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스펠 3

코넬리아 푼케 지음 | 안종설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리틀북

발행일 2008년 1월 15일 | ISBN 9788959760138

사양 351쪽 | 가격 9,500원

분야 청소년

  1. 잉크스펠 1
  2. 잉크스펠 2
  3. 잉크스펠 3
책소개

독일의 J. K. 롤링이라 불리는 코넬리아 푼케의 야심작! 『해리포터』 시리즈를 능가하는 환상 판타지!환상적인 판타지 『잉크스펠』이 문학수첩 리틀북에서 출간되었다. 『잉크스펠』은 『잉크하트(문학수첩 리틀북)』 2편으로 미국 서적상연합회에서 〈200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편 『잉크하트』에 비해 더 많은 등장인물과 흥미로운 사건들을 선보이며 놀랄 만한 흡인력으로 독자의 흥미를 다시 한 번 사로잡는다. 이 책의 저자 코넬리아 푼케는 이미 유럽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에 버금가는 판타지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그녀의 책은 다른 나라 언어권의 책이 성공하기 쉽지 않은 미국 출판 시장에서도 출간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장기간 오르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푼케의 첫 장편 『용의 기사(Dragon Rider)』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78주간 올랐고, 그녀의 소설 중 가장 먼저 영어로 번역되어 나온 『도둑의 왕(The Thief Lord)』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25주간 머무르며, 미국에서만 150만 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잉크스펠』의 전작 『잉크하트』는 전 세계 3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뉴욕타임스에 19주간 랭크되었는데, 〈반지의 제왕〉, 〈황금나침반〉을 제작한 뉴라인시네마사가 영화 판권을 구입, 2008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책 속 세상 ‘잉크월드’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1편 『잉크하트』에서 주인공 메기가 책 속으로부터 현실 세계로 풀려난 악당 카프리콘 일당에 맞서 벌이는 모험을 다뤘다면, 2편은 반대로 주인공들이 책 속 세상으로 뛰어들어가 벌이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특히 책 속 세상인 ‘잉크월드’의 두 왕국인 ‘아젠타’와 ‘롬브리카’의 두 군주와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액자 소설을 읽는 것 같은 재미를 주며, 주인공들이 펼치는 모험담에 풍부한 맛을 더해 준다. 1편 『잉크하트』에서 보여 준 기발한 상상력이 여전히 빛을 발하는 가운데, 『잉크스펠』에서는 공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에게 판타지의 매혹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저자 코넬리아 푼케의 능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잉크하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주인공 메기와 그녀의 아버지 모는 책을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책 속 등장인물을 현실 세계로 나오게 할 수도 있고, 현실 세계로 나온 책 속 등장인물을 다시 책 속으로 들여보낼 수도 있다. 또한 메기, 모와 같은 능력을 지님은 물론 스스로 글을 쓸 수도 있는 오르페우스, 1편의 제목이자 실제 책 안에서 많은 이들을 현실 세계로 불러들인 『잉크하트』의 저자 페노글리오도 등장한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구나 한번쯤 영화나 책 속 인물이 실재한다면 하고 상상해 본 일이 있을 것이다. 만일 내가 재미있게 읽던 책 속 등장인물들이 내가 사는 현실 세계로 나온다면? 혹은 그 반대로 내가 상상만 했던 책 속 세상으로 들어가 여러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늘 상상만 하던 이런 내용들을 이 책 『잉크스펠』은 현실화시키면서 수많은 독자들의 대리만족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잉크하트』 시리즈가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아동·청소년층은 물론이고 성인들에게도 크게 어필하는 것은 이처럼 현실과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한 스토리텔링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의 적극적인 개입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물론 어릴 적 밤 새워 책을 읽었던 추억을 갖고 있는 어른들에게까지 두루두루 읽힐 수 있는 수작이다.

목차

49. 방앗간 50. 최고의 밤 51. 올바른 단어 52. 성난 오르페우스 53. 반 아울 54. 밤의 성의 지하 감옥 55. 페노글리오의 편지 56. 엉뚱한 귀 57. 불과 물 58. 투명 인간 59. 애더헤드 60. 벽 위의 불 61. 밤의 성의 첨탑에서 62. 어디로? 63. 오소리의 굴 64. 모든 것을 잃다 65. 이야기의 왕 66. 빈 종이 67. 친절과 자비
68. 방문

69. 전날 밤

70. 펜과 칼 71. 오직 꿈일 뿐

72. 교환

73. 블루제이

74. 파리드의 희망

75. 다시 혼자서

76. 새로운 시인

77. 이제 어디로?

작가

안종설 옮김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페르노》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해골탐정》 《대런섄》《잉크스펠》《잉크데스》《프레스티지》《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솔라리스》《천국의 도둑》《믿음의 도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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