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탐정 피에르 ― 도둑맞은 미로석을 찾아서

히로 가미가키 & IC4디자인 구성·그림 | 치히로 마루야마 | 고정아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리틀북

발행일 2018년 1월 30일 | ISBN 9788959762286

사양 260x350 · 38쪽 | 가격 12,000원

분야 어린이

책소개

두뇌 강화 · 지능 개발 · 집중력 향상 · 창의력 증진!
전 세계 30개국이 푹 빠진 ‘신개념 미로북’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정교한 미로와 숨은 그림 찾기

미로 탐정 피에르를 도와 미로와 퀴즈를 해결하고 괴도 X를 잡아라!
오페라 시티의 활기찬 거리. 낡은 창고를 개조한 조금 기묘한 벽돌집에 미로 탐정 피에르가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말괄량이 친구 카르멘은 피에르의 방으로 뛰어 들어와 심각한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모든 것을 미로로 바꿔 버리는 신비한 돌 ‘미로석’을 도난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지금이야말로 피에르가 나서야 할 순간입니다. 그는 최고의 미로 탐정이기 때문이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나다!
‘미로’ 하면 복잡하고 빽빽한 길이 이어진 그림을 떠올리기 마련이죠. 여기, 기존 미로와는 달리 정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신개념 미로 그림책이 있습니다. 각 미로마다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단 하나의 길을 찾아 나가는 한편, 퀴즈를 풀며 구석구석 숨은 그림들을 찾는 놀이를 즐김으로써 ‘눈과 손이 즐거워지는 책’이지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나란히 앉아 추리와 발견의 세계 속에 푹 빠지는 모험과 놀이의 장이랍니다. 이 책을 구성하고 그린 이는 1920년부터 1930년경의 유럽과 미국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오페라 시티의 거리, 중세풍의 성, 숲속 마을, 해적과 철도 마을 등 작가가 좋아하는 것을 가능한 한 가득 담아서 섬세하고 세밀하게 그렸지요. 작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계속 만들고 싶었던 것들이 미로 책이라는 형태를 빌려 완성된 것입니다. 2년 3개월에 걸쳐 공들여 작업한 작가의 집념이 엿보이는 이 책을 펼치면, 탁월한 예술 작품을 보는 듯 입이 저절로 벌어진답니다. 굳이 미로를 찾지 않더라도 한 권의 그림책을 대하듯 이야기와 그림을 즐겨도 좋을 거예요. 페이지를 넘겨 가며 마음에 드는 장소와 사물을 잔뜩 발견해 보세요!

출발에서 도착까지 ‘단 하나의 길’을 따라 괴도 X를 잡아라!
괴도 X는 어디로 달아났을까요? 피에르와 함께 괴도 X를 잡으러 나서야 할 시간입니다. 일러스트 전체가 곧 미로! 집중해서 골똘히 들여다보면 건물과 사람들 사이로 난 길이 보일 거예요. 미로 탐정 피에르와 그의 조수 카르멘이 서 있는 곳이 출발 지점, 괴도 X가 있는 곳이 도착 지점이랍니다. 긴장을 놓지 마세요! 미로가 아닌 곳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도 사건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이야기 속에 암시된 힌트를 꼼꼼히 읽고, 추적을 막기 위해 괴도 X가 남긴 쪽지도 놓치지 마세요. 숨겨진 보물들, 안내문에 적힌 다양한 아이템들도 빠짐없이 찾아내야 합니다. 아, 박물관장이나 마을 사람들이 호소하는 간곡한 부탁도 꼭 들어 주세요. 오페라 시티에서 발행되는 신문 기사를 통해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과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도 있답니다. 미로 여행을 마치고 난 뒤, <오페라 시티 타임스>를 펼쳐 퀴즈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리뷰

너무 재미있으므로 자기 전에 이 책을 열어 보지 말 것!

– 가디언

 

 

<월리를 찾아라> 이상의 세밀한 일러스트들이

예리한 눈을 가진 독자들을 몇 시간이고 즐겁게 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볼 때마다 새로운 발견!

아이가 질리는 일 없이 여러 가지를 발견해서 알려 준다.

– 아마존(Amazon Japan) 독자 서평

목차

피에르의 창고
박물관
마을 축제
야외 카페
눈부신 번화가
열기구 축제
바닷가 성채
숲속의 신비한 마을
드라큘라의 저택
조용한 마을
해적의 바다
분주한 항구
어지러운 광산
땅속 벼룩시장
마지막 거대 미로
여행을 마치며
정답

작가

히로 가미가키 & IC4디자인 구성·그림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나 규슈산업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였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이자 IC4 디자인 대표입니다. 그가 히로시마에서 설립한 일러스트레이터 단체 IC4디자인은 일본, 미국, 유럽, 서남아시아 등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으며, ‘2009, 2010년 전 세계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200인’, ‘아메리칸 일러스트레이션’, ‘일러스트레이터 협회가 선택한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뉴욕 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표지, 미국 철도제전(National Train Day) 일러스트가 있으며, 유엔 여성 이집트(UN Women Egypt)에서 주최한 ‘그녀를 찾아라(Finding Her)’ 캠페인 포스터 일러스트로 ‘2017 칸느 국제 광고제(Cannes Lions)’ 동상과 ‘2017 런던 국제 광고제(LIA)’ 디자인 부문 은상 및 동상을 수상, 런던 디자인 뮤지엄 ‘2017년 비즐리 디자인(Beazley Designs of the Year 2017)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습니다. 그 외 구글(Google), 《뉴스 위크(Newsweek)》, 어도비 시스템즈(Adobe Systems), 도요타(Toyota), 오길비 이탈리아(Ogilvy Italy) 등과 작업했습니다.

치히로 마루야마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나 오사카예술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였고, 현재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구성하고 그린 가미가키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같은 반 친구로 만나, 오랜 세월 동안 우정을 쌓아 왔습니다. 오사카와 히로시마를 거점으로 광고 제작과 창작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습니다.

고정아 옮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어린이 책과 문학 작품을 주로 번역하며, 2012년 제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1~2》 《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 《엄마가 알을 낳았대》 《전망 좋은 방》 《내 책상 위의 천사》 《천국의 작은 새》 《바다탐험대 옥토넛:찡글이 물고기》 등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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