공기업까지, 관심 대상은 알뜰한 여행을 선호하는 ‘뚜벅이’ 여행객부터 호기심과 친근함을 지니고 대한민국에 방문하는 해외여행객까지다. 저자는 이처럼 대한민국의 구석구석 온갖 장소와 여행지 혹은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싶은 고객사(지자체, 중앙부처 등)의 목적을 신선하고 새로운 콘셉트에 담아 하나의 여행으로 만들어 낸다.

이 책에는 작은 아이디어의 씨앗이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다사다난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독자는 여행을 소비하는 여행객의 입장에서 벗어나, 여행을 생산해 내는 ‘관광개발연구원’의 시선을 통해 여행지와 여행 이면에 감춰진, 여행상품에 담아내지 못한 깨알 같은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누구도 몰랐던 놀라운 우산의 역사!

최초의 우산은 어디서 발명되었을까? 우산을 가장 사랑한 작가는?

알아두면 쓸데 있고 재미있는 우산의 모든 것!

요즘 같은 여름철, 가방 안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물건이 있다. 바로 우산(또는 양산)이다. 쏟아지는 비와 내리쬐는 햇볕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현대인의 필수품이지만, 평온한 날씨에는 집 안 구석 어디를 굴러다니는지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이 평범한 사물의 문화적 역사를 통찰하는 저작이 출간됐다. 바로 매리언 랭킨의 《우산의 역사: 로빈슨 크루소에서 해리 포터까지, 우리 삶에 스며든 모든 우산 이야기》이다.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우산의 탄생부터 현대미술에 활용되고 각종 문학에 인용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가는 우산이 우리 삶에 어떻게 스며들어 어떠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기술한다. 회화와 문학,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을 아우르는 저자의 통찰과 함께 풍부하게 삽입된 그림 및 사진 자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종철 시인의 작품 세계’ 시리즈는 고故 김종철 시인의 시 정신과 시 세계에 대한 논의를 정리하는 뜻으로 발간하는 작품론 모음집입니다. 도시 문명에 대한 날 선 비판과 풍자, ‘못’을 인간 실존의 등가물로 형상화하여 포착해 낸 철학적 사유까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통찰을 안겼던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한평생 문학 연구에 천착해 온 열정과 신념의 평론가의 눈에 담긴, 시인 김종철의 시 세계

못의 사제의 인생과 작품을 향한 깊이 있는 고찰과 뜨거운 성찰

영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서 열정과 신념으로 문학 연구에 매진해 온 장경렬 교수의 평론집 《김종철 시인의 ‘언어 학교’를 찾아서》가 출간되었다. 시는 물론 시조, 소설 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날카로운 비평과 통찰력을 담은 평론뿐 아니라 외국 소설과 시를 번역하는 등 한평생 문학에 천착해 온 저자는 우리 시대의 우리 문학과 문인도 꾸준히 지켜봐 왔다. 애정과 비평의 관점으로 저자가 오랫동안 눈여겨 봐온 문인 중 한 사람이 바로 김종철 시인이다.

‘못’을 시의 테마로 삼아 평생 연작시를 꾸준히 발표해 온 고(故) 김종철 시인은 ‘윤동주 문학상(9회)’, ‘정지용문학상(5회)’, ‘박두진문학상(8회)’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서정시의 내질을 깊이 있게 천착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인과 저자는 시인과 평론가의 관계뿐 아니라, 문학잡지 발행인과 편집위원으로 인연을 쌓으면서 문학을 넘어 인생의 영역에서도 많은 교류를 이어 나갔다. 김종철 시인을 대표하는 ‘못의 사제’는 바로 저자가 언어로 구현한 것이기도 하다. 생전에 김종철 시인은 농담하듯 자신을 못의 사제로 임명한 저자에게 “(장 교수가 나를 사제로 임명했으니)추기경”이란 직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았던 두 사람이었기에 시인의 작품뿐 아니라 시인에 대한 저자의 해석은 남다른 폭과 깊이를 자랑한다.

