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불의잔 3

책소개

점점 흥미를 더해만 가는 해리 포터 시리즈 4번째권. 75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4편은 우리나라에서는 4개의 책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총 7편으로 예정된 해리 포터 시리즈 중 딱 중간에 놓인 4편은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성장기를 다루기 시작한다. 이제껏 시리즈 책들 중에서 문학적으로 가장 완성도 높다는 평도 듣고 있다.

 

4편에서 해리 포터를 박진감넘치는 모험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은 ‘불의 잔’. 불의 잔은 호그와트 마법사 학교의 대표로 해리를 선택한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다른 마법사 명문학교 보바통, 덤스트랭의 대표들과 해리는 최고의 마법사를 가리는 시합에 돌입한다.

 

인어들에게 사로잡힌 인질을 구출하고 스핑크스와 지혜의 대결을 벌이면서 시합을 성공적으로 해낸 해리는 마침내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는데… 우승컵에 손을 대는 순간 해리는 갑자기 이상한 곳으로 빨려 들어간다!

 

우승컵에 마법을 걸어둔 사람은 누굴까? 그건 다름아닌 볼드모트. 이제 새로 육신을 얻어 재생하고자 하는 볼드모트와 그에 맞서 싸우려 하는 해리의 대결이 펼쳐진다. 볼드모트의 과거도 처음으로 밝혀진다.

 

작가인 조앤 롤링은 “제4권은 전편들보다 두 배 가까운 분량이고, 가장 쓰기 힘들었던 작품이었다. 더구나 책의 내용에 대해 독자들의 요구 사항이 많아서 고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4권은 벌써 ‘완벽한 복선과 긴장감,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전편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들으며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았다.

목차

제21장 꼬마 집요정 해방전선

제22장 뜻밖의 시험

제23장 크리스마스 무도회

제24장 리타 스키터의 특종 기사

제25장 황금알과 눈

제26장 두 번째 시험

제27장 돌아온 패드풋

제28장 크라우치의 광기

제29장 꿈

제30장 펜시브

작가

J.K. 롤링 지음

J.K. 롤링은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우고 수많은 상을 수상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다.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 시리즈는 5억 부 이상 판매되었고, 80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여덟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녀는 자선단체를 돕고자 자매편인 《퀴디치의 역사》, 《신비한 동물 사전》(코믹 릴리프와 루모스를 후원),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루모스를 후원)를 썼고, 《신비한 동물 사전》을 기반으로 한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또한 공동 집필한 연극 대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2016년 여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2012년에는 J.K. 롤링의 온라인 기업인 포터모어가 출범하여 팬들이 그녀의 새 글을 즐기고 마법사 세계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게 됐다. J.K. 롤링은 또한 성인 독자들을 위한 소설 《캐주얼 베이컨시》를 썼으며,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으로 범죄 소설도 여러 편 썼다. 아동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OBE),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안데르센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과 훈장을 받았다.

J.K. 롤링의 다른 책들

김혜원 옮김

1964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 《대폭발과 우주의 탄생》 《우주여행 시간여행》 《물리가 물렁물렁》 《우주가 우왕좌왕》 등 10여 권이 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15회 〈한국과학기술 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김혜원의 다른 책들

최인자 옮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하여, 현재 번역가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재즈》 《로빈슨 크루소》 《유리호수》 《천 그루의 밤나무》 《외국인학생》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등이 있다.

최인자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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