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의 천방지축 유쾌한 일기

배리 루저

난 루저가 아니야!

짐 스미스 지음 | 모난돌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리틀북

발행일 2014년 4월 30일 | ISBN 9788959761586

사양 145x217 · 240쪽 | 가격 11,000원

분야 국외소설, 어린이

■ 이 책을 본 친구들의 한마디
아주 재밌군. 이건 진짜 루저 이야기야. -미래 쥐 소년
그냥 지루한 쓰레기잖아. -대런 대러노프스키
너무 웃겨서 수백만 번 뒤집어졌어! - 벙키(배리 루저가 대신 씀)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지 뭐냐. 쪼그리고 앉아서 읽는 바람에 3일 동안 걸을 수 없었지만. - 78세 도린 할머니
〮윔피키드의 팬이라고? 그럼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되지! - 하룸파덩크 할머니
내 이름은 배리 루저다. (절대 Very Loser가 아님!) 내가 이 책을 썼다! 남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나, 배리 루저의 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 - 배리 루저

책소개

***2013 북트러스트 루알 다알 유머상 수상!***

 

북트러스트 루알 다알 유머상은, 유머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6살 이하의 유아 및 7살에서 14살까지의 아동들이 볼, 훌륭한 책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웃음폭탄 시리즈의 새로운 등장!

엄청 먹어대고, 계속 실패하면서, 멍청한 일들을 반복하는 괴짜들의 이야기!

윔피키드의 팬들을 사로잡을 강력한 시리즈!

 

깔깔대며 웃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짐 스미스(이 책의 저자)

 

엉뚱발랄 유쾌한 말썽꾼 ‘배리 루저(Barry Loser)’! 배리의 이름은 아주 우울하다. “진짜(Very) 찌질이(Loser)”와 발음이 같으니까. 하지만 배리는 이름에 대한 놀림쯤은 그냥 웃어넘기는 멋진 남자다! 비겁한 악동 대런이 전학 오기 전까지 말이다.

대런은 모든 말에 ‘배리’를 넣고, <생일 축하> 노래 가사를 ‘배리 루저’로 바꿔서 부르고 다니는 걸로도 모자라, 탄산음료 ‘프롱클’을 끝없이 마셔대면서 꼭 내 귀에 냄새나는 트림을 내뿜는다!

악어 새끼대가리를 닮은 녀석의 머릿속에는 프롱클이랑 배리 루저 괴롭히기만 들어 있나 보다!

 

 

배리의 천방지축 유쾌한 일기

 

배리의 학교생활은 하루도 조용하지 않다. 사실은 배리야말로 못말리는 말썽쟁이니까! 등굣길도 예사롭지 않다. 죽마를 타고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등교하는가 하면, 할머니가 만든 아프리카 코끼리용 노란 코마개를 덜렁거리며 친구들 뒷머리를 쳐댄다. 급기야 배리가 우주 외계인 상자를 만들어 입고 나타난 날, 뒤죽박죽 담임선생님은 혼비백산, 자동차 밖으로 넥타이를 휘날리며 도망을 친다. 교실 밖에 서 있는 벌을 받아도, 운동장 10바퀴를 도는 벌을 받아도 그때뿐. 절친 벙키와 함께하는 장난 행진은 그칠 줄을 모른다. 쌍둥이를 키우는 싱글맘 아줌마를 ‘트럼펫 얼굴’이라고 놀리며 매일 장난 전화를 거는가 하면(“응가 바꿔주세요!”) 슈퍼마켓 물건 뒤에 숨어 있다가 아줌마를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추운 겨울날 파랗게 물감을 칠하곤 얼어죽은 척, 아줌마네 집앞에 누워 있기도 한다.

그러나 천방지축 배리에게도 천적은 있었으니, 바로 악당 대런!

