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대개봉!
애니메이션 <루돌프와 많이있어>의 원작 동화
일본에서 10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
어른과 아이 모두를 사로잡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근 30년간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온 고양이 <루돌프> 시리즈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양이 루돌프의 첫 번째 이야기 《루돌프와 많이있어》와 두 번째 이야기 《루돌프와 친구들의 홀로서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루돌프와 많이있어>(12월 개봉 예정)는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학수첩리틀북에서 정식 출간되는 《루돌프와 많이있어》와 《루돌프와 친구들의 홀로서기》는 애니메이션 <루돌프와 많이있어>의 원작 동화다. ‘많이있어’라는 이름을 가진 ‘인간의 글을 읽을 줄 아는(!)’ 고양이와 독일 황제와 이름이 같은 ‘루돌프’라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루돌프> 시리즈는, 독특한 이름이나 고양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귀엽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다채롭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애니메이션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3D 캐릭터를 선보인다면, 원작 도서는 더욱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로 글 읽는 길고양이 많이있어와 용감무쌍한 집고양이 루돌프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우정을 보여 준다.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배를 잡고 웃을 만큼 재미있기도 하다. 거기에 가슴 벅차오르는 뭉클한 마지막 장면이 더해져 ‘이래서 오랫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최고의 동화로 꼽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작가 사이토 히로시가 한국의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쓴 서문에서 “한국의 어린이 여러분이 앞으로 많은 책을 읽어서 교양 있는 어른이 되고, 일본의 소년 소녀 들도 많은 책을 읽고 역시 교양 있는 어른이 되어, 한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이 더욱더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듯, <루돌프>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어른과 어린이의 마음 또한 따뜻하게 채워 줄 것이다.
인간보다 더 찐~한 고양이들의 우정!
그리고 가슴 따뜻한 희망에 대한 이야기
생선 가게에서 빙어를 훔쳐 폴짝폴짝 달아나던 까만 고양이 루돌프는, 가게 주인을 피해 어느 트럭에 올라탔다가 그만 도쿄로 가고 만다. 낯선 동네에 내려 당황하는 루돌프 앞에 덩치 큰 줄무늬 고양이 ‘많이있어’가 나타난다. 첫인상은 무서웠지만, 알고 보니 친절한 많이있어는 인간의 글을 읽을 줄 아는 교양 있는 고양이다. 결국 루돌프는 부탁한다. “나도 글을 가르쳐 줘!”
그렇게 시작된 두 고양이의 글공부. 하지만 많이있어는 루돌프에게 글만 가르쳐 주는 게 아니다. 공부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교양을 키우기 위해서’이므로!
고양이가 글을 익혀 인간의 책을 읽는다는 독특한 설정은 《루돌프와 많이있어》가 가진 커다란 매력이다. 그러나 이야기에 빠져들수록 독자들은 그보다 더 마음을 잡아당기는 무언가를 발견할 것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했지만 우정을 나누고 그 우정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강한 마음, 이 작품으로 <고단샤 아동 문학 신인상>을 받은 사이토 히로시 작가가 이야기 속에 담아내고자 했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루돌프와 많이있어》에 등장하는 곰 선생 우치다는 “정말이지 고양이의 우정이란, 인간이 부끄러울 정도구나”라고 말한다.
올겨울, 인간 세상마저 변화시킨 고양이들의 포근하고 따스한 우정을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우리 인간들이 어느새 잊고 살았던 마음 한 자락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
■ 독자들이 보낸 찬사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고양이를 키우면 루돌프라 이름 짓겠어요.”
“매일 자기 전에 아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정말 감동했어요. 최고입니다!”
“어린 시절에 읽었지만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고단샤 북클럽 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