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존 그리샴 지음 | 최필원 옮김

브랜드 북@북스

발행일 2005년 6월 29일 | ISBN 8988182847

사양 447쪽 | 가격 11,000원

책소개

존 그리샴의 2005년 최신작 <브로커>가 출간됐다. 특이하게도 이번엔 법정스릴러가 아닌 첩보스릴러물이다.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출간되자마자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으며, 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잘 나가던 로비스트이자 브로커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극적 변화를 실감나게 그려낸다. 권력의 중심에서 살아가던 주인공은 도망자 생활을 통해 진실한 삶의 모습을 발견하고 가족애와 사랑을 깨닫는다. 소설의 주 무대로 설정된 이탈리아 볼로냐의 모습 또한 또하나의 볼거리.첩보위성을 조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거래하려다 연방교도소에 수감된 조엘 백먼. CIA 최고 수뇌부는 재선에 실패해 줄러나는 대통령을 압박해 그를 사면하도록 압력을 가한다. 그 첩보위성을 차지하려는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CIA는 그 진실을 알기 위해 브로커를 ‘미끼’로 삼은 것. 의심의 대상이 된 것은 중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바이, 러시아다. 네 나라와 CIA는 조엘 백먼을 두고 게임을 시작한다.조엘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한 인물. 그는 살기 위해 신분을 버리고 ‘마르코 라제리’라는 인물로 변신한다. 힘겹게 하루하루 버텨가던 그는 마침내 자신의 목숨과 인생을 걸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데…

리뷰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사라진 배심원’ ‘펠리컨 브리프’ 등 법정 스릴러 소설로 인기를 모은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의 열여덟 번째 소설 ‘브로커'(북@북스)가 번역, 출간됐다.
소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빠른 전개와 법정에 대한 세밀한 묘사 등으로 법정 스릴러라는 장르를 개척해냈던 그리샴이 내놓은 첫번째 첩보 스릴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존 그리샴 소설의 트레이드 마크인 변호사, 법정, 배심원 등이 배제된 채 워싱턴 D.C.와 이탈리아 볼로냐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부패한 정치인, CIA, 국제 스파이 등이 연루된 하이테크 국제 정치 음모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재선에 실패해 곧 물러나야 하는 미국 대통령 아더 모건은 CIA 최고 수뇌부의 압력으로 엄청난 첩보위성을 조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거래하려다 연방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브로커 조엘 백먼을 비밀리에 사면한다.
첩보인공위성을 차지하려는 자가 누구인지, 누가 그 첩보위성을 만든 것인지 알지 못하는 CIA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브로커 백먼을 미끼로 삼고자 그를 사면시킨 것.
CIA에 의해 마르코 라제리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숨어 지내게 된 백먼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미끼로 이용당하게 됐음을 알아차린다.
루이지와 프란체스카의 도움으로 의사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볼로냐에서 하루하루 견뎌내던 마르코는 숨어 지내기보다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다시 워싱턴으로 향한다.
소설은 잘 나가던 로비스트이자 브로커였던 조엘 백먼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생명마저 위협받게 되는 극적 변화를 실감나게 그리며 독자들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작가

존 그리샴 지음

1955년 2월 아칸소 주의 존스보로에서 태어나 1981년 미시시피 법대를 졸업한 뒤 사우스헤븐 법률사무소에서 10년 가까이 범죄 변호와 개인 상해 소송을 전담했고, 1983년에는 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1990년까지 재임했다.
1989년 첫 번째 장편소설 《타임 투 킬》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변신했으며,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언론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의 작품은 현재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그중 11개 작품은 영화화되었다. 현재 글 쓰는 일 외에도 각종 자선활동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지역 리틀야구 리그의 후원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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