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보다 처절하고 이단 헌트보다 매력적인 첩보요원!《아이 앰 필그림》

<매드 맥스시리즈의 <매드 맥스2: 더 로드 워리어>와 <매드 맥스 비욘드 선더돔>, <죽음의 항해>, <버티칼 리미트>, <프롬헬등 수많은 흥행작들의 대본을 집필했던 할리우드 대표 시나리오 작가 테리 헤이스의 첫 소설, 《아이 앰 필그림》이 출간되었습니다.

데뷔작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빠른 전개와 치밀한 플롯완성도 높은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이 소설은 40개 국가에서 출판 계약이 되었고북미에서 출간되자마자 단시간에 백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하는데요출간되기 전부터 눈독을 들였던 할리우드 시장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인 MGM 영화사가 판권을 사들였고, 제임스 그레이 연출, 테리 헤이스 각색으로 영화 제작이 진행 중입니다.

 

《아이 앰 필그림》 | 테리 헤이스 지음 | 강동혁 옮김

 

제이슨 본보다 처절하고
이단 헌트보다 매력적인 첩보요원,
코드명 필그림

멸망’ 그 자체를 계획한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가장 지능적인 테러범,
사라센 사람


단 한 번의 마주침그 한순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두 남자의 숙명!

《아이 앰 필그림》은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던 전직 미국 국가정보국 소속 요원과, 미국이라는 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한 남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입니다.

인상적인 점은 두 인물이 전형적인 비밀 요원과 테러범 캐릭터에서 벗어나, 일종의 ‘순례자(필그림, pilgrim)’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두 사람 모두 순탄치 못한 어린 시절을 겪었고, 혼자 은밀하게 행동하는 성격에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죠. 그리고 이런 공통점 덕에 두 사람의 대결구도는 더 긴장감 넘치게 느껴집니다!

“이름이 하나 필요할 텐데. 자네를 부를 이름 말이네.” 대통령이 덧붙였다. “마음에 드는 게 있나?”
한 단어가 예상 밖에 입술로 튀어 오른 걸 보면 그때까지도 배와 바다의 환시가 머릿속에 생생했던 모양이다. “필그림입니다.” 나는 조용히 대답했다. _2권, 21쪽

찰스 디킨스와 존 르 카레를 
섞어놓은 듯한 고급 스릴러!

《아이 앰 필그림》은 주인공들의 섬세한 내면 묘사와 엄청난 스케일 속에 숨겨져 있는 정교한 플롯이 특히 돋보입니다. 등장인물들이 겪는 사건들을 정신없이 넘나들다 보면어느새 모든 사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것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죠

실제로 이 작품에는 스릴러 작가들이 유독 열광하기도 했는데요. 데이비드 발디치(죽음을 선택한 남자)와 그렉 허위츠(살인위원회)는 “지금까지 내가 읽은 서스펜스 소설 중 단연 최고”, “열두 코스짜리 정찬 같은 최고급 서스펜스 소설”이라는 찬사를 공개적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소름 돋는 액션 스릴러나 서스펜스 소설을 찾고 있다면, 이 소설이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게 분명합니다★


테리 헤이스의 스파이 스릴러,
《아이 앰 필그림》 출간 기념 

★ 깜짝 이벤트 ★

(~10/30)

이벤트 참여 링크

테리 헤이스
전직 저널리스트이자 시나리오작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영국 서식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저널리스트로 성장했다. 북미 특파원이 되어 뉴욕과 시드니를 오가며 활약했다.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퇴임한 그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