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송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 이신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

발행일 2011년 6월 7일 | ISBN 9788983923967

사양 568쪽 | 가격 13,000원

분야 국외소설

책소개

독자의 심금을 울릴 줄 아는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 신작열일곱 살 소녀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
총 5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신작 《라스트 송》이 출간되었다. 그간 집필한 9편의 소설 중 6편이 영화화되었을 만큼 할리우드가 탐내는 작가답게, 이 소설은 출간 전 영화가 먼저 제작되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이야기의 배경은 노스캐롤라이나 동부이며, 결말은 행복하거나 달콤씁쓸하거나 비극이 되”는 니콜라스 스파크스만의 특색은 여전하지만, 이 소설에는 로맨스 뿐만 아니라, 10대 소녀의 성장과 방황, 가족 사이의 소통 이야기가 덧입혀진다.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이야기는 주인공 남녀를 이어 주는 에피소드이자,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 주는 장치다. 특히, 주인공 로니와 그녀의 친구 블레이즈는 이혼한 부모 밑에서 상처 입고 방황하는 딸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빠가 노스캐롤라이나의 라이츠빌 비치로 떠나 버린 후 분노와 반항으로 똘똘 뭉친 나날을 보내던 주인공 로니의 인생은 열일곱 살 여름을 기점으로 송두리째 바뀐다. 엄마의 강요로 3년 동안 말 한마디 안 하던 아빠와 조용한 해변가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 이혼한 부모를 둔 동성친구 블레이즈와 교감하고, 누구나 동경하는 엄친아 윌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조금씩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 동안, 로니는 한결같기만 한 아빠의 진심도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행복의 시간도 잠시, 로니는 위, 췌장, 폐까지 전이되어 아빠를 좀먹는 병마와 마주하게 된다.
작가는 로니와 아버지, 로니의 첫 연인 윌, 친구 블레이즈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가는 소중한 추억들을 마법을 부리듯 아름답게 엮어 나가며 열일곱 소녀가 난생처음 맞이하는 소통과 깨달음, 용서와 화해, 이별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고 치유한다.
이혼한 부모 밑에서 방황하는 딸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정해진 때는 없다는 교훈마저 전하는 이 소설은, 진정 어린 글로 삶에서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빈 가슴을 채워 주며 진짜 감정의 힘을 이끌어 낸다.
가슴을 아프게 하는 동시에 치유하는 사랑의 힘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 블록버스터
주인공인 열일곱 살 로니는 열 살 남동생 조나와 엄마 킴, 줄어어드 음대 교수인 아빠 스티브와 단란한 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 3년 전까지는 말이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재능을 보였던 로니는 아빠와 단짝을 이루어 순회공연에 나설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고 아빠처럼 되겠다는 꿈을 꾸지만, 엄마와 이혼 후 말 한마디 없이 떠난 아빠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다시는 피아노 앞에 앉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거나 집에 들어오지 않고 파티를 즐기는 등 문제행동을 일삼던 로니는 엄마의 강요에 못 이겨 아빠가 살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다. 아빠의 피아노 소리에 귀를 막고, 매일같이 아빠에게 시비를 걸면서 겉돌던 로니는 따분할 것만 같던 이 해변 마을에서 엄친아 윌과 자신과 똑같이 이혼한 부모를 둔 블레이즈를 만나고, 이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서서히 아빠에게도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말썽만 일으키는 딸의 진심을 알아봐 주는 아빠에게 드디어 마음을 열기 시작한 로니. 사랑도, 집안일도 모두 잘 될 것만 같은, 가장 완벽해 보이던 그 순간, 아빠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만다. 위, 췌장, 폐까지 전이된 암 때문에 아빠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 이번 여름은 아빠와 로니, 남동생 조나를 위한 마지막 추억여행이었던 것이다.
로니는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며 자책하지만, 흘러간 시간을 돌이킬 순 없다. 로니는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마지막 순간까지 아빠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빠를 위한 피아노 연주곡을 만든다. 아빠를 위한, 아빠와 딸이 함께 만들기 시작했지만 미처 끝마치지 못했던 연주곡이 로니의 손으로 마침내 연주되는 그 순간, 독자들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리뷰

| 언론사 서평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블록버스터 소설. 마치 버터를 듬뿍 바른 따끈한 팝콘처럼 달달하고 편안하게 우리의 마음을 다독인다. 《노트북》과 《병 속에 담긴 편지》의 팬들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라스트 송》을 집어 들게 될 것이다.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피날레가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작가는 로니와 아버지, 그리고 로니의 첫 연인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소중한 추억들을 마치 마법을 부리듯 아름답게 엮어 나간다. -반스앤노블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이전 소설들과는 다른 색깔을 담고 있는 소설. 단순히 로맨스가 아니라 가족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특히 로니와 아버지 사이의 관계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을 잘 드러내고 있다. <더 라스트 송>은 여러 개의 층을 지니고 있다. 가족과 사랑, 성장의 아픔, 그리고 로니가 윌과 함께 소중하게 지니는 바다거북의 둥지 이야기를 통한 자연의 소중함까지 서로 다른 모습의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소시에이티드 컨텐트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를 다시금 회복하는데 결코 정해진 때가 없음을 이야기하는 소설. 인생의 아름다움을 로니와 아버지의 노래로 비유한다. 또 하나의 감성 블록버스터! -RT 북 리뷰
읽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소설. 로니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은 한 여름의 경험을 통해 점차 성장하고 배워 나간다. 스파크스 최고의 작품. -그린스보로 뉴스레코드
여름 동안의 여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로니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독자는 어느새 로니라는 캐릭터의 깊이와 풍부함에 빠지게 된다. 인간의 마음을 유려하고 풍성하게 표현해낸 작품.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독자로서의 즐거움을 충만하게 되살려준 소설이다. -이그재미너 뉴욕
가족 드라마와 러브 스토리의 챔피언,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그려내는 사춘기의 거친 감정, 서투른 사랑, 가족에 대한 분노, 그리고 따뜻한 화해. -북페이지
아름다운 이야기. 소설은 한 여름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지만, 결코 여름 한때의 가벼운 연애담은 아니다. 스스로 울타리 밖으로 나와 세상을 보게 하고, 삶의 굴곡 앞에서 자신을 시험하게 만든다. -픽션애딕트닷컴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독자의 심금을 울릴 줄 아는 작가이다. -시카고선트리뷴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다른 책들

이신 옮김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편집기획자로 책 만드는 일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문체와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번역을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로 깨닫는 기쁨》 《나는 잠자는 예언자》 《십자가와 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비바 라스베가스》 《산티아고 가이드북》 《여자끼리 떠나는 세계여행》《블레이드》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신비한 소년 44호》 《사랑의 행위》 등이 있다.

자료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