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룬의 비밀 2부-(1) 마법의 도주

토니 애버트 지음 | 이옥용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06년 8월 3일 | ISBN 8983922176

사양 184쪽 | 가격 7,000원

분야 국외소설

  1. 드룬의 비밀 2부-(1) 마법의 도주
  2. 드룬의 비밀 2부-(2) 꿈 도둑
책소개

조앤.K.롤링도 반해버린 저학년용 해리포터

 

재미있고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와 매력적인 에피소드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드룬의 비밀> 시리즈, 제2부가 (주)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이 시리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미국판을 출간한 스콜라스틱(Scholastic) 출판사가 초등학교 저학년 층에게는 <해리포터>가 다소 어렵다고 판단, 눈높이를 맞춰 새롭게 기획한 ‘저학년용 해리포터’로, 전세계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또래 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우선 이 시리즈의 특징은 유서 깊은 요정 이야기와 마법 동화의 틀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치밀하고 아기자기하게 짜인 구성과 샘솟듯 줄기차게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리즈를 읽는 이들은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비평적 사고 능력도 길러준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개성도 뚜렷해서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데, 등장하는 세 명의 주인공들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리고 론과 그 생김새가 비슷하다. 표지에 묘사된 그림에서도 그러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맡은 역할 역시 비슷한 부분이 많다. 자상하면서도 용감한 에릭, 꼼꼼하면서도 재치가 번뜩이는 줄리, 다소 엉뚱하면서도 유머가 만점인 닐, 그밖에 얼핏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정이 넘치는 요정들. 이들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한바탕 요지경 속을 휘젓고 다니는 듯한 즐거움, 그리고 역경을 헤치며 나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배우게 되는 참된 용기와 우정,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도전의식 등 해리포터가 지닌 문학적 미덕의 요소를 재창조하면서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결정적인 대목마다 큼직큼직하게 그려져 있는 삽화들은 이야기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누구라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눈요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겨냥한 전략적 작품이기 때문에 <해리포터> 시리즈만큼 복잡하게 전개되는 줄거리는 아니지만, 빠른 속도감과 더불어 진귀하고 다채로운 모험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평범한 이 세상과 마법으로 가득 찬 신비의 세계를 넘나들며 온갖 난관을 극복해가는 가운데, 진정한 우정과 인생의 가치에 눈을 떠간다는 점은  <해리포터> 시리즈나 모두 공통적으로 표방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무지개빛 계단으로 연결된 마법의 세계

가자!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드룬의 비밀> 시리즈는 제1부, 전 16권을 통해 주인공인 에릭과 단짝친구인 닐, 줄리가 ‘드룬’이라는 마법세계에서 벌이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동화로 신비한 세계, 진기한 등장인물, 긴박감 넘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인간의 상상력이 얼마나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유익한 판타지로 각광받은 바 있다.

 

제1부에 이어 제2부에서도 앞서 출간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괴물과 악당들을 물리치는 세 친구의 우정과 협동심, 다양한 인종과 생물이 공존하며 선을 추구하는 드룬의 세계관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동화의 미덕인 지혜와 깨달음을 거듭 선사한다. 더불어 각권마다 펼쳐지는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박감 넘치는 사건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기지와 우정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등의 재미는 여전하다.

또한 제1부에 비해 더 다양하고 신비로운 악당과 생물들의 등장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마법으로 무장한 주인공들의 활약은 올 여름, 독자들을 꿈과 마법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드룬의 비밀> 시리즈는 미국 도서판매연합(American Booksellers Association)이 뽑은 󰡒해리포터 다음 권을 기다리는 동안 읽을 만한 10권의 책󰡓과 아동도서클럽 이달의 주요 도서(Children󰡑s Book-of-the-Month Club Main Selection)와 많은 학교와 도서관의 권장 목록에 선정된 바 있으며, <드룬의 비밀> 시리즈는 그 명성에 걸맞게, <해리포터> 시리즈를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줄거리

드룬의 마법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스파 경을 쫓던 에릭 일행은 어둠의 계단을 통해서 드룬의 바깥으로 나오게 되고, 스파 경과 살라만드라 공주가 마법을 찾아 자신들이 살고 있는 현실세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살라만드라 공주에게 마법을 빼앗길 경우, 현실세계는 많은 것이 변하게 되고, 풀려진 마법으로 인해 우리 세계는 더 이상 똑같을 수가 없다!

목차

이전의 시간 -11새로운 적, 그리고 새로운 친구 -27한밤중의 모험 -39공주와 파이 -50시간의 속임수 -68마법을 부르는 이름들 -80위험천만한 물길 -96민수염 갈렌을 찾아서 -108성곽 밑에서 -121수수께끼 중의 수수께끼 -132시간의 바람 -150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적 -165

작가

토니 애버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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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용 옮김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번역서로는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오페라의 유령2》 《인디언 서머》를 비롯해서 에릭 시걸의 《하버드의 천재들》, 리처드 바크의 《페렛》, 제인 오스틴의 《맨스필드 파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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