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월리스 Carol Wallace

1977년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의 출판사에서 2년 동안 편집자로 근무했다. 작가의 삶이 훨씬 즐거울 거라는 확신이 들어 일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된 그녀는, 유머집 《공식 프레피 핸드북The Official Preppy Handbook》을 공동 집필해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 후 캐럴은 게일 맥콜과 《영국 귀족과 결혼하는 법To Marry an English Lord》을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1989년에 출간됐는데, 2012년에 영국 TV 시리즈 <다운튼 애비>의 작가 줄리언 펠로즈가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에 힘입어 2013년 2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캐럴은 이 밖에도 2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으며 수십 종이 넘는 잡지에 글을 기고했다. 그녀는 주로 유머나 사회사, 육아에 대한 글을 쓰거나 소설을 집필했으며, 최신작은 2011년 4월에 출간된 역사소설 《반 고흐를 떠나며Leaving Van Gogh》다.

캐럴 월리스는 《벤허: 그리스도 이야기》의 작가 루 월리스의 고손녀다. 현재의 독자들을 위한 원작의 각색 작업은 그녀에게 영광스러운 동시에 굉장히 설레는 일이었다.

캐럴 월리스의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