이 책은 저자가 김종철 시인의 작품과 시 세계뿐 아니라 인생에 대해 분석하고 고찰한 평론을 모은 평론집이다. 일곱 편의 평론과 평론 앞뒤로 각각 회고록(머리말)과 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치의 오차 없는 해체와 융합과도 같은 정밀한 작업을 떠올리게 하는 저자의 평론에는 시인과 시 세계에 대한 이해와 비평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시인과 저자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감동을 선사하는 글은 머리말과 보론이다. 작품 밖에서 만나게 되는 호탕하며 인간적인 시인의 면모가 도드라지는 여러 에피소드와 문우(文友)이자 지우(知友)로 불릴 만큼 시인과의 관계가 남달랐던 김재홍 평론가의 평론에 대한 소고는 평론을 넘어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에세이로 읽히기에도 손색이 없다. 시인과 그의 생애에 온기를 불어넣는 저자는 평론 또한 뜨겁게 생동하는 문학의 한 분야라는 사실을 독자에게 일깨워 준다.

★★★★★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 〈워싱턴포스트20개 미국 주요 매체 추천

★★★★★ 〈다운튼 애비마이클 엔글러 감독 영화화

★★★★★ 전 세계 12개국 번역 출간 계약

그해 여름은 루이스와 나, 우리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1922, 서로의 삶을 눈뜨게 한 열다섯 소녀와 서른여섯 여성의

가슴 뭉클한 35일간의 동행!

 

여성이 코르셋을 입지 않으면 손가락질받고, 금주법 제정으로 사람들이 몰래 밀주를 만들어 마시던 1922년의 미국. 그중에서도 보수적인 캔자스주의 위치타에서 조용한 삶을 살던 서른여섯 살의 ‘코라 칼리슬’은 이웃집에서 딸 ‘루이스 브룩스’를 뉴욕에 있는 유명한 무용 학교에 보내기 위해 그녀와 동행할 보호자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코라는 변호사 남편을 둔 지역 유지로 보수적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부족할 것 없는 삶을 사는 듯 보인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가진 그녀는 이번이 위치타 밖으로 모험을 할, 그래서 자신의 과거를 추적할 기회라는 직감에 루이스의 보호자가 되기로 한다. 그렇게 코라는 한 시대를 풍미하는 배우가 될 열다섯의 소녀 루이스와 함께 뉴욕으로 길을 떠나게 된다.

딱 떨어지는 뱅 앞머리를 한 루이스는 남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으며 짧은 치마를 입고, 남자의 호의를 조심하라는 코라를 대놓고 비웃는 등 만만치 않은 성격을 가진 십 대 소녀이다. 그러나 코라는 루이스와 함께 지내는 동안 점점 허세 어린 루이스의 행동 이면에 있는 마음속 불안을 보게 된다. 고백할 수 없는 마음속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두 여성은 뉴욕에서 각자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는데…. 짧지만 강렬했던, 두 사람의 잔잔한 일상을 바꿔 놓을 뭉클한 동행이 펼쳐진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이전에 아시모프의 코스모스가 있었다!

SF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가 풀어놓는 태양계와 그 너머 우주에 관한 이야기

로버트 하인라인,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소설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천문학 에세이 《아시모프의 코스모스(원제: Asimov on Astronomy)》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아시모프가 1959년부터 1966년까지 과학 잡지 《더 매거진 오브 판타지 앤 사이언스 픽션(The Magazine of Fantasy and Science Fiction)》에 연재했던 글 중에서 천문학에 관한 글 17편을 모아서 엮은 것으로, 지구와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은하를 비롯해 우리은하 바깥의 소행성들, 은하, 성단 등에 대해 과학 마니아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1974년 첫 출간 당시 여러 매체를 통해 ‘혁명적’이라는 찬사를 얻었으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또한 이 칼럼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전시 팀장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이강환 박사가 번역 및 감수를 하고 최신 천문 정보에 의거해 주석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