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 100대 우수도서 선정작
상하이도서 대상 수상

전국 우수아동도서 대상 수상

 

중국의 국민 동화작가 정춘화 ‘마밍자’ 시리즈 국내 첫 출간!

 

섬세한 감수성으로 아이들의 내면과 일상을 생동감 있게 그리며, 온 국민에게 ‘마밍자’ 열풍을 일으킨 중국 동화작가 정춘화의 《골목대장 마밍자》가 국내 처음 출간되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3학년이 될 때까지, 하루도 조용히 넘어갈 날 없는 말썽쟁이 꼬마 마밍자의 성장기를 다룬 《골목대장 마밍자》는, 출간되자마자 ‘전국 우수아동도서 대상’ ‘상하이도서 대상’ ‘중국 100대 우수도서’에 선정되는 등 어린이와 부모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상하이방송>에서도 곧 만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중국의 대표적 동화작가 진보(金波) 역시 “아이들이 나누는 귓속말을 듣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할 만큼, 평범하면서도 친화력 있는 언어로 어린이의 내면을 잘 녹여 내고 있는 중국의 대표 동화다.

정춘화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어른들에게 관심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절묘하게 끄집어내는가하면, 학교에서 벌어지는 아이들 간의 시기와 질투, 의리와 우정, 공부와 놀이 등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꾸밈없이 들려준다. 어린 독자들은 생생한 일상의 묘사를 통해 마치 나와 친구 이야기를 읽듯 공감할 것이고, 어른들에게는 유년 시절로의 행복한 추억여행을 선물받을 것이다.

무엇보다 《골목대장 마밍자》는 친구의 전학과 선생님의 전근, 친구 부모님의 이혼 등 오늘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감당해야 하는 아픔에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다. 마밍자는 개구쟁이지만 주위의 친구들의 아픔들을 보듬어 가며 마음의 키도 훌쩍 성장해 간다. 이처럼 마밍자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웃음을 짓다가도 코끝이 찡해지고, 아이의 상상력에 무릎 치며 감탄하다가도 아이의 깊은 속에 고개를 주억거리게 될 것이다.

작가가 “마밍자 이야기는 ‘성장의 아픔’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용감하게 맞서라는 격려이며, 유년기를 추억하는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을 인내와 관용, 그리고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 주라는 희망의 이야기”라고 말한 것처럼, 이 작품은 아이들의 통과의례와도 같은 ‘성장의 아픔’을 엄마의 따뜻한 손길처럼 보듬어 주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개구쟁이 마밍자, 오늘 하루도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마밍자는 짓궂지만 총명한 아이다. 반 친구들 가방에 바퀴를 달아 준다며 망치로 뚝딱거리다 망가트리는가하면, 코 푼 휴지를 짝꿍에게 던지며 장난을 친다. 하지만 하굣길 선생님이 비를 맞을까 봐 걱정이 돼 우산을 들고 교문 앞에서 기다리는 의젓함을 보이고, 새 운동화가 더러워질까 봐 운동화를 벗고 공을 차기도 하는 미워할 수 없는 아이다.

‘마밍자’ 이야기는 아이들이 대부분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고 볼 수 있는 소재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사랑받는 이유는 작가가 그것들을 정확히 아이의 마음과 눈높이에서 읽어 내는 데 있다. 마밍자의 행동과 성격에 공감하는 이유도 또래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보이는 보편성을 획득하기 때문이다.

친구가 마밍자보다 받아쓰기 점수를 잘 받자, 잘못 채점된 것을 꼼꼼하게 찾아내 기어코 자기 점수와 똑같이 만드는 모습이 한편으로 얄밉기도 하지만, 아이들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시기와 질투심을 정확히 포착해 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다. 또한 마밍자는 등굣길에 오락을 하는 바람에 준비물 낼 돈 천 원 중 200원을 써 버리고는 강도에게 천 원을 뺏기고 800원을 돌려받았다며 귀엽기까지 한 ‘뻔한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이 동화의 미덕은 마밍자가 보여 주는 럭비공 같은 행동에 대처하는 어른들의 태도다. 선생님은 마밍자의 잘못을 곧바로 지적하는 대신, 경찰에 신고해 강도를 잡아야겠다고 태연하게 말한다. 그러자 마밍자는 덜컥 겁을 먹고 울면서 고백을 하고 만다. 아이의 거짓말 앞에서, 얄미운 행동 앞에서 무턱대고 혼내기보다 사랑과 인내로 스스로 깨닫게 하는 동화 속 어른들의 지혜가 우리의 가슴을 더욱 따뜻하게 한다. 이처럼 《골목대장 마밍자》는 아이의 눈높이와 어른의 지혜가 조화를 이루며, 아이들의 천진함과 가족의 따뜻함, 선생님의 온유함을 담뿍 담아내고 있다.

 

순간순간 웃음 짓게 하는 우리들의 아이 마밍자 이야기!

 

때로는 경쾌하고 발랄하게, 때로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골목대장 마밍자》. 이 작품은 무리하게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거나, 아이에게 나이에 맞지 않는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지 않는다. 한창 성장 중인 지극히 평범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린이의 성장기를 그림으로써, 내 아이의 이야기, 내 또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춘화는 아이의 어머니이자 친구로서 아이들의 내면을 주시하며 요즘 아이를 대표하는 ‘마밍자’라는 사랑스러운 꼬마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은 머리맡에 놓고 두고두고 읽을 친구 하나가 생긴 셈이다.

솔직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로 중국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아이 ‘마밍자’는 우리 어린 독자들에게도 구김 없이 자라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친구가 될 것이다.

리뷰

● “누가 이 꼬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마밍자’ 시리즈에서 아이들이 나누는 귓속말을 들을 수 있었다. -진보(동화작가)

 

내가 읽은 동화 중 이처럼 생동감 넘치고 현실감 있는 어린아이 캐릭터를 본 적은 없다.

-판파지야(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연구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요즘 아이들의 심리와 생활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 주쯔치앙(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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