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롤링의 두 번째 원작 시나리오
‘해리 포터’와 ‘뉴트 스캐맨더’의 세계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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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대본이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직접 집필한 두 번째 시나리오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원작 시나리오(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The Original Screenplay)》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됐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 시대로부터 50여 년을 거슬러간 1920년대를 배경으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 천재 마법사 알버스 덤블도어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가 악당 겔러트 그린델왈드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 J.K. 롤링 마법 세계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 2016년 첫 작품 〈신비한 동물사전〉을 공개하며 마법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2년 만에 공개된 제2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전작의 마법 세계를 더욱 확장해 마침내 ‘해리 포터’의 세계와 ‘뉴트 스캐맨더’의 세계를 교차시킨다. 그리운 교장 선생님 덤블도어와 호그와트의 교과서 저자 뉴트 스캐맨더, 해리 포터의 첫 모험 대상이었던 ‘마법의 돌’을 만든 전설적인 연금술사 니콜라스 플라멜까지 여러모로 익숙한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이들이 위기에 싸인 마법 사회를 어떻게 구해 내는가 하는 모험담에 독자와 관객을 동행시킨다. 또한 J.K. 롤링이 감춰 온, 이 5부작 시리즈를 이끌어 갈 거대한 복선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마법 세계 팬들을 이 새로운 시리즈에 더욱 몰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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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세계의 여정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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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신비한 동물사전〉으로부터 몇 달이 흐른 1927년, 뉴트 스캐맨더의 활약으로 뉴욕에서 체포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스스로 예고한 대로 감옥을 탈출해 추종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대부분 순혈 마법사들인 그의 추종자들은 비마법 세계를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알버스 덤블도어는 호그와트에서 가르쳤던 옛 제자 뉴트를 끌어들여 그린델왈드를 막으려 한다. 어떤 위험이 닥칠지도 모른 채 또 한 번 스승을 돕기로 한 뉴트는 옛 친구 제이콥과 다시 만나 새로운 모험 속으로 뛰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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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뉴욕으로부터 시작해 런던, 파리, 호그와트를 오가며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마법 세계의 다양한 면면과 새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이 작품은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 이전, 마법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또 하나의 거대한 싸움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그린다.
전편의 히어로들인 뉴트와 티나, 퀴니, 제이콥에 이어 뉴트의 형 테세우스, 테세우스의 약혼녀이자 뉴트의 단짝이었던 리타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을 진행하는 알버스 덤블도어 교수와 말썽쟁이들을 쫓아다니는 젊은 맥고나걸 교수 등이 등장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새롭게 소개되는 파리 마법 사회와 비밀에 쌓인 마법 동물 서커스, 억압에서 풀려나 새롭게 뉴트의 친구가 되는 전설의 마법 동물 등 숨 가쁘게 등장하는 거대한 마법 세계의 면면은 ‘과연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동시대의 산증인으로서 이 마법 세계와 함께한다는 기쁨을 느끼게 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책과 영화 그래픽을 담당했으며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도 합류해 마법 세계의 시각 요소들을 창조해 내고 있는 미나리마의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스케치들은, 작품의 배경인 1920년대 파리에서 유행한 아르누보 양식을 독창적으로 담아내 또 하나의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과연 뉴트와 친구들은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꺾을 수 있을까? 마법 사회와 비마법 사회의 양립은 어떤 형태로 가능할 것인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이야기이기에 어느 정도 그 끝을 알고 있지만, 그 안에 숨은 그 시대 마법사들의 삶이 과연 어떻게 움직였을지를 너무나도 예측 불가능하게 펼쳐 보이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J.K. 롤링이 직접 집필해 어느 자료에서보다도 분명하게 인물들의 생각과 미묘한 감정의 움직임을 전달하는 이 원작 시나리오를 통해 남은 세 편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무한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거대한 초석과 만나 보자.
■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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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장면들을 머릿속에 생생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분명 소장할 가치가 있다.
니콜라스 플라멜이나 레스트랭 가문 등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와서 좋다.
롤링의 이야기에는 우리를 놀라게 하는 반전들이 늘 들어 있다.
마법사 세계로 돌아와서 너무 좋았다. 호그와트를 다시 본 것도 정말 멋졌다.
J.K. 롤링이 다시금 나를 마법의 세계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아마존 독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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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지 못한 전개!
영화를 본 뒤에 책으로 읽으니 아리송했던 것들이 명확해졌다.
–굿리즈 독자 평
■ 차 례
서문: 데이비드 예이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원작 시나리오
영화 용어 사전
배우 및 제작진
작가에 대하여
이 책의 디자인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