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 탐정 2 - 그로테스커리의 부활

데릭 랜디 지음 | 안종설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리틀북

발행일 2009년 4월 25일 | ISBN 9788959790541

사양 376쪽 | 가격 9,800원

분야 청소년

  1. 해골 탐정 1 - 고대인의 지팡이
  2. 해골 탐정 2 - 그로테스커리의 부활
  3. 해골 탐정 3 - 얼굴 없는 신들
책소개

전미도서관연합(ALA)이 2008년 최고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한

NEW 판타지 어드벤처!

 

데릭 랜디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판타지를 창조해냈다. -《뉴욕 타임스》

 

독자와 매스컴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 세계 25개국에서 번역된 ‘해골 탐정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 《해골 탐정 2: 그로테스커리의 부활》이 출간되었다. 《해골 탐정》은 액션, 미스터리, 마법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유머가 가미된 잘 짜인 어드벤처 소설이다. 워너브라더스는 <해리포터>의 자리를 이을 차세대 작품으로 《해골 탐정》을 지목하며 백만 달러짜리 영화 판권 계약을 맺어 제작중이다.

부모님의 농장에서 추위와 진흙 그리고 비와 싸우는 것이 지겨워 코믹 호러 영화의 각본을 쓰기 시작했던 데릭 랜디는 이 매력적인 데뷔작 하나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각본을 썼던 작가의 이력 때문인지,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처럼 각 장면들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아울러 위기에 빠진 주인공을 위협하는 급박한 상황, 믿었던 이들의 원로 마법사의 배신과 극적 반전들은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잠시도 느슨해질 틈을 주지 않고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니컬한 해골 탐정과 겁 없는 열세 살 소녀가 보여주는 환상의 호흡

 

2008년 여름 출간된 1권 《고대인의 지팡이》는 “첫 장을 열면 끝을 보고야 말게 하는 소설” “한마디로 재치만점 재미만점” “다음 권이 마구 기다려진다”는 독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2권 《그로테스커리의 부활》 역시 독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아일랜드의 작은 도시에 사는 열두 살 소녀 스테파니는 평온하지만 무료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나 엉뚱하고 독특한 성격을 가진 삼촌 고든 에드글리의 죽음으로 모든 게 달라진다. 고든 삼촌의 집에서 괴한의 침입을 받는가 하면 살아 있는 해골인 스컬더거리를 만나게 된다. 스테파니는 자기가 지금까지 알아 온 세상과 너무나 다른 세계가 있다는 데 큰 충격을 받지만 결국 위험하나 스릴 넘치는 새로운 세계에 빠져든다. 그리고 고든 삼촌의 죽음과 괴한의 침입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사건의 중심에는 전설 속에 등장하는 ‘고대인의 지팡이’가 있었다. 아주 옛날, ‘얼굴 없는 신들’에 의해 지배를 받던 고대인들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자 힘겨운 싸움 끝에 얻어낸 막강한 무기인 지팡이가 어리석은 인간들의 암투 끝에 증오가 결집된 악의 무기로 변모했다. ‘얼굴 없는 신들’을 불러내 인류를 지배하에 두려는 야심으로 악한 마법사 서핀은 ‘고대인의 지팡이’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품고, 스컬더거리, 태니스, 개스틀리는 서핀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게 된다.(1권)

서핀의 악한 힘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세상은 그로테스커리라는 변종 괴물을 만들어내려는 벤지어스 남작의 출현으로 다시 한 번 위험에 빠진다. 전편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면서 막 마법을 배우기 시작했던 열두 살 소녀 발키리 카인(스테파니가 선택한 새 이름)이 열세 살이 되었으며, 마법을 좀 더 제대로 사용할 줄 알게 된다. 한편 얼굴 없는 신들을 불러내려는 악한 마법사 서핀의 죽음으로 평화를 되찾은 듯 보였던 도시에는 뱀파이어와 시체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는가 하면 악명 높은 벤지어스 남작이 탈옥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벤지어스 남작은 체포되기 전에 얼굴 없는 신의 시체를 찾아내어 부활시키는 임무를 맡았었다. 탈옥한 벤지어스 남작은 자신이 맡았던 임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시체에다 다른 괴물의 장기를 합쳐서 일종의 변종 즉, ‘그로테스커리’를 만들어내려 한다.

시니컬하지만 유머가 넘치는 해골 탐정 스컬더거리와 평범했던 소녀이지만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게 된 발키리 카인이 호흡을 맞추어 악당들로부터 또 한 번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 속으로 뛰어든다.

 

유머러스한 판타지에 녹아든 선과 악에 대한 고민! 새로운 유형의 판타지 영웅!

 

스컬더거리는 해골 탐정이다. 그는 수백 년 전에 군인이었고, 얼굴 없는 자들이라 불리는 악마를 현실로 불러들이려는 나쁜 마법사와 착한 마법사들이 벌이던 엄청난 규모의 비밀스런 전쟁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범죄 소탕을 위해 해골 탐정이 되어 돌아왔다. ‘스컬더거리’라는 이름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 이름에는 의미와 재미가 담겨 있다. 스컬더거리(Skulduggery)는 ‘속임수’ 또는 ‘공정하지 않은 거래’를 의미하는데, 스컬더거리라는 캐릭터는 약간 건달기가 있긴 하지만 절대로 악하거나 음흉하지는 않으며, 장난꾸러기 같지만 그리 귀여운 방식은 아니다. 그의 장난기는 다소 날카로우며 개인사는 미스터리하기까지 하다. 스컬더거리는 정의롭고 믿을 만한 사람이지만 빈정대기를 매우 좋아하고, 마음은 착하지만 여전히 시니컬하다.

스컬더거리와 함께하는 발키리는 아일랜드의 작은 도시에서 지루하게 살고 있던 열두 살 소녀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고 학교에서 특별히 말썽을 일으키지도 않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즐기는 조금은 특이한 아이다. 발키리는 독립적이고 고집이 세며, 스컬더거리의 냉소적인 농담을 지지 않고 받아칠 만큼 영리하다.

초인적인 힘과 존재들, 죽었다 살아난 해골 같은 소재는 일견 황당해 보일 수 있지만, 이것들은 작가의 막강한 상상력의 산물이며 이 책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로 탈바꿈한다. 그것은 각 사건과 주인공의 행동이 현실적인 동기와 깊이를 갖기 때문이다.

스컬더거리가 악당 서핀을 증오하는 것은 정의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핀에 의해 아내와 아이들이 죽임을 당했던 어두운 과거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것은 항상 유머러스하지만 냉소적이고 어두운 면을 함께 가지고 있는 그의 성격을 설명한다. 또한 스스로를 연약하고 보잘것없게만 생각했던 발키리가 숨겨진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점점 성장해 간다. 이 책은 세상을 파괴하려는 악당과 그에 맞서는 주인공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세상을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방식으로 단순히 재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고민하는 인물들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진정한 선과 악이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한다.

리뷰

《해골 탐정》에 쏟아진 독자와 매스컴의 찬사!

 

★★★★★ 바른말 잘하는 12세 소녀와 위기의 순간에서도 익살을 부리는 유능한 해골탐정은 너무나 죽이 잘 맞는 파트너.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인물로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탕장미

★★★★★ 세계에서 극찬받을 만한 작품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악당과의 싸움으로 긴장하고, 유머로 인해 크게 웃을 수 있다. -6th최상철

★★★★★ 이 책, 한마디로 재치만점 재미만점이다. 이만큼 잠을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소설이 있을까. 시작부터 끝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younlee01

 

해리포터의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UPI

유머와 호러가 결합된 열정 넘치는 모험담. ―<런던 타임스>

흥미로운 캐릭터와 블랙 유머, 읽는 재미가 가득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온갖 흥미로운 소재들로 치밀하게 짜인 이야기를 읽다 보면 밥을 먹는 것도, 잠을 자는 것도 잊게 될 것이다. ―<커커스>

너무나도 매력적인 데뷔작! 해리포터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생생한 캐릭터와 액션 그리고 치밀하게 잘 짜인 구성으로,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다. ―<북리스트>

이번 방학을 위한 최고의 책! 만약 이번 방학 때 단 한 권만 택해야 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는 유쾌한 이야기.―<가디언>

코믹 호러 어드벤처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 책을 여는 순간 짜릿한 모험 속으로 빠져 들게 될 것이다.―<북셀러>

밤을 새게 하는 짜릿함! ―<북셸프>

블록버스터형 모험담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워터스톤>

매달 발행되는 수십 권의 어드벤처 소설 중 이 책이 돋보이는 것은 바로 등장인물들 때문이다. 스컬더거리는 막강한 상상력의 산물이며, 현실적인 깊이와 동기를 가지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치밀하게 구성된 문장들은 빈틈이 없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낄 것이다.―<아이리시 인디펜던트>

유머로 가득하며 폭발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다.―<로커스>

『해골탐정2』신문.인터넷 관련 기사

<중앙일보_생활/문화> 2009-04-25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584011

작가

안종설 옮김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페르노》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해골탐정》 《대런섄》《잉크스펠》《잉크데스》《프레스티지》《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솔라리스》《천국의 도둑》《믿음의 도둑》 등이 있다.

안종설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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