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4회 시인수첩 신인상 시상식 현장으로~

20153256시 30분,

계간된 지 올해로 만 4년차를 맞는 시인수첩의 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15년도 <시인수첩 신인상 시상식>은

계간 <시인수첩>을 통해 등단한 선배 시인분들과

<시인수첩>의 전신이자,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명맥을 이어온 종합문예지 <문학수첩>으로 등단하여 문단에서 본인의 자리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는 선배 문인분들, 그리고 2009년부터 20013년까지 조선일보와 연계한 <판타지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문인분들,

<시인수첩>과 <문학수첩>을 위해 꾸준히 애써주시는 전현직 편집위원 분들을 모두 모시고 내부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주)문학수첩이 준비한 계간 <시인수첩>의 홈커밍데이였다고 할까요? %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이전보다 큰 규모로 성대하게 열린, 신인상 시상식 현장을 저희만 알고 있기 아까워, 블로그를 통해 소개를 드립니다! ^^

(초상권 문제로 모든 분들의 사진을 모두 올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쿨럭 ㅡ.ㅡ).

두세 달 전부터 조금씩 꾸준히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시상식이 열리는 날! 

장소는 역삼역 아세아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중식당 파크루안이었는데요,

뜻깊은 행사이니만큼, 장소선정에도 공을 들인, 조용하면서도 고급스럽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기도 편리한! 곳이었답니다.

(이곳 내부 사진을 더 올리고 싶은데, 혹, 광고 글이 될까… 하여 간판만 맛보기로 살짝~ 올려드립니다.

행사는 6시 30분부터 시작!

혹 코리안타임이 적용되는 것은 아닐까, 내심 안절부절했는데, 우리 센스쟁이 선생님들!

6시가 좀 지나니 한두 분씩 모습을 드러내시더니~ 6시 40분이 되니까 모두 착석해주셨더라고요.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입장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역시 초상권이 있는 관계로, 방명록만 살짝~ 공개합니다 ^^)

기존에 딱딱한 넘기는 식의 방명록 대신, 2절지 크기의 방명록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요것은 저희 계간 <시인수첩> 발행인이신 강 사장님의 센스!) 지금은 액자로 만들어져 저희 사옥에 걸려 있다죠~ ^^

매년 하나씩 만들어진 방명록을 보면 없던 힘도 절로! 솓아날 것 같은^^

6시 40분이 조금 넘은 시각! 드디어 시상식이 시작되고~~~

 

(사회는 저희 <시인수첩> 편집위원을 맡고 계시는 최현식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어요.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시상식을 잘 풀어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죠~. 잘 나온 사진으로 올려드리고 싶은데, 멀리서 찍은 사진밖에는 없네요. 이룬… ㅜ.ㅜ)

개회사와 내빈 분들 소개가 이어지고~

계간 시인수첩의 발행인이신 강봉자 사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작년 발행인이셨던 김종철 시인의 별세에도 불구하고 시인수첩은 고인이 맡았던 몫과 역할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각오를 밝히셨어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시상식! 

드디어 시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그 영광의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올해 계간 <시인수첩>은 시 부문에서 조미희 씨와 김태우 씨, 두 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답니다.

먼저 7전 8기에 빛나는 조미희 당선자님! 

이제 조미희 시인이라 말씀드려야겠네요.

1966년 서울 출생이시고, 지금은 장애우 재단에 몸담고 계세요.

정말 오랫동안 꾸준히 시를 써오셨는데 드디어 올해! 저희 <시인수첩>을 통해 그 빛을 발하게 되셨다고 해요.

이날 많은 분들이 조미희 당선자님을 축하하러 와주셨어요. 아주 장성한 아드님이 오셔서 정말 깜놀했다는! ^^

앞으로 더 멋진 필력을 기대하겠습니다. ^^

다음으로 앞날이 기대되는 젊은 피 김태우 당선자님!


전북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재원이시랍니다.

나이보다 더 동안이셔서 고등학생이라 해도 믿을 정도였다는~ 사실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만나는 문인분 모두에게 90도로 깎듯이 인사하던 예의바른 청년이었다죠~^^

앞으로의 정진을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시상식 메인 식순이 끝나고~

이제는 사진촬영의 시간! 

첫번째 사진이 저희 계간 <문학수첩>과 계간 <시인수첩>의 전현직 편집위원분들,

두번째가 계간 <문학수첩>과 계간 <시인수첩>을 통해 등단하신 문인분들,

마지막으로 계간 <문학수첩>과 <시인수첩> 그리고 조선일보와 문학수첩이 함께 주최한 <판타지문학상>을 통해 등단하신 저희 필진분들 단체사진입니다!

그 외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지만, 초상권이 있으니~~

이미 워낙 통합 검색어를 통해서도 얼굴을 찾아볼 수 있는 분들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

그리고 폐회사를 끝으로 이제는 식사시간!!! 

엄선된 고급 요리로 문인분들의 칭찬과 감탄을 자아낸 요리들이 끊이지 않고 나왔답니다. 제가 이름을 다 알지 못해(쿨럭!) 하나하나 소개해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

끝없이 이어질 것 같던 코스요리의 대미는 자장면이었는데요, 채식주의자분들을 위해 고기 대신 콩으로 조리한 요리라는 말에, 또 한 번 깜놀!

부른 배를 안고 시계를 보니, 어느덧 8시 반이 넘어가고 있더라고요.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며 회포를 푸는 문인분들~ 각 테이블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집으로 가는 여정이 길어 9시 반쯤엔 모두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답니다.

 (주)문학수첩을 친정으로 여기고 늘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여러 문인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주)문학수첩과 계간 <시인수첩>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