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데스몬드 타이니는 반차 마치, 라테 크렙슬리, 그리고 나 – 세 명의 뱀파이어에게 뱀파니즈 대왕을 쫓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뱀파니즈 대왕을 죽일 기회는 단 네 번뿐. 스티브와 뱀팻 한 명을 잡아 근거지로 돌아온 우리는 곧 수많은 군인과 경찰들에 포위, 체포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첫번째 위기를 넘긴 우리는 지하로 내려가 뱀파니즈 대왕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것은 스티브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뱀파니즈 대왕을 죽이는 과정에서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 미스터 크렙슬리를 잃고 슬픔에 빠진 나에게 스티브는 자기 자신이 바로 진짜 뱀파니즈 대왕이란 말을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는데…. 전통적인 뱀파이어 이야기를 새로운 각도와 인물을 통해 조명하고 있는 <대런 섄> 시리즈는 국제 독서 연합과 미국 청소년 도서협회 수상작이자 일본에서만 350만부 이상 판매된 공포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에게 작가 자신의 이름을 붙여서 작가이자 내레이터인 대런 섄을 통해 화자의 공포가 독자에게 실감나게 전달되도록 한 문학적 장치, 논리와 속도, 긴장, 유머를 아우르는 놀라운 전개와 반전, 그 기저에 깔려 있는 휴머니티, 생생하고 흥미있는 캐릭터 등이 독자들을 사로잡는 마력으로 작용한다.

작가

대런 섄 지음

본명은 대런 오쇼그네시(Darren O’Shaoghnessy)이며, 아일랜드인이다. 197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6세에 아일랜드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했다. 런던 로햄턴 대학에서 사회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15세 때 아일랜드 케이블TV 방송사의 대본 공모에 「시체실의 하루」라는 다크 코미디로 입선하여 첫 문학적 성공을 맛보았다.
1999년에 출간된 첫 장편소설 《아이유마르카》는 비평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으며, 2000년에 출간한 《지옥의 지평선》은 그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인 《대런 섄》은 전 세계 31개국에 번역되어 국제 독서 연합과 미국 청소년 도서협회상을 수상하고 2010년에 워너브라더스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후속작 《크렙슬리 전설》로 또 한 번 대작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대런 섄의 다른 책들

안종설 옮김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페르노》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해골탐정》 《대런섄》《잉크스펠》《잉크데스》《프레스티지》《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솔라리스》《천국의 도둑》《믿음의 도둑》 등이 있다.

안종설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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