 

 

엉뚱발랄 말썽쟁이 배리 루저 VS 악어새끼대가리 악동 대런 대러노프스키

 

누구든 대런의 레이더망에 걸리면 살아남을 수 없다. 악동 대런의 첫 번째 타깃은 언제나 배리! 산처럼 튀어나온 뒤통수에 우스꽝스러운 이름까지, 대런에게 배리는 최고의 장난감이다.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배리 루저는 대런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드디어 결전의 날! 그.러.나. 잔뜩 겁먹은 배리는 하루 종일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벌벌 떨다가, 바지에 오줌을 싸버리고 만다. (다행히 마침 그때, 트레이시의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배리의 오줌웅덩이를 아무도 보지 못했다)

 

 

배리의 찌질한 일상. 배리 루저는 역시 진짜 !

 

그동안 장난친 것에 대한 벌일까. 배리의 일상이 우울해졌다!

미용사는 배리의 뒤통수에 산을 만들어 놓고, 엄마와 할머니를 따라 지루하고 쓸모없는 벽지 전시회에 갔다가 할머니를 엄마로 오해받는다. 설상가상, 장기자랑 대회에서 3등 상품을 받았는데, 으악! 전시회에서 본, 할머니 휴게실에나 어울릴 벽지다! 엄마아빠는 말도 없이 배리의 방을 이 벽지로 도배해버린다!

그런데 이상하다? 어느 순간부터 배리 루~저~(진짜 찌질이)라고 놀리는 대런이랑 배리는 뭔가가 통하는 것 같다. ‘루저’라는 이름이 다시 좋아진 것일까? 맞다! 배리 루저는 결심한다. 진짜 루~저가 되기로!

 

 

최고 디자이너가 그려낸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

배리 루저는 바로 나 짐 스미스!

 

이 책의 글과 그림을 담당한 짐 스미스는 예술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커피 브랜드와 카드, 포장지 등을 디자인한 상업 디자이너 출신이다. 그는 이때의 실력을 십분 발휘해, 모든 감정 변화들을 고스란히 드러내 주는 커다란 코, 커다란 얼굴, 작은 몸을 가진 우스꽝스러운 등장인물들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성해냈다.

작가 소개에 “<배리 루저>는 바로 나”라고 썼을 만큼, 주인공 배리는 저자인 짐의 모습이 투영된 캐릭터다. 커다란 코 때문에 남몰래 우울해했고, 제일 미워하던 친구와 결국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던 기억까지, 배리의 모든 것은 곧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덕분에 <배리 루저>는 출간과 동시에 많은 어린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링크되었고, 세계 각국에서 출간 문의가 빗발쳤다.

코가 커서 우울했던 10대를 보낸 작가가 그려낸,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웃음 만점 그림들을 만나 보자!

목차

진짜 루저가 되다
죽여주는 갱단
하룸파덩크 할머니
진짜 가짜 코
진짜 ‘롱’ 다리
진짜 커다란 로봇 배리
루저 헤어스타일
벽지 전시회
프롱클 침 헤어젤
오줌 싼 바지
루저의 천재적인 계획
작전 대성공
대런 표 상냥한 대런
장기 자랑 대회
장기 자랑은 여전히 진행 중
장기 자랑 대회는 계속 진행 중
장기 자랑 대회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진행 중
승자가 되다
다시 루저가 되다

작가

짐 스미스 지음

짐은 세상에서 가장 꼼꼼하게 아동책의 철자를 확인하는 사람이에요. 예술 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커피숍 체인점의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했고요, 왈도 팬케이크란 이름으로 카드와 포장지를 디자인하기도 했답니다. 짐은 책을 낼 때 맞춤법을 확인하면서 냄새까지 확인한답니다. 킁킁… 이 책은 꼬랑내가 나네요!

모난돌 옮김

모난돌은 영어와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모임이다. 번역사와 헤드헌터, 영어 교사로 일했던 엄마들로 김영미, 한숙형 두 사람이 함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생쥐 샘과 줄리아: 우리 집에 놀러 올래?》 《꼬마 생쥐 샘과 줄리아: 극장에 놀러 가요!》 《제레미 핑크, 비밀 상자를 열어라》 《모범생은 이제 싫어》 《꿈지기 아저씨》 《돌격대장 쿠간》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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