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크롭

릭 얀시 지음 | 안종설 옮김

브랜드 문학수첩리틀북

발행일 2010년 1월 30일 | ISBN 9788959760763

사양 352쪽 | 가격 11,000원

분야 청소년

책소개

잘빠진 슈트 차림으로 페라리를 몰고 질주하는 21세기 원탁의 기사단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책
워너브라더스 사에서 영화화 진행 중
전 세계 17개국에 소개된 베스트셀러 작가 릭 얀시의 화제작

《알프레드 크롭: 최후의 기사단》은 잘하는 것 하나 없이 덩치만 큰 열다섯 살 소년 알프레드가 전설 속 아서 왕의 검 엑스칼리버를 둘러싼 위험한 계획에 연루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모험담이다. 소설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 게임, 만화, 등에서 모티프가 되었을 만큼 매혹적인 소재인 중세 엑스칼리버 전설을 기반으로 잘빠진 슈트 차림에 페라리를 타고 노트북컴퓨터로 무장한 현대식 기사단의 숨 가쁜 격돌이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어느 날, 알프레드는 삼촌과 함께 거부 버나드 샘슨으로부터 검을 훔치게 된다. 선한 성품의 알프레드는 내키지 않았지만, 가담하지 않으면 다시 고아원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삼촌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랐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훔친 검은 보통 칼이 아닌 아서 왕의 성검 엑스칼리버였음이 밝혀진다. 엑스칼리버가 전설처럼 호수 속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원탁의 기사의 후예들에 의해 지금까지 은밀하게 전해 내려오고 있었던 것. 악당의 손에 엑스칼리버를 넘겼다는 사실을 깨달은 알프레드는 검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숨 가쁜 모험을 시작한다.
화려하고 긴박감 넘치게 돌아가는 액션 속에서도 10대들이 가진 외모에 대한 불만과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치열한 자아 찾기 고민 등을 녹여낸 드라마적인 요소는 이 책이 흥미진진한 판타지일 뿐만 아니라 빼어난 청소년 소설임을 입증하고 있다. 독자들은 잘하는 것 하나 없지만, 따뜻하고 재치 넘치는 알프레드 크롭과 함께 하는 모험을 통해 ‘평범함’이 얼마나 특별한 힘을 갖게 되는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이다.

 

최고급 자동차를 모는 기사들, 오토바이를 탄 악당들, 천년의 베일에 싸인 비밀 조직…
어느 날 갑자기 그 세계로 들어가버린 덩치 큰 소심쟁이 알프레드 크롭의 모험

운이라곤 전혀 없는 열다섯 살 알프레드 크롭의 인생은 불행의 연속이다. 큰 머리와 덩치 때문에 학교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놀림 받기 일쑤이고, 분명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그를 정신 지체아라고 여긴다. 그의 수줍음 많고 어설픈 성격이나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축구를 하기보다는 방 안에 틀어박혀 음악만 듣는 취미 역시 비웃음을 살 뿐이다.
가정 형편이라고 나을 게 없다. 아버지는 알프레드가 태어나기도 전에 떠나버렸고, 엄마는 그가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무능력한 삼촌을 만나기 전까지 고아원을 전전하던 알프레드에게는 특유의 재치와 유머 말고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었다.
알프레드의 일상은 이렇게 흘러갔다. 수학과목 낙제, 운전면허 시험 불합격, 학교 풋볼 2군팀에서의 추방… 온갖 실패란 실패는 다 맛보았다. 아서 왕의 성검 엑스칼리버를 손에 넣기 전까지는.
감춰졌던 전설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들면서 검의 역사와 수수께끼가 밝혀지고 알프레드는 자신이 어쩌면 ‘평범한’ 소년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계의 미래가 그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알프레드 크롭》은 지나치게 야비하고 천박한 악당들을 등장시키지 않으면서도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선악의 대결을 펼쳐내며, 오랜 가치에 대한 교훈과 모험, 재치로 가득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리뷰

이 책에 쏟아진 찬사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만 같다. 액션, 스릴, 로맨스,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다. 심장을 뛰게 하는 모험 판타지! _북리스트

최고급 자동차를 모든 기사들과 오토바이를 탄 악당들, 21세기 슈퍼히어로와 중세 전설의 대격돌이 흥미롭다. 사건은 빠른 속도로 전개되며 미국의 테네시 주에서 캐나다, 영국 스톤헨지까지 오가고, 배신과 속임수, 피 튀기는 전투가 끊이지 않는 긴박한 모험이 계속된다. 검을 날리던 등장인물들의 전투신이 그다음 순간 총알이 튀기는 헬리콥터 추격신으로 지치지도 않고 이어진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짜임새 있는 스토리, 무한의 상상력, 긴박한 액션, 게다가 유머까지…. 좋은 모험소설이 갖춰야 할 모든 매력을 담고 있다. 깊이 있고 새로운 생각을 더해주고, 속도감 있게 읽히며, 우리가 알고 있던 기사에 대한 지식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는 소중한 책이다. 작가는 세 어린 아들의 아버지라고 한다. 나 역시 어린 아들이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고 싶다. _아마존 독자 리뷰

작가

릭 얀시 지음

안종설 옮김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페르노》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해골탐정》 《대런섄》《잉크스펠》《잉크데스》《프레스티지》《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솔라리스》《천국의 도둑》《믿음의 도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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