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세계 호러 팬들을 사로잡은 모험 판타지 소설

***** 국제도서연합상 *****
***** 미국 청소년도서협회상 *****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대런 섄>은 미국, 일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뱀파이어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공포판타지 소설 시리즈로, 동명의 영화(국내 개봉 제목: <틴에이지 뱀파이어>)로도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의 찬사를 얻으면서 더욱 유명해진 이 작품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였으나, 20~30대 성인들에게까지 열광을 얻어내며 인기를 확고히 했다. 이 시리즈는 미국에서 국제독서연합(IRA)과 어린이도서협회(CBC)에서 수여하는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주)아동미디어학부모가이드가 주는 ‘훌륭한 도서’ 인증서를 받았다. 한편 영국과 아일랜드의 많은 교사들은 수업 교재로도 사용하는 등 학생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런 섄>은 리얼리티의 개연성과 판타지 특유의 마술적 상상력을 뱀파이어 소설이라는 장르 안에 멋지게 녹여 낸 소설이다. 생존을 위해서 피를 마시고 인간의 1/5 속도로 나이를 먹으며 아주 강인한 힘을 가진 뱀파이어를 비롯하여 수염이 자라는 아름다운 여인, 다리 대신 두 손으로 걷는 남자, 쇠붙이를 삼키는 사람 등 온갖 독특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멋진 환상의 세계를 펼쳐놓는다. 그리고 험한 시련과 모험 속에서도 늘 인간적인 갈등을 놓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와 공감을 느끼게 한다.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기괴한 세계의 문이 열린다

평범한 소년이었던 대런은 기묘한 괴물서커스를 보러 갔다가 거미 마담 옥타에게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친구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린다. 대런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뱀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기괴한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대런 섄>은 호러와 유머, 현실의 고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소설이다. 인간의 피를 마시며 수 백 년을 사는 뱀파이어를 비롯하여 허물을 벗는 스네이크 보이, 인육을 뜯어먹는 울프맨, 수염을 마음대로 자라게 하는 신비의 여인, 번개처럼 빠르고 타인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미스터 톨 등등. 이 책은 황홀하고 기묘한 환상의 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그 속에서 반은 뱀파이어이고 반은 사람인 소년 대런의 내면 역시 두 세계 사이를 오가며 방황한다. 대런은 더 이상 인간도 아니고 온전한 뱀파이어도 되지 못한 반 뱀파이어로 살아가면서 인간의 피 대신 동물들의 피를 마시며 간신히 연명하려고 한다. 그러나 괴물서커스단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서서히 뱀파이어로서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어린 시절 읽고 싶어 했던 것을 책으로 써내려갔다는 작가는 독자들이 읽는 것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심장 뛰는 이야기를 창조했다. 소설이 비극적인 클라이맥스에 다다르면서 고통스러울 정도로 끔찍하고 두려운 순간들은 긴장감을 더하고, 독자들은 몸서리를 치면서도 거듭 책장을 넘기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끝까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이 격찬한 책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대런 섄>의 열렬한 애독자라는 사실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작가 대런 섄은 우연히도 조앤 롤링과 같은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있다. 에이전트 크리스토퍼 리틀은 대런 섄이 보내온 원고를 보고, 제일 먼저 대런에 대해 가장 열성적이었던 조앤 롤링에게 보냈다. 원고를 다 읽고 난 조앤 롤링은 다음과 같은 격찬의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대런 섄>은 낯선 모험으로 가득 찬,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작품입니다. 반전과 반전으로 이어지는 플롯 전개에 독자는 압도당하죠. 숨 막힐 듯 빠른 진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온몸에 소름이 돋지요. 한편 우정에 대한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기도 하고요. 일단 책을 손에 잡으면 곧 다음 편을 갈망하게 만듭니다.”

작가

대런 섄 지음

본명은 대런 오쇼그네시(Darren O’Shaoghnessy)이며, 아일랜드인이다. 197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6세에 아일랜드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했다. 런던 로햄턴 대학에서 사회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15세 때 아일랜드 케이블TV 방송사의 대본 공모에 「시체실의 하루」라는 다크 코미디로 입선하여 첫 문학적 성공을 맛보았다.
1999년에 출간된 첫 장편소설 《아이유마르카》는 비평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으며, 2000년에 출간한 《지옥의 지평선》은 그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인 《대런 섄》은 전 세계 31개국에 번역되어 국제 독서 연합과 미국 청소년 도서협회상을 수상하고 2010년에 워너브라더스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후속작 《크렙슬리 전설》로 또 한 번 대작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대런 섄의 다른 책들

안종설 옮김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페르노》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해골탐정》 《대런섄》《잉크스펠》《잉크데스》《프레스티지》《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솔라리스》《천국의 도둑》《믿음의 도둑》 등이 있다.

안종설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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