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후. 그 여덟 번째 이야기.
마침내 해리 포터가 돌아왔다!
79개 언어로 번역돼 4억 5,000만 부가 팔리며,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해리 포터> 시리즈가 무려 9년 만에 돌아왔다. 여덟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부》는 지난 2007년 출간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살아남은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의 19년 후 이야기다.
이 책은 2016년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초연되어 변치 않은 해리 포터 신드롬을 증명한 연극의 대본집으로, J.K. 롤링과 잭 손, 존 티퍼니가 원작을 쓰고 잭 손이 각색하여 엮었다. 국내에서는 내용 구성에 따라 총 두 권으로 출간되었으며, 11월 10일에 출간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는 예약 판매만으로 4만 3,000부가 팔리고 인터넷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출간 소식만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국내 해리 포터 팬들의 식지 않은 사랑을 보여줬다.
당신이 알던 세계, 당신이 알지 못한 그 세계가
다시 한 번 마법처럼 펼쳐진다
19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제 해리 포터는 마법부 직원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되었다. 마법 세계에 위기가 닥칠 때면 늘 앞장서 헤쳐 나가던 그였지만, 그에게도 선뜻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 있다. 바로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이다. 보고 배울 아버지가 없었던 해리는 자식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게 영 어렵기만 하다. 더욱이 둘째 아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앞에서는 주뼛거리거나, 맘에 없는 소리를 하기 일쑤다.
괴롭기는 알버스도 마찬가지. 전설적인 영웅을 아빠로 둔 알버스는 아빠 옆에 서는 것이, 사람들이 기대에 찬 눈으로 자기를 쳐다보는 것이 괴롭다. 결국 아빠와 자꾸 어긋나기만 하던 알버스는 어느 날 집으로 찾아온 케드릭의 아버지와 해리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케드릭의 아버지는 마법부에 보관 중인 시간 여행 장치를 써서 20여 년 전 해리 대신 죽은 자기 아들을 살려내 달라고 부탁하지만, 해리는 차갑게 거절한다. 이 모습을 본 알버스는 자기가 직접 나서야겠다고 결심하는데…….
과연 알버스는 과거로 돌아가 케드릭 디고리를 살려 낼 수 있을까? 시간의 문이 열리며 또 한 번 위기에 빠진 마법 세계를 구한 새로운 영웅은 누구일까? 알버스와 스코피어스, 그리고 에이머스 디고리의 조카 델피가 함께하는 시간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
//���D
J.K. 롤링이 팬에게 건네는 놀라운 선물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 것이다”
2015년 6월, J.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후속편을 기다려 왔던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발표했다. 바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를 연극으로 공연한다는 소식이었다. 그동안 <해리 포터>의 후속편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소식이었지만 공연 장소는 영국 런던으로 한정되었고, 세계 각지에 있는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2016년 2월, 팬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대본집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마침내 7월 말 영미권에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부》가 출간되었다. 연극을 보러 갈 수 없는 팬들에게 공연의 현장감을 그대로 선사하는 이 책은, 출간 즉시 희곡 분야에서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해리 포터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
국내에서는 주로 소설을 번역하고 더빙 번역 작가로도 활동하는 박아람 씨가 번역을 맡았다. 롤링은 이번 책에서도 <해리 포터> 시리즈만의 치밀한 이야기 전개, 놓칠 수 없는 위트와 반전 등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읽는 내내 벅찬 감동과 추억을 전한다.
자, 이제 롤링이 전하는 마지막 <해리 포터> 이야기, 독자를 웃고 울리는 그녀의 이야기에 탐닉해 보자.
■ 언론사 리뷰
마치 마법처럼, 머글들이 새로운 <해리 포터> 대본을 서점에서 모두 사라지게 만들었다.
‘긴장감이 끝없이 이어지며 온몸을 전율케 한다’. 바로 이 ‘흡인력 넘치는 기발한 각본’에서. -뉴욕타임스
너무나 황홀한, 마법의, 반전 넘치는 이야기. -타임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근 10년간 영국에서 가장 빨리 팔린 책이다. -BBC 뉴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벌써 400만 부가 팔려나갔다. -타임
새로운 <해리 포터> 책이 주는 희열은 그 자체로 마법이다. 심지어 대본 형태일지라도. -데일리텔레그래프
근 1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 책이자 가장 많이 팔린 대본이 될 것이다. -가디언
따뜻하고, 재치 있으며, 대단히 독창적이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이 팔린 대본이 되었다. -인디펜던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책 판매량은 마법을 살아 있게 한다. -월스트리트저널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래로 한 주에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출시 첫날은 ‘정말 대단했다’. -북셀러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 포터> 팬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 -GQ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지금까지 나온 <해리 포터> 책들과 마찬가지로 황홀하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
■ 차례
3막
4막
오리지널 캐스트
크리에이티브 및 프로덕션 팀
작가 소개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