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이

부산의 평야 지대에서 태어나 너른 들이 키운 곡식을 먹으며 자랐다. 사범 대학을 졸업한 후 잡지 기자가 되면서 ‘세상을 듣고世耳 세상을 말하다say’라는 뜻의 새 이름을 지었다.

서울살이 및 기자 생활 15주년을 맞아 숲 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20주년을 맞아 서귀포에서 안식년을 보내며 오름과 곶자왈에서 심호흡하는 중이다.

그간 우리 숲 이야기를 담은 《서울 사는 나무》, 《엄마는 숲해설가》, 우리말을 소재로 한 《후 불어 꿀떡 먹 고 꺽!》, 《오롯한글》 등의 책을 썼으며, 때로 여러 사람과 숲에서 제철 글감을 주워 자유로이 글 짓는 놀이를 한다.

장세이의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