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헤이스 Terry Hayes

전직 저널리스트이자 시나리오작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영국 서식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저널리스트로 성장했다. 북미 특파원이 되어 뉴욕과 시드니를 오가며 활약했다.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퇴임한 그는 조지 밀러를 만나 <매드 맥스>의 소설 작업을 담당했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조지 밀러의 요청으로 <매드 맥스2: 더 로드 워리어>의 각본을 함께 썼다. 이후 니콜 키드먼의 영화 커리어의 출발점으로 평가 받는 <죽음의 항해>를 비롯 <매드 맥스3: 비욘드 선더돔>, <바디라인>, <방콕 힐튼> 등 수많은 TV 영화와 미니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쓰고 공동제작을 했다. 영화 및 텔레비전과 관련된 상을 20개나 수상했다.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한 뒤로 그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멜 깁슨 주연의 <페이백>, 조니 뎁 주연의 <프롬 헬>, 크리스 오도넬 주연의 <버티칼 리미트> 등의 작품에서 시나리오를 썼고, 크리스찬 베일과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레인 오브 파이어>,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클리프행어>, 조디 포스터 주연의 <플라이트 플랜> 등 다른 작품의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다.

데뷔소설 《나는 필그림이다1·2》는 출간되자마자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스튜디오에서 영화 판권이 계약되었고, 그는 스튜디오 측의 요청을 받아 각본 작업을 맡기로 했다. 현재 스위스에서 아내 크리스틴과 네 아이와 살며 차기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테리 헤이스의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