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랄한 해학과 직설적인 육담으로 묘사한 풍자소설의 문제작이다. 백시종 특유의 아이러니와 풍자, 그리고 해학적이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인물 묘사를 통해, 우울하고 답답한 현실이 소재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에게 커다란 ‘읽는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들이 수록된 소설집이다. 제왕처럼 군림하는 자본가와 그 신하격인 경영진들이 온갖 수단을 짜내어 노동조합을 와해시키는 작태가 사실적이고도 풍자적인 문체를 통해 통렬하게 묘사되어 있다.
목차
논개 … 9
갈산만의 새 … 47
귀공자 … 129
서랍 속의 반란 … 185
작품해설 … 305
작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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