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밥을 뜯으며

박해림 지음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1999년 6월 26일 | ISBN 8983920602

사양 118쪽 | 가격 5,000원

분야 시집

책소개

계간 <시와 시학>으로 등단한 여류시인의 시집. 안테나에 관하여, 초록 띠를 두른 말, 속삭이는 것은 아름답다, 가을 산을 베고 눕고 싶다, 눈은 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그곳에서 만난다면 등 자연과 삶의 일상을 노래한 시편들이다.

목차

1. 회화나무.옹기새 / 안개 / 회화나무.옹기 / 어머니 / 산문에서 / 부재 / 실밥을 뜯으며 / 시간의 그물 / 무중력의 아침 / 안테나에 관하여 / 가을에 발을 삐다 / 건조기에 / 초록 띠를 두른 말 / 별을 주우며2. 속삭이는 것은 아름답다4월의 나무 / 겨울 옷을 접는 날엔 / 묘지 / 속삭이는 것은 아름답다 / 금관의 기와 / 자갈 마당 / 무덤보다 낮은 길 / 나도 해거리를 하고 싶다 / 겨울 밤, 창 / 가을 산을 베고 눕고 싶다 / 빈 들판이로구나 / 푸른 찔레별 / 물 속의 물3. 눈은 오는 것이 아니고눈은 오는 것이 아니고 / 구절리를 지나며 / 동해일지 / 어움은 마산포로 모여든다 / 억만 개의 눈을 가진 바람은 / 나에게 / 꿈을 보내며 / 나는 먼지의 씨앗이었다 / 몸살 / 비, 여름을 지우며, 간다 / 군살 빼기 / 길 모퉁이의 기억 / 나를 떠난다 / 거울을 닦다가 / 나를 잃어 버렸다4. 우리가 그곳에서 만난다면동해일지 / 목욕탕에서 / 우리가 그곳에서 만난다면 / 전지를 하며 / 주천을 지나며 / 검은 나무에도 명암은 살아있다 / 황색 꽃불 / 탯줄 / 봄에는 무엇이든 싹이 튼다 / 그게 무엇인지 / 이사 / 상강날에 / 다시 도화지로

작가

박해림 지음

부산 출생으로 <시와시학>으로 등단하였다. 저서로 『어린이 글짓기 소프트 200』『17인신작 시집』등이 있다.
문학수첩에서는 시집 『실밥을 뜯으며』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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