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파리

펠탑 뒤 낡고 오래된 골목에서 파리를 매혹의 도시로 만드는 특별한 공간, 19

수세기 동안 파리지앵의 사랑을 받으며 멋과 스타일을 창조하는 상점공방아틀리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가장 파리지앵다운 일러스트레이터’로 평가받는 아티스트 마랑 몽타구. 베르사유 궁전, 피에르 프레이, 파리 리츠 호텔 등 명망 높은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나가는 그는 파리 뤽상부르 공원에 자신의 부티크를 운영하며 대중과의 소통도 활발히 하고 있다. 마랑 몽타구처럼 파리에는 자신 혹은 가문의 예술적 개성을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예술가들이 존재한다. 마랑은 파리를 특별한 도시로 만들어 낸 은밀한 공간 열아홉 곳을 선정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모르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