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 생생하게 재현된 마법 세계를 만나 보자!
해리 포터 팬들을 위한 ‘다이애건 앨리’ 필수 가이드
영국 런던 한가운데 숨겨진 마법의 거리, 다이애건 앨리
거리 곳곳, 마법 상점의 은밀한 곳까지 속속들이 파헤쳐 본다
런던 채링크로스가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는 굉장히 비밀스러운 장소가 숨겨져 있다. 마법 지팡이를 파는 가게와 표지의 사진이 움직이는 책을 파는 서점 등 신비로운 상점이 즐비한 그곳은 바로 마법사들의 거리인 ‘다이애건 앨리’다. 어린 마법사들은 그곳에서 하늘을 나는 빗자루와 마법약 재료를 구입하고,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가 하면, 반려 마법 동물과 첫 만남을 갖기도 한다.
《다이애건 앨리: 무비 스크랩북》에는 〈해리 포터〉 영화에 등장하는 그린고츠 마법사 은행이나 올리밴더의 마법 지팡이 가게, 그 유명한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 가게’ 등 다이애건 앨리의 장소들이 실감 나게 재현되어 있다. 각 상점의 소개 페이지에는 콘셉트 일러스트레이션과 촬영장 사진이 실려 있으며, 배우들과 제작진의 생생한 증언으로 신비한 마법 장소 내부를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이애건 앨리의 지도와 해리 포터의 호그와트 준비물 목록, 각종 스티커 등 특별한 선물도 한가득 들어 있는 이 책은 해리 포터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소장품이다.
제작진의 놀라운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구현된 소설 속 다이애건 앨리
솥단지부터 마법 지팡이까지, 호그와트 준비물을 구하는 해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다이애건 앨리는 작가 J.K. 롤링이 고아 소년 해리가 자신이 마법사임을 깨닫는 이야기인 ‘해리 포터 시리즈’를 집필하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해 낸 장소다. 시리즈의 첫 권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입학 통지서를 받고 준비물을 사러 해그리드와 함께 다이애건 앨리를 찾아간다. 술집 리키 콜드런 뒷마당에서 해그리드가 벽돌담을 우산으로 몇 차례 두드리자 벽돌들이 차곡차곡 접혀 들어가면서 통로가 드러나고 해리는 처음으로 다이애건 앨리와 만나게 된다.
이 장면을 스크린으로 옮겨야 할 영화 제작진은 원작 소설을 읽은 팬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그 신이 영화 첫 촬영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다. 하지만 감독을 비롯해 미술 팀, 소품 팀, 그래픽 팀, 의상 팀 등 제작진 모두의 노력 덕분에 다이애건 앨리의 모습을 영화 속에서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해리 포터 팬에게 다이애건 앨리는 특별한 장소일 수밖에 없다. 고급 퀴디치 용품점에 들어가서 진열장에 전시된 최신 빗자루와 블러저를 구경하거나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 가게에서 상품 구경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이애건 앨리: 무비 스크랩북》에서 이 모든 것을 간접경험 해 볼 수 있다. 해그리드가 해리에게 했던 말을 독자들께도 똑같이 해 본다. “어서 와라. 여기가 다이애건 앨리야.”
■ 차 례
다이애건 앨리 소개
리키 콜드런
다이애건 앨리
그린고츠 마법사 은행
올리밴더: 서기전 382년부터 훌륭한 지팡이를 만들어 온 사람들
플러리시 앤 블러츠 서점
다이애건 앨리 지도
마법 도구들
고급 퀴디치 용품점
마법 동물원
《예언자일보》
녹턴 앨리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침략당한 다이애건 앨